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를 할 곳이 없나 둘러보던 도중 소금평원이 생각나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본인레벨 33)
가자마자 보이는건 전갈 5마리에 둘러쌓여서 다굴맞는 트롤사제분...
31레벨 트롤사제분이셨는데 전갈에 거의 죽어가더군요. 도망치다 멍해지는 -_-;;
전갈을 서너마리 떼어서 펫에게 붙이고 처리해주니 트롤사제분이
자기를 치료한 다음에 펫에게 붙은 전갈을 잡더군요.
^^;; 라고 하니까 그쪽도 ^^;; 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헤어지고 거북이를 잡고 있는데(등껍질 진짜 안줌)
갑자기 옆에서 37렙 주술사의 습격 -ㅠ-!! 헉!
도망가려고 해도 충격에 좌절, 죽은척 저항(신발;), 날개절단도 효과없고..
아 이대로 죽는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공격을 멈추더군요.
날 가지고 노는걸까 생각하는데 뒤에서 아까 그 31렙 트롤사제분이 오시는겁니다 -_-;
사제분이 저한테 ^^; 라고 하자 저도 ^^ 하긴 했는데... 주술사분도 /미안 하고 ^^ 하더군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스스로 상상에는
주술사분이랑 사제분이랑 파티였던것 같은데, 사제분을 구해준걸
주술사분께서 알고 착한 얼라이신걸 아신듯 =ㅠ=;
하여튼 재밌었습니다.
덤으로, 39레벨 주술사분이 바실잡는걸 졸졸 따라다니면서 가죽만 벗기면서 ^^를 연발하는 일도 있었답니다.
호드분들 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