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느 사제분이랑 인던을 돌았습니다.
[솔름]
남작 부인이 마법봉 주더군요.
사제님이 ' 저 마법봉 데미지 되게 높네요 저 쓸께요' 이러더군요.
마법사님은 그냥 pass 했습니다.
그런데 흑마법사님 의견은 안듣고 바로 드시더군요...
그러고선 아무말 없이 진행되다가..
계속 몹 잡으면서
자기는 기원말고 원소랑 안개도 모아야 한다고 계속 말하더군요..
그러다
기원 장화 나왔는데 드시더군요..
[어차피 사제꺼니 당연히 드셔야죠 ]
그리고서 진행하다가
먹보가 나사를 줬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나사는 돌리지 말라고 했죠.
아이템 녹템조차 못먹은 사람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아무말 없더군요.
그래서 안돌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돌리더니
아이 졌네.. 이러면서 그냥 가시더군요 남작한테..
남작 잡고
리븐데어의 문장 나왔습니다.
돌리겠다네요.
전 자연의 정수 킬트 먹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먹고 기분이 정말 최고였음 ]
사람들이 먹을 만큼 먹었으면서 왜 돌리냐고 하는데
계속 돌린다는 말만 하다가..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 이유를 대더군요.
이유는 이러합니다.
'기원은 어차피 제 것 아닙니까?
'아까 마법봉 그게 먹은겁니까?
옵션이 냉기저항인데 참 좋네요[반어법]
사냥할 때 마법봉으로 잡는 사람도 어차피 저 밖에 없자나요?
그러자 흑마법사님이 나도 쓰는데..라고 말하시고
저도 흑마법사님이 마법봉 아까 말씀도 못끄냈다고 하니..
괜히 화내고 파티 끊더군요..
솔직히 어이 없었습니다..
아마 저분이 마법부여식도 자기 필요하다고 먹으려고 했고
마법부여식은 사람들이 주사위 돌리는 게 어떻냐고 하자
이터늄 금고 나오니 저건 안돌리냐고 계속 묻더군요..
쩝..
어쨋든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아이템 1~2개 먹고 나서도 더 먹고 싶은 것 이해 합니다.
다만 전혀 아이템 한개도 못먹은 분을 위해서 어느 정도 양보란 걸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저 사제분이 애드 시킨것도 조금 있었고
인내 달라니까
하도 안주길래 물어보니 '풀링 멋있어서 구경합니다.' 란 소리만 하고..
하늘아리 깐다고 잠수하고 다시 왔다가 깔고 온다고 하고..
자기 때문에 다른분들 10분 넘게 다른 퀘스트 하는 것도 기다려줬는데..
양심상 저건 당연히 양보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저 분은 필요하면 무조건 다 주사위 하시려 하더군요..
많이 먹은 사람이 그렇게 까지 하면서
다른 사람은 상관안하는 게 wow 내 에선 어떻게 받아 들여지는 지 궁금합니다.
최고로 어이 없던게. .정말..
마법봉 자기가 데미지 정말 좋다면서 흑마님 말도 안듣고 먹어 놓고
저게 무슨 옵션 뭐가 있냐고 반지 돌린다고 한 거..
[추가로 다른 셋트도 계속 돌린다고 말한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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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정수 킬트 이래서 나왔다~!
1.남작 리븐데어 방에 갔다.
2.리븐데어한테 자연의정수 킬트 안주면 까까 안준다고 했다.
3.남작 잡았다.
4.루팅하니 자연의정수 킬트 줬다.
자 모두들 한번씩
/e를 통해 저렇게 써봅시다 헤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