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트롤사냥꾼으로 레벨 47때 페랄라스에서 좀 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모자케야영지 올때마다 틈틈히 위쪽 둘러보면서 스날러 있나 확인했죠.
그런데 스날러가 있는겁니다!!!
아싸 좋쿠나! 하고 마을에 야수 맏겨놓고 오니까 이미
나엘사냥꾼 한분하고 타우렌사냥꾼 한분이 두고 신경전을 벌이더군요.
저도 거기 합세해서 세명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엘사냥꾼 한명 추가.
네명.
그렇게 1분정도 있다가 만렙(-_-)얼라사냥꾼 한명 추가.
좀 있다가 저기 아래서 쫄쫄쫄 올라오는 트롤사냥꾼 한명 추가.
무려 여섯명이서 스날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싸웠습니다.
제일 먼저 만렙사냥꾼분께서 얼음덫 후 길들이기를 시전하셨는데,
타우렌사냥꾼이 스날러를 쳐버려서 길들이기가 실패한겁니다.
막 만렙 얼라 사냥꾼이 /무례 도 하고 /오우거 도 하고...
이번에는 제가 길들이기 시전했다가 그 만렙 드워프 사냥꾼분에게 저지당했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에 합류(?)했던 트롤사냥꾼분도 길들이기시전했다가 역시 드워프 사냥꾼분에게 저지당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가,
스날러를 누군가 죽였습니다 -_- (누군지 기억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