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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P_소게★그라돈™
작성일 2005-02-06 17:43:56 KST 조회 370
제목
오늘 처음으로 인던에 갔습니다~!
말퓨얼라 렙22사제입니다.



와우가 유료화 된후, 하고싶은 게임은 와우밖에없는데 실질적으로 들어가보면
내 캐릭은 장비들이 10레벨초기때 끼는 것들로 이루어진 낙후된 것 들이기때문에 인던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찾아보니 몽유술사의 지팡이 라는 아주 좋은 능력에

내가끼고있는지팡이의 맥뎀보다 그 지팡이의 초당뎀이 높은것을 보고는
당장 나락가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인던이기때문에 혼자갈수도없고..

오베때 하사던분들은 다 없고 해서 새로시작하자는 마음에 솔로잉을 해봤는데
얼마안가서 질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퀘스트를 해볼까하고

메카에 가봤더니 노란색이름으로 된 퀘들이 다 렙23,24 퀘였던겁니다.
사제기때문에 나보다 1렙높은몹들이 2마리만꼬여도 바로 다이...

그리고 게임잡지 같은것을 들춰볼때마다 길드를 갈망하게 되었죠...
그러나 전 여태껏 한번도 길드에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솔로잉만하다가 접은 온라인게임이 한두개가 아니죠...
그러나 와우만큼은 그냥 손을 놓고 싶어도 그러기가 쉽지않더라고요...

다른 사제분들이 파티나 길드원의 생명을 살리는 소식을 들을때마다
풀파를 이뤄 검은 '심연의'나락이 아닌 검은'바위'나락에 가는 상상도
했죠.

그러던 중에 we are friends라는 길드에서 사람을 모집한다는 소릴 듣고
길마님께 쪽지를 보내 가입신청을 했죠.

그리고 오늘 PC방에서 길드가입을 하고 나락에 갔습니다.

(레벨45 음유검객(이하:검객)(Dalf군 ㅇㅅㅇ/ )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죽음의 폐광도 안가고 바로 나락에갔으니 인던이란 개념을 몰랐죠.
일단 입구에서는 잘 버텼습니다.
그냥 검객님을 따라 무작정 가다보니 갑자기 이상한 로딩창이뜨는겁니다.
속으로 화가나서 비벤디를 저주하려는 찰나, 갑자기 화면이 뜨는군요.
아하,그제서야 진짜 인던으로 돌아온줄알았습니다.
일단 인던으로 들어가자마자 앞에 가라앉은 제단이 보이더군요.

여기서 엄청많이떨어졌죠....

몇번의 시도 끝에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가봤더니 아스카르연못이라는
거대한 홀같은 곳이 보였습니다. 가운데의 섬같은곳에서 가무라라는
선공 거북이가 떴습니다. 일단 가서 잡았죠. 본래 가무라는 방어력이 높은
사갑옷을 떨군다고 알고있었는데 예상외로 '가무라의목줄' 이라는
천템이 나왔습니다. 검객님이 주사위를 포기하셔서 제가 겟.

그리고 타엘리드를 찾았습니다.타엘리드에게서 일단 보상을받자마자
2400XP를 받으면서 순식간에 렙업! 갑자기 렙업하는 바람에 조금 가서야
내가 렙업한 사실을 알수있었죠...

이제 이곳을 지나서 6시방향으호 들어가서 길을타고 쭈욱~갔습니다.
왼쪽길을 들여다보니 멀사마들과함께 저 멀리 26+겔라하스트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멀사마한테 죽었죠...아옳옳옳옳옳옳옳옳옳옳~



자, 이제부터 저에게 지옥이 닥쳐왔습니다.
한번 죽은 이 순간부터 계속 죽었습니다.
부활하자마자 얼마안가서 정예몹들에게 허무하게 밟혀죽고....
그렇게 한7번은 넘게 죽었을겁니다.

그래도 묵묵히 잡아주시는 검객님덕분에 달의 제단 까지 왔습니다.
켈리스 曰:누가 나의명상을 방해하는거냐!
너무많이 죽어 내구도가 없는 저는 마법을쓰고 맨손으로 열심히 쳤습니다.
(당수!!)
자..이렇게 꿈에그리던 몽유술사의 지팡이를 갖고 이제 아쿠마이의 불을 하나씩 켜가면서 몹들을 잡았죠.

여기까지 오는 내내 제가 제때 힐을주지 못해 검객님이 위기에 빠졌던적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제가 저렙이라 몹들이 저만보면 몰려들었던....


디아의 경우는 고렙들이 쩔을 해주면 저렙들이 알아서 따라가기만 하는 형태였는데 와우의 경우는 아무리 저렙이라도 멀찌감치 구경만하지말고
가서 싸워야 한다는걸 느꼈어요..(제 나름대로의 생각.)
제 2레벨 치유가 검객님 체를 4분의 1을 채워주는걸 보고
역시 사제가 중요한 직업 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 인던가기는 무리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쿠마이의 둥지에 들어갔습니다.
한참 검객님께서 거북이들을 사냥하시는데 갑자기 아쿠마이가 움직여서 이리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무서운기세로 저를 때리더랍니다....
한방에 반이 넘게달았고, 미처 보호막을 쓸 새도없이 다시한번 가격당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아쿠마이가 거머리바지를 준다는 말을듣고 아깝구나..라고 생각하고
지금이동버튼을 안누르고 검객님 플레이를 계속 봤습니다.
자,드디어 아쿠마이가 죽고 나온아이템은..!

거머리바지는 나오지도 않고 이상한 칼인가..?
전 모르는 청템칼이 나왔죠.

도박창이 뜨길래 포기를 누르고 인던에서 나왔습니다.
참..오늘은 많은 경험을 한 하루였네요....

처음가입해보는 길드인데다가 사제라는 막중한임무를 맡아 앞으로
고생꽤나 할것같지만 고생한 다음엔 더욱 성숙한다는 말도있으니..


끝으로 XP분들, 새해복 많이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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