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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레이드씰
작성일 2005-02-14 09:50:17 KST 조회 543
제목
전사의 임무 <어그로> 분노특성에서의 고찰
MMORPG라는 것은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의 약자로서 뭐.. 글자그대로 풀이하면 바글바글 모여서 하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이다..라고 할수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MMOPRG를 가르켜 "역활분담 롤플레잉"이라고 합니다.

즉 일반적인 롤플레잉게임의 경우 자기가 전사 마법사 사제등등의 모든 클레스를 조작하여 게임을 해 나가는것과는 달리 MMOPRG는 자기가 파티에서의 한 역활을 담당하고 서로 협동해 가면서 게임을 즐기는 형태죠.

이중.. "전사"의 임무에 대해선 누구나가 다 알고 있습니다.

"내 시체를 넘기전엔 내 파티원들을 건드릴 생각을 하지 말라!"
"날 때려 이눔아!"

예전에 아탈학카르 신전에 들어갔을때 어느 전사분이 갑자기 애드된 몹들로 부터 파티를 지키기 위해 도전의 외침->사기의 외침-> 무모한 희생 콤보로 전 어그로를 끌어당기며 장열히 전사하시며 한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훗... 사제를 지켰으니 전사로서의 임무는 다했다...(어느 죽어가는 전사의 한 마디..)"

이렇든 전사는 항상 파티원을 지키기 위해 온 갓 "노동(?)"을 다하며 지금도 인던에서 "날 때려 이눔아!"를 외치고 있습니다...

뭐.. 이런 소설적인 이야기는 그만하고.. 역시 전사의 역활은 탱커. 즉 몸빵입니다. 인던에서 맞아주는 역활이죠. 그러나 이 겜은 그냥 앞에 있는 플레이어만 공격하는 멍청한 몹들의 게임이 아님니다. 어그로라는 시스템으로 인해 "몹에게 가장 큰 해악을 끼친 플레이어를 집중 공격"하는 게임이죠..

이 가장 큰 해악이란것은 주로 대미지로 대변되고 보통의 경우 가장 강한 대미지를 준 플레이어를 때리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전사의 경우 이 가장 강한 대미지를 줄수 있는 직업은 결코 아니죠. 멕뎀 200이상의 양손검으로 죽음의 일격을 써봐야 300~400정도의 대미지 밖에 안나오고 고렙인던에서 죽음의 일격을 쓰고 다니는 전사가 드물뿐만 아니라(요즘 보면 만렙 전사의 90%는 방태 올인듯한..ㅡㅡㅋ) 많이 쓰기도 힘들고 크리 확율이 20%를 넘는 도적들이나 평타가 500이 넘는 화염구를 날리는 마법사들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공격력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사들에게 일정량의 어그로를 높혀주는 스킬인 도발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킬은 쿨탐이 10초 특성 투자를 해봐야 8초나 됩니다. 이 도발만 믿고 인던에서 탱커 역활 못하죠.

그런데 이 도발을 재외하고 몹들에게 많은 어그로를 뺏어 올수 있는 스킬은 의외로 재법 있는 편입니다.

1. 도발의 일격- 6초동안 자신을 공격하게 만드는(어그로무시..) 상당히 좋은 스킬이죠. 그러나.. 쿨타임..ㅜ.ㅜ(2분)

2. 도전의 외침- 역시 6초동안 자신을 공격하게 만드는 스킬인데 이건 광역스킬로 주변의 모든 몹들의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듬니다. 방패의 벽과 연계해서 쓰지 않으면 단숨에 누워..버리죠... 역시나 쿨타임 문제..(10분)

3. 사기의 외침/ 전투의 외침- 디버프,버프 역활을 해주는건데 이 것 역시 꽤 많은 어그로를 땡겨옵니다.

4. 소용돌이- 아이콘을 보면 워크의 블마 궁극기 블레이드 스톰이 생각남니다만.. 생각보다 썩.. 좋은 스킬은..ㅡㅡㅋ 하튼 4마리를 공격하기 때문에 역시 적지 않은 어그로를 땡겨옵니다.

5. 회전배기- 두 마리를 동시 공격하죠. 다만 즉시 시전이 아닌관계로.. 쓰기가 대단히 까다롭습니다만(켄슬될때가 너무 많습니다...) 역시 어그로를 재법 땡겨옵니다.

6. 천둥벼락- 화력은 별로이지만 추가효과(공속/이속 -10%)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이 역시 많은 어그로를 땡겨오더군요...

