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돌아와서.
리플을 확인하니. '법사가 줄어드는 이유를..'
아니 뭐. 법사 줄어드는 걸 제가 몸소 보여드린 건 아닙니다만.
이래저래 힘들지요.
한가지 재미있던 일을 하나 더 쓰자면.
네룹옌칸 다시 잡으러 갔을 때 전사분이 풀 하시려고 폼 잡는데.
사제 형님이 달려가셔서 치셨습니다.
'신성 올인'의 힘으로 신성 특성에 있는 공격 데미지 증가를 노리시겠다는 건지. 악마 사냥 마부한 둔기를 대체 언데드한테 왜! 왜! 왜!
그러면서 ^^ 하고 웃는 그 플레이는 대체. -_-
결국 그 알고 지내던 성기사 형님.(이전에 같은 길드셨습니다. 제 글에 가끔씩 '키퍼 즐'이라고 하시는 릉 모 형님도 같은 길드셨구요. <- 죽을 각오-_-;)
그래도 그나마 유일하게 신세한탄하는 통로가 되주신지라.
조언도 해드렸습니다.
'저 사제랑 절대 같은 파티 하지 마세요-_-'
물론 그 파티 구성 자체가(경험 부족 59전사/민폐전문 만렙법사/공포 노리고 가시는 흑마형님/....묵념 사제/오랜만에 접속한 도적 형님) 좀 무리..라는 감은 있었지만.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판단 하에 갔습니다.
누구 탓일까요..-_-; 마반 풀에 익숙치 못한 제 탓일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