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본목적이었던 드래곤의 날을 살때 종족의 지도자와 함께
'꼽사리껴서' 산 책이었습니다만...;;(당시에 번역판이 있는것도 모르고
드래곤의 날이랑 종족의 지도자도 영문으로 사서 읽어버렸다는
전설이...OTL;;)
그렇지만! 의외로 세권중 가장 재미있게 읽어버렸습니다!!+ㅂ+;;
메디브 수하에서의 카드가의 수련시절이라던가 스톰윈드의 함락,
간략한 전설로만 전하는 에그윈과 살게라스으 대결에서부터,
생각지도 않게 가로나누님이 아주 상세히 나와있더군요+ㅂ+;
(워크의 '전 역사'중에서 래인왕을 암살했다 한줄로 끝나는 가로나
누님에 대한 설명을 보고 치를 떨었다죠_-_;)
로서의 손에 죽은 메디브가 어떻게 워크3에 예언자로 등장했는지도
나와있었고...
앞으로 나올 예정인 카라잔의 탑에 대해서도 꽤 많이 나와있었죠=ㅂ=
게다가 에필로그를 읽을때의 감동도 최고였습니다!!=_ㅠ&&
..개인적으로 이책이 정말 번역판으로 나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_-_;
대략 번역하여 여러분과 그 감동을 나누고 싶다는 강력한 생각이
스치던 에림이었습니다...=_=;;;(퍽-)
ps.메디브도 가디언이니 대단히 강력하긴 한데.... 풀파워일때의
에그윈에 대면 턱도 없다는....OTL;;
(살게라스가 나올때... 살게라스에 대한 묘사는 엄청나게 장황한데..
정작 에그윈은 초간단하게 살게라스를 박살내버렸다는 압박스러운
사실이...OTL;;;;게다가 살게라스 자신도 그녀의 몸속에 숨었을때
그녀를 죽이는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는...(머엉;)
그나저나 에그윈은 메디브한테 멀리 쫓겨났다는데_-_ 설마 아웃랜드나
노쓰렌드에서 마주치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