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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ail
작성일 2005-05-02 13:05:51 KST 조회 761
제목
현재 라그나로스의 문제점
미국쪽에서 상당히 자주 언급되는 문제입니다만

현재 라그나로스는 데미지 딜링 클래스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난이도가 심하게 낮아집니다. 물론 레이드 인카운터마다 고유의 특색이 있는건 당연한거지만 이 경우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특정 파티에 유리하죠. 데미지 딜링 클래스 비율 대 난이도를 그래프로 표현한다면 선형이 아니라 지수형이라고 할까요.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다들 아시다시피 라그나로스는 부동형 몹에 어그로가 적용되는 공격은 망치 공격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거리 공격은 어그로와는 전혀 무관하게 랜덤 타게팅을 하지요. 다시 말해 원거리 데미지 딜링 클래스는 어그로를 전혀 신경 안 쓰고 팰 수 있다는 의미. 그리고 도적 또한 탱커가 어그로를 잘 붙들고 구축을 받고 도적 스스로가 어그로 먹기 이전 소멸등으로 어그로의 관리를 잘 해준다면 망치를 맞을 일은 없습니다.

사실 이런 점이 저번 패치까지는 라그나로스의 무지막지한 맷집때문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는 오히려 최대한 오랜 시간동안 안정적으로 딜링하는게 차라리 나았죠. 그런데 이번 패치로 라그나로스의 맷집이 거의 1/3 정도로 낮아지면서 (오나이시아보다도 낮아졌다고 합디다) 딜링 클래스 위주의 구성이 된다면 5분내로 끝장을 볼 수 있게 바뀌었죠.

그런데 라그나로스 인카운터에서 가장 난감하고 어려운 부분인 불의 피조물들이 나오는 시간은 딱 3분 후. 그간 동영상, 체험 길드들의 전투 기록등을 살펴볼때, 3분 동안 깎을대로 최대한 깎고 불의 피조물 처리하고 난 뒤면 튀어나오는 라그나로스를 딱 잡을만큼 전투력이 남게 됩니다. (어느 팀은 불의 피조물 7마리 처리하고 시간이 남아서 마나탐 한다더군요 -_-) 그리고 나서는 그냥 가볍게 킬. 물론 데미지 딜링 클래스가 전체의 50% 가량이 안 된다면 불가능한 전략입니다. (이번에 라그나로스를 잡은 아즈샤라쪽도 데미지 딜링 클래스가 22명이나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몹 디자인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작같이 외부 레이드 몹이라면 하나의 특색으로 봐줘서 별 상관이 없겠지만 화산 심장부의 보스급이라면 최소한 특정 파티에 유리하게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해결책을 몇개 생각해봤는데, 이 중 3개정도만 적용해도 깨끗이 해결 될 듯 하네요.

- 라그나로스에게 어그로에 따른 원거리 공격 추가.
- 라그나로스의 피를 2배 정도로 증가시킨다.
- 불의 피조물들이 나오는 시기를 단순히 3분 단위로 하지 말고 33%, 66%나 3분 단위중 빠른 시간으로.
- 라그나로스의 잠수 시간을 30초 아래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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