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있었던 일입니다.
역병지대 수도원 정문을 한파티로 도전하였습니다.
전사, 사제, 도적, 드루, 법사
그런데 급사 잡고 좀더 가서...
'명운검'을 도적분께서 룻하셨습니다.
보통 저희 섭 호드는 착귀든 획귀든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주거든요.
그래서 도적분께서 저에게 주시고 저는 성전사마부된 무자비의 낫이 있음에도 기쁜 마음에 착용했죠.
이거 성전사 해서 쓰면 좋겠군 하는 생각에...
그런데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과 선배가 지금 나오라고...
근데 나와버리면 파쫑내고 에픽먹고 짼것이 되기에 안절부절 못하다가
(타이밍이 정말 아트하더군요;;; 에픽 착용하자마자 전화가 오니...)
파티분들에게 40골드씩 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드리면서
귀환타고 파 쫑냈습니다...
(명운검이 160골의 가치는 없는걸로 생각되는데 진심으로 죄송스러워서...)
XP분들 같으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