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생 처음으로 언더 시티 갔습니다. 항상 얼라로만 하다가...
오그리마에서 비행선을 타고...티리스팔 숲에 도착! 표지판 봐가며 길 따라 가
다보니 나오는 커다란 왕궁! 오오...스톰 윈드에 뒤지지 않는 군 하면서 들어갔
더니 폐허...고 정문은 굳게 닫혀 있더군요. 헉...역시 포세이큰. 뭔가 퀘스트를
하거나 비밀 장치를 건드려야 들어갈 수 있는건가...라고 생각했더니 뒤에서 어
느 분이 정문 옆에 난 쪽문(?)으로 스윽 들어가시네요 ;;;
들어가다보니 아사스 왕자가 아버지 찌른 곳도 나오고....워3 캠페인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며 승강기를 타고 언더 시티 진입!........
한 건 좋았는데, 다시 나오려고 보니 나오는 길을 모르겠던....-.-
그래서 한 10분 쯤 헤매다보니 왕실이 나오더군요.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더니
역시나 실바나스 누님께서 바리마트라스를 거느리고 당당하게 서 계시는데...
스톰 윈드 왕궁에 대영주보다 훨씬 카리스마가...멋지십니다 ㅠ.ㅠ
당장 얼라 때려치우고 호드로 넘어갈까도 생각 중...;;;
For the horde!
p.s 언더시티 분위기가....뭔가 음습하고 그럴 거 같았는데, 실제로 돌아다녀
보니 유쾌하더군요 ;;;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