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겪은 것은 아주 일부일지도 모릅니다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이 클래스는 이런이런 면에서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 '
' 이 클래스는 왜 이런 사람들이 많지? '
일단 제일 거만한 클래스로는 사제...
스칼로맨스에서 7명 공대로 갔을때 힐러가 사제한분 쥬슬사한분이였는데
잠깐 사제분과 법사분의 소규모 말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아이템때문입니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사제분이 '그냥 제가 빠져버릴까요? 여섯분이서 교장까지 잡으실래요?'
할 수 없이 마법사분이 한발 빼는 느낌이더군요.
또 하나는 솔름 정문을 갔을때에 이야기인데,
솔름을 여러번 다니긴 했어도 다 둘러보는게 아니였기 때문에 (정문 발나자, 후문 남작코스만..)
랜덤 네임드에 대해서는 뾰족바위밖에 모르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갈림길에서 수도원으로 가는게 아니라 반대쪽으로 가길래
이쪽에 무슨 볼일이 있냐고 제가 살며시 물었죠.
그러니까 사제분께서 말씀하시는게 '참나, 랜덤 네임드 확인은 솔름코스 상식입니다. 모르셨습니까?'
뭡니까 이게. 사제분 나빠요 (-_- (모든 사제가 나쁘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불군호드 '좀하자'님 정말 착해요 >_<)
제일 겸손한 클래스는 역시 드루이드같습니다.
드루이드가 얼마 없기는 해도 지금껏 만난 드루이드중에서
한번도 아이템에 대해 욕심을 내거나 파티의 분위기를 흐리거나 한 분들은 본 적이 없고,
오히려 자신이 조금 실수한것에 대해서 되게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더군요.
꼭 발바닥때문이 아니더라도(본심이냐-_-?) 드루이드분들은 대부분 다 좋아합니다.
음. 더 기억 안난다. 나중에 또 써야지 (-_-;;
거만한 클래스는 아닌데 분쟁을 자주 일으키는 클래스는 '도적'같더군요.
제일 고생하는 클래스는 역시 '주술사'와 '전사'...
사냥꾼은 뭐냐구요?
파티 전멸하는데 혼자 죽은척하기로 살아남는 처절한 클래스죠 (-_-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