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포 마법사 게시판에서 본거에요.
100% 공감.. -_-
젠장할. 평판과 더불어 법사를 잘 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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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호드가때려쪄
안녕하세요 얼라이언스 마법사를 키우고 있는 호드가때려쪄라고합니다.
요즘 만렙 마법사들이 많이 없어지긴 했나보군요. 자랑은 절대아니고 들어가면 귓말 엄청나게 옵니다. 제가 컨트롤도 제대로못하고 장비두 엄청 꾸진걸 아시는분들이. 모가 아쉬워서 저를 데려가시겠습니까? 그래서 생각해본게 요즘 법사들이 무지 딸리나봅니다 ㅠㅠ
어찌어찌해서 공대들어갔습니다.보통 공대에 법사 저 혼자네요.
솔룸,스칼기준 10명파티기준으로 빵물 만들을라면 엠탐 대략 6번정도 해야합니다. 제가 여유를 두고선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빵이 400개 물 600개씩 뽑아서 전원에게 빵물을 돌립니다.
그러면서 빵물 뽑을시간도 주질 않으십니다. ㅠㅠ 빵물 뽑아야한다고 말을해도 벌써 다들 인던으로 들어가신지 오래고 빵물 뽑다가 거래., 제가 걸어서 일일이 10분에게 놔눠드립니다.
그리고 제 빵,물 뽑고 엠탐합니다. 파티에서 법사님 어디가셨죠?하면서 찾습니다. 뻘줌해서 엠탐 하던거 중지하고 3/1밖에 없는 엠을 보면서 인던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제분들이 법사님 지능좀.. 이라고 말합니다. 지능 한방에 마나 1500입니다. 인내의 기원(?) 법전처럼 파티에 전부 한번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분당 1500씩 엠으로 놔눠드립니다.
10명중에 사제1또는 사제2 또는 드루1 사제2, 흑마1, 법사1, 성기사2 어쩔땐 사냥꾼분들도 계시죠...
지능 돌릴라고하면 헉.. 하는 한숨부터 나옵니다. 지능 다 돌릴고 제 엠 만땅채울려면 저 엠탐 4번해야하는데 전사분은 저 멀리 벌써 몹잡으러 가십니다.
그럼 옆에서 물약 먹다가. 구더기 나와서 광역하러 쫓아갑니다. 광역 타이밍 늦어서 다들 짜증내십니다. 디따 뻘줌해지지요. 광역후에 제 엠 또 바닥입니다. 그전에 엠탐을 충분히 못해서. 계속적으로 그게 누적되다보니 광역할때 제대로 못하고 몹때려보지도 못합니다.
그럼 다들 속으로 그러시겠지요. 저거 일반몹도 제대로 처리못하는 법사라구 ㅠㅠ
어떻게 어떻게 그래서 겨우겨우 진행을 합니다.
마반해서 풀링해야할때가 왔습니다.
4마리기준으로 한마리 기절, 한마리 양변과 동시에 마반으로 한마리 불러옵니다.
피가 적은 몹들일 경우는 마반쿨타임 30초가 되기도 전에 다음몹한테 가지요. 그럼 왜 마반도 제대로 못해서 몹도 못 끌구 오냐고합니다. 분명 파티말로 마반 쿨타임 몇초라고 얘기했는데도 말이지요.
저도 허접하지만 아는분들 ( 지능마나가 얼마나드는지 마반쿨타임이 몇초인지 ) 가면 딴건 잘 못하더라도 마반 양변은 예술로한다는 소리는 듣습니다. ㅠㅠ
그리고 광역타임때 스칼 시폭방같은경우 얼회, 냉기돌풍, 불기둥 살아보려고 별 생쇼를 다해도 눕습니다.. 이러길 몇차례를 하지요. 일명 자폭합니다..
2파티에 플레이시 마법쏘랴 마반하랴 양변이하랴.. 딴몹잡을동안 양변이 풀릴까봐 양변다시 해주랴 우리 파티 저주풀어주랴.. 딴파티는 저주 걸린지 아닌지 잘 모릅니다.그래서 저주 걸린사람있는지 일일이 한분한분 찍어서 저주풀어주랴 무지하게 바쁩니다.. 이러구선 10명저주걸렸다고치면 9명은 저주 풀어드렸는데. 1분이 왜 저주 안풀어줘요? 하면서 화를 내십니다.
그러면 죄송합니다. ㅠㅠ 앞으로 신경 많이 쓸께요 하면서 꾸벅이러고 말지요. 이럴땐 정말 씁쓸합니다.
그리구선 아템은 원소뿐이 굴릴수가 없습니다. 공포는 흑마분이 독점이고 이부분은 워낙 천계열끼리 말이 많아서 ... 저도 공포 굴리고 싶지만 차마 차단당할까 두려워 다 포기하고 흑마분께 ㅊㅋㅊㅋ해드립니다.
