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님의 사건에 의해 저도 상당히 의존하기 힘들어졌습니다 (...)
하지만 저는 적어도 그런 무차별적이고 비매너틱하진 않다고 자부하는 하에 (...)
제로드님하고 안단테님이 시작하자마자 한꺼번에 귓말이 들어오는 바람에 참 누구부터 대답해야 할지 곤란합니다 -_-;;
다행히 단테님은 어차피 울다만 가시는 중이라 잦은 얘기는 못나눴고 제로드니막께서 통곡을 돌아주신다더군요.
"좋죠."
아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사실 본케로 했을때는 워낙 어리벙벙한 놈이라 그 군주한테서 얻는 4개 보석도 다 룻 못하고 돌아오고
그런채로 26렙까지 살아왔습니다 -_-
그런데 21렙 캐릭으로 그렇게 독사셋까지 룻하고 나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파랑템도 군데군데 끼고 있고요.
그런데... 저도 도움받는 주제에 뭐라하긴 상당히 난감하지만요..
"제로드님은 정말 가끔씩 쉬셔야 할것 같아요 -_-;;"
지난번 버스 탈때도... 정말 배고프시다고 먹을거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_-;;
저 정말 그때 제로드님 폐인인줄 알았습니다 -_- (제로드님께 악의는 없어요 [...])
이번에는 속이 안 좋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그 독사셋에 대해서 보자하면...
정말... 저같은 드루이드로서 스탯은 최강입니다 -_-!
야성드루라서 체지정셋을 따로 가져다녀야 하는 저인데요.
그거 스탯을 살펴보면 일단은 죄다 각기 템들이 [힘민체정]으로 붙어있습니다.
민첩이 상당히 붙어서 도적도 노릴만한 템 (...)
그런데 세트로 합쳐지면 세트 효과는
[지능 + 10 치유량 증대 지팡이 숙련도 + 2 자연계 (?) 마법 공격력 증가]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오늘 가지고 다니던 짜실짜실한 지정템 다 팔고 이것만 가지고 삽니다 ~_~
5스탯이 골고루 다 붙어있는 이 셋템에 대해 감탄에 감탄을 ~_~
"문제는 뽀대였다."
툭터진 뱃살. 초롱초롱한 눈망울. 소 자체의 초간지.
토마호크존 : 헛 시각폭력이다.
그린문 : 네?
다급해진(?) 마음에 급히 C키 쳤습니다.
"할머니 내복을 늘려입은 소."
(...)
연보랏빛의 늘려입은 내복입니다 ㄱ-;; 금장식 등등 어설픈 장식이 몇개 도금되어 있고...
나엘드루가 입은건 멋졌는데 이건 왜이러냐는 호크존님의 질책아닌 질책에 참 무안해지는 (...)
그래도 2번정도 눕고... (제가 은신 안한탓이죠 뭐)
곧 호크존님이 스샷 올린다고 했는데 어디 가시고 아직 안오셨나.. -_-;;
하필 나랄렉스 호위이벤트하다가 죽어서 망언은 못 들은 것 같네요. 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