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중저렙때만 해도 사냥꾼이란 직업은 별로 파티 모을때 선호하지 않는 직업이었습니다. 거의 찾지 않았지요. 그런데.. 요즘 공격대를 자주 다니다 보니... 사냥꾼의 중요성을 너무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격대를 모을때 저는 사냥꾼을 꼭 한두명은 섭외를 하는데요 재가 사냥꾼을 공격대에서 선호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견재사격.
전사의 도발과 비슷한 기술이더군요 일단 모여있는 몹들의 화력을 분산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물론 냥꾼님은 바로 죽은척을....
2. 사냥꾼의 징표
한번에 몹 4~5기 공격대원 10~15명이 어울려(?) 한바탕 난리를 펴는 공격대에서 일점사할 몹을 찾기란게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V키를 이용해 채력바를 위에 띄워 놓는 상태에서의 밀리 계열들은 그나마 좀 쉽습니다만 후방의 원거리 공격수들의 경우 정말 일점사 찾기가 힘들때가 있죠.
이럴때 머리위에 화살표를 딱 띄워서 "요 눔을 패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징표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
3. 사냥꾼 자채의 화력
냥꾼님들은 솔로잉에 특화된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높은 민첩성으로 인해 크리가 자주 터지고 죽음의 사격등의 공격기술등은 분명 뛰어난 대미지 딜러 역활을 해줍니다. 특히나 좋은것이.. 그 죽은척 하기 때문에 여차 할때 잘 죽질 않기 때문에 "안정된 화력"의 의미가 크더군요
4. 펫의 활용
잘만 하면 꽤 괜찮은 역활을 합니다. 역시 상대 화력을 분산시키기도 하죠. 물론 펫은 죽으면 바로 모이를 줘야 한다는... 문재도 있고 거기다가 팻이 애드를 시킬때도 있기때문에 잘 사용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역시 비상시에는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펫.
5. 충격포, 얼음덫 등의 스킬
충격포야... 지속시간이 짧아서 잘 보지는 않습니다만... 특히나 첨탑 상층에서 몹들 폴링해올때 얼음덫은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마법사의 냉기 돌풍도 있기는 합니다만 판금(현재 순방 8300)갑옷을 입은 저도 상층에서 폴링해오다가 맞아 주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어설프개 마법사분들이 냉기 돌풍을 위해 전방에 배치되어있는건 너무 위험하죠. 역시 안정된 몹들의 발 묵기.
아직 레이드는 많이 안다녀 봐서 레이드에서의 냥꾼의 중요성은 특별히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10~15명 공격대에서도 냥꾼님들이 하나이상 같이 있는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더군요.
결론- 최고의 파티 조합은 전사,도적,드루이드,마법사,흑마법사,주술사(본인은 호드),사제,사냥꾼의 조합! 와우는 모든 클레스가 다 모이면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