원소라도 모으구 싶은데 모르는 공대가면 원소굴리시는 사제분들 많습니다. 저번에 스칼에서 원소장갑이 나왔는데 사제분 입찰하셔서 드시더군요. 그리구 제가 아니 사제분이 기원을 드셔야지요~ 원소드신거 어쩔수없지만 왜 원소드셨나요? 라고 했더니 기원 모을수가 없는데 그럼 원소라도 먹어야지요. 하면서 당당하게 얘기하시더군요. 그리고 그 파티에 그 사제분하고 같은 길드였던 마법사분 계셨습니다. 왜요 호드가때려쪄님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이러셔서 공대 분위기 오히려 제가 모라고한게 잘못된거 처럼 되어버려서 뻘쭘하게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솔룸파티 우체국장이 원소신발주는데 아이에 이거 도는 파티는 없습니다. 저도 공대 많이가는편인데 우체국장 얼굴조차도 모릅니다.
매일 하루종일 공대돌아서 아무것도 가져오는게 없습니다.그리구선 아포포탈열어드리고 같이 아포와서 수리하면 매일같이 먹은것도 없고 수리비에 적자만 늘어갑니다.
저와 같은 길드의 흑마는. 같은시기에 만렙찍고 공대는 제가 더 많이 도는데 어느새 공포풀셋을 맞추어가더군요.
저 만렙 찍은지 이제 1달넘어가네요. 저 몇일전까지 환영마법막대라고 수도원에서 주는 렙제 34짜리 지팡이에 화이트메인모자쓰구 다녔습니다. 목걸이요? 아직 삼위일체목걸이입니다^^
하두 공대에서 놀려되구 그래서 있는빛 없는빛 다 내가지구 미명나무 지팡이 300골주고 샀습니다.
공대갔다오면 진은 다 빠지고 수리비 적자를 보면서 광역타임때 피 조금이라도 늘려서 안죽어보려고 발악하려고 오늘도 경매장에서 녹템 독수리셋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르는 사람들한테 귓말옵니다. 말투도 꽤 이상하지요. 님아.니망.. 다르나스서점.. 이럽니다..
한번도 파티해본적도 없고 인사놔눠본적도 없는사람입니다. 보내주는거 룬값듭니다. 얼마하지도 않는돈이긴하지만 18은 땅파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보내준다고 룬값 받기도 참 뭐하지요.
그래서 보내드립니다. 가는마당에 기분좋으시라고 즐거운 와우하세요 라는 인사 빼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1~2분있으면 귓말 또옵니다.
님아 빵점...
빵드립니다.. 좀 있으면 또 님아 물좀... ( 저 님아란 말 디게 싫어하지만 안만들어주면 욕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그래서 예.. 이러구선 만들어드립니다.
이러기를 하루에 수십차례 같은것을 반복합니다.
빵,물만드는데 돈 안듭니다. 시간과마나뿐이안들지요. 그렇지만 그게 수십번이 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면서 아포에 또 빵물 달랄까봐 달구지옆에 숨어서 잘 안보이게 앉아있으면 저 씹는소리가 들립니다.
오늘 스칼갔는데 마반도 제대로 못하더라구 누구라곤 얘기않했지만 저와같이 방금까지 스칼돌던 공대원입니다.
이분께 한마디해주고 싶습니다. 법사 마법반사 30초입니다. 다음부터는 30초라고 얘기해도 마반 쿨타임 얼마 남았다고 공대에 얘기를해도 못알아듣구 다음몹 풀링하고나서 마반도 못하냐고 딴 법사 씹지 말아주시지요.
요즘은 고정 공대구해서 저 거의 몰아주기해서 원소관,원소장갑 스칼 100번정도만에 첨으로 먹었습니다.
쓸데없이 긴글이고 혼자만의 한탄입니다.
요즘같아선 법사때려치고 싶습니다. 왜 법사가 만렙찍으면 그리 많이 없어지는지 이유를 알것같습니다.
요즘 캐릭화면을 보면서 캐릭터삭제를 누른후 "지금삭제"를 적다말다 적다말다 하고 있습니다.
모든 클래스가 공대나 플레이시 안힘들고 수고 안하는 직업은 없는거 저도 잘압니다. 그래도 이런한탄이래도 한번쯤 해봐야 속이 풀릴거같네요.
오늘 넘 충격먹어서 지금삭제... 누르구 호드로 확 넘어갈생각도하고 있습니다.
모두 즐거운 와우하시구요. 모두 득템들하시길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있습니다.
법사분들 쉬고 있을때 빵,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실땐 최소한 인사라도 한마디정도하고 부탁하시는게 예의아닙니까? 만들어드리는거 그렇게 어려운거 아닙니다. 그렇지만 서로간의 주고받는것이 세상사이고 그거또한 와우라는 게임안에서도 존재합니다. 따뜻한 인사라도 한마디해주시고 빵물좀 주세요~ 한마디만하시면 모든 마법사분들 잠시만 기다리세요~ 지금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좋은소리 내시고 만들어드릴것입니다.
입장바꿔서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처음본사람이 님아, 니망 이러면서 상대방에게 예의차리지 않으면서 부탁해보십시요.그건 지나가는 상대방에게 야!빵좀줘 하는거하고 같다고봅니다.
그러면 만들어드리기싫습니다.그렇지만 무시했을때 상대방기분또한 나쁠것이고 또., 험한욕 나올까 두려워서 예~ 하면서 만들어주는 상대방 기분을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그리고!!!
마법사는 제빵공장도 정수기도 개인택시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