문득 내가 전쟁섭인지 일반섭인지 햇갈림을 느끼다...

에...참고로 저는 일반서버 불타는 군단에서 레벨 43도적 [자장자장발딱발딱]과 14 사냥꾼[피흘리고침을뱉고]를 키우고 있습니다.


에...요즘들어서 제가 일반섭에서 사는지 전쟁섭에서 사는지 구분이 안갑니다.

일단 접속한다,운좋으면 길드원들 장소가 사냥터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힐스브레드 구릉지입니다.

사실 처음 한두번은 '어라?무슨 일 있나?'하고 넘어갔지요.

그런데 이제는 힐스브레드에 있는 길원들 보면...

'또 쟁이냐-_-'라는 생각이 먼저 납니다.

물론 저는 기여도좀 벌까하고 가보면..

이미 초토화상태입니다-_-호드 인원수는 아무리 많아도 15명 이하가 대부분...얼라이언스는 왠 공대수준으로 모여서 놀고 있으니 원-_-

물론 그렇다고 허구헌날 쟁하는 얼라이언스를 비난하지도 허구헌날 레이드 다니는 호드 만랩들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어차피 저도 만랩되면 그 두 파트중 하나가 될게 뻔하니 까요.

하지만.

이게 일반섭인지 전쟁섭인지 원-_-

타렌 밀은 얼라분들?이제 오그림하로 옵니다-ㅅ-오그리마?요근래 명예 패치되면서 1주일에 몇번이나 쟁이 나는지 정신없을 지경입니다-_-

일반섭이 이런데 전쟁섭은 어떨지 상상하기도 두려워요.

문득 저희 길드 둥모씨께서 하신 명언이 기억납니다.

"전 쟁나면 유리할때만 참가해서 기여도 올리고 불리하면 멀찌감치 물러나서 pvp비활성화되면 와서 놀아요"

이보다 더 멋진 명언이 어딨겠습니까-ㅅ-


ps.

힐스 경비들...성기사가 장판깔고 흑마와 마법사가 광역갈구면 20초도 안되서 녹아나는 불쌍한 친구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