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파락 파티구하는데.....탐사막대까지 하려다보니 사제는 필수라고해서 사제구하는데 모시기가 힘들더군요.
사제 없어서 4명모인파티 계속 깨지고 슬슬 지루-->짜증 코스를 밣고 있던 길군은 괜히 가젯잔내 얼라 NPC와 그리폰 조련사한테 화풀이를 하고 있더랬습니다.(물론 투사와 그리폰한테 방법확정이므로 아템은 벗고나서.....)
그리던중 여관에 들어가려던 저렙(전 48렙) 얼라분이 클릭미스인지 길군 공격해서 투사한테 맞고 사망.
부활하고 여관에 들어왔길래 pvp도 떴겠다.저렙분이 귀여워서 (ㅡㅡ;) 맨손으로 툭툭 쳐 드렸습니다.그래도 아팠던지 몇대 맞으시다 그냥 투사있는 바깥쪽으로 피신하셨답니다.
그런데 웃긴건 괜히 그분한테 붕대질해준 동렙법사분이 길군의 '맨손격투'에 맞아죽더라는.......(ㅡoㅡ;).그냥 밖으로 피신하며 될텐데 양변이 몇변 시키곤 왜 맞아죽으셨는지 이해가 안가는.....?
그때 불현듯 '중립마을 고블린NPC는 작으니깐 우렝이로 가리면 클릭미스가 나서 퀘 못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굿스틸이라는(이름 좋군+_+) 녀석있는데가서 주져앉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나 역시.....엔피시 클릭하시려다 무려 네분이나 클릭미스로 투사에게 맞아죽더군요. ㅡ_ㅡb
뭐 나중에야 얼라분들도 투사 무시할만한 고레벨이나 다수 분들이 모여서 절 방법하시더랬습니다.
하지만 재미붙은 길군이 더 사악한 생각을 해내고야 말았으니........'비선공 NPC인 그리폰 조련사는 드워프니 그 녀석(가젯잔엔 여성드워프이니 그녀인가 ㅡㅡ?)을 가려버리자!'
시도결과 역시나 앉아버린 길군에 가려져 버린 조련사........얼라분들 처음엔 조련사가 없어져서 당황해하시더니 나중엔 난감해하시더군요.
나중에는 지나던 타우렌분도 와서 같이 가리고 재밌게 보시던 호드분이 그리폰까지 불러내니 도저히 정상적인 그리폰사용이 불가능.
운좋게 혹은 기술있게 금방 타고 가신분들도 있었지만 10분넘게 주위에서 맴돌다 포기하시거나 길군이 가고나서야 타시고 가신분들이 많았다는.....
타우렌이 불리하고 불편한점이 많은데 이렇게 장점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그리니 다른 타우렌분들도 타우렌에 자부심을 가지시길......[뭔가 엉뚱한 방향인데.....ㅡ_ㅡ^]
뭐 결론은.........타우렌 차별주의 KIN~!!...................인가봅니다.o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