7. 방어구 가르기- 특성을 찍을 경우 한방에 254의 방어도를 날려버리고 중첩이 되기때문에 방태전사들의 어그로 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쓰이는 스킬입니다.

흠.. 일단 이정도. 얼핏보면 "와... 그러면 왜 내가 있던 파티의 전사들은 그렇게 어그로를 못땡겨왔지??" 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습니다만... 항상 문제가 되는 분노의 부족함(다행히 버그를 인정했다고 하더군요.. 곳 수정되리라 봄니다.)은 둘째 치더라도... 각 태세별 비 호환성이 우선 문제입니다. 도발의 일격과 천둥벼락은 전투태세에서만 소용돌이는 광폭 태세에서만 쓸수 있죠. 보통 전술숙련을 안찍은 전사들이 더 많은 현재의 상황을 볼때 태세를 바꿔가며 공격을 하는 건 좀 무리 결국 방어태세 상태에서 어그로를 땡겨오는 수단은 도발과 각 종 외침류 그리고 방어구 가르기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만으로는... 한번에 4~5기의 몹을 동시 상대해에 되는 고렙 인던에서 모든 몹들의 어그로를 땡겨오는건 무리. 그러다 보니 기절이나 양변이 현혹등의 무력화 스킬등으로 전사가 어그로를 땡겨오는대 다른 파티원들이 도움을 주곤 하죠.

흠...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결국 전사는 어그로를 가져와야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어그로를 가져올수 있는가?

그 것에 대해 재 의견을 한번 말해볼려 합니다. ^^;

우선 전사는 대부분 초반엔 솔로잉을 위해 전투태세에 특성 투자를 하면서 갑니다. 그리고 만렙전까지 쭉 전투태세나 광폭태세등으로 가는 분들이 많죠. 전 30레벨때 가시덤블 우리에 들어간 이후 부터 방어태세로 변환하여 지금까지도 방어태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방태올인. 즉 방어특성쪽에 특성포인트를 다량 투자한 전사는 아님니다. ^^

비록 클베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오배 첫날 부터 쭉 전사를 육성해왔고 몇차래에 걸친 특성취소로 가장 효과적인 어그로 관리를 연구해봤지요... 결정적으로 재가 얻은 결론은... 방태올인 결코 어그로 관리가 쉽지 않다! 입니다.

뭐.. 대부분의 방태전사분들은 방어특성에 30스킬 이상을 올리고 나머지 분노나 무기쪽에 남는 특성포인트를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 대용..

저의 경우 분노에 30 방어에 21을 준 상태입니다. 애잉? 그러면 당신은 분노전사가 아닌가! 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 저는 어디가서 당연히 방태전사라고 합니다. 장비도 방숙셋으로 맞춰 입고 다니구요.

재가 왜 저런 특성 투자를 하였는가.. 하면... 우선 몹들은 자신에게 강한 공격을 하는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는 것과 방어 특성쪽엔 어그로를 땡겨올수 있는 기술이라 해봐야 위협수치를 높혀주는 "도전"과 도발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도발 연마" 그리고 방어구 가르기 연마 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입니다.(물론 한손 무기류 연마도 좋기는 합니다.)

정말 호환성이 없는 무기쪽의 특성들과는 달리 분노쪽의 특성들을 대부분 패시브라 방어태세에서도 대부분 사용할수 있고(질풍. 피의 갈증. 죽음의 소원, 날카로운 고함등 전부 사용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질풍의 경우 전사의 영원한 숙재 분노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날카로운 고함의 경우 아마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듯 한데 광역 무력화로 갑작스럽게 케스터들에게 달라드는 몹들의 이속을 늦춰서 어그로를 땡겨올 시간적 여유를 벌수 있지요. 죽음의 소원의 경우엔 방어태세에선 별 쓸모없는 스킬이라 여겨져 익히지 않은 상태구요.

무자비함이나 외침류 연마 역시 어그로 관리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격노의 경우에도 꽤 유용하고 피의 광기 역시 상대의 강한 공격(크리)을 받았을때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저의 경우 어그로 관리를 위해 "공격력"을 선택했고 어디가서 몸빵 못한다고 핀잔 받지는 않습니다. ^^:

-여러분들은 어떠한지요? -

PS. 다른 클레스 여러분.. 답답한 전사들도 많지만(몹들이 자기 때린다고 도망을 간다거나...) 파티원을 지키기 위해 내구도 다 날아가더라도 장열히 전사할 마음가짐을 가진 "멋진 전사"들도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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