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렉으로 모내기만 해댔지만..
오베 첫날 나라체 야영지에서 수많은 동렙 유저들과 우와~우와~ 거리며 빨빨거리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
정말로 모험심에 들떠서 멀고어 이곳저곳을 기웃기웃거렸고 투자 개발회사 퀘를 깨고 고블린 분쇄기를 받았을때 정말 날아갈거 같았죠.
불모의 땅 입성때도 그 넓음에 짜증이 아닌 "우와 이게 와우의 땅이라는거냐!!"
정말 넓은 줄모르고 불모를 뛰어다녔고
성난 불길의 협곡을 들어가며 "우워어어 애들 되게 쎄다~"라며 어그로건 뭐건
다 집어치우고 5명이서 무차별 다구리를 놓던 그 시절...
처음 분쟁지역 들어가면서 비슷한 레벨의 얼라들과 투닥거리던 기억..
코도타고다니는 사람을 보며 "나는 언제나 탈까..."라며 부러워하던 기억...
거대하고 빠른 ??몹이 추격해올때 정말 사색이 되며 달아나던 기억...
왠지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