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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멕시모프
작성일 2005-02-04 22:40:19 KST 조회 415
제목
전사를 한게 후회가 됩니다.
클베떄 열심히 한 도적을 뒤로 하고 오베후 전사로 전향을 했더랩죠.

도적으로 할때는 왜 그리 전사가 부러운지... 던전도 자주 들어가고 또 은신해 기다리는 도적과는 달리 항상 선두에 서서 듬직하게 버티는 그런 존재.. 도적과는 달리 뭔가 뚜렷히 하는 일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베후 열심히 하던 도적을 뒤로 하고 전사의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맨 처음 벤클리프를 잡을때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되더군요. 내가 과연 잘해낼수 있을까? 부족한 나때문에 폐가 끼치진 않을까... 그럭저럭 벤을 때려잡고 나서는 참 기뻣습니다. ' 나도 할수 있구나! '

그러면서 감옥, 놈리건, 줄파락, 신전 등등 차례대로 돌면서 실력을 쌓아 나갔습니다. ' 한파로 못 깨는 곳은 없다!' 라는 신념을 가지고서요.

그러면서 어느덧 60렙을 찍었고 놀다보니...그리고 시간이 약간 지난후 전사는 더이상 ' 전사 ' 가 아닌 ' 탱킹기계 ' 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한파티가 아닌... 수로 밀어 버리는 ' 공격대 ' 때문이죠.

' 던전 길을 외우면서 어느쪽을 파면 뭐가 있다 ' 는 식의 전략(?)은 사라지고 그냥 수로 밀자. 그리고 한파로 4-5시간 걸려서 템 못먹을바에 1-2시간 걸려 금방금방 계속 돌자 라는 심리 인지.

게다가 장비의 경쟁은 또 왜그리 심하던지... 모든 케릭 중에 장비빨이 가장 큰 케릭은 전사죠. 가장 근본이며 기둥이 되야 할 전사의 장비를 같이 노리는 성기사. 본인이 지금 까지 하면서 ' 이 성기사 최고다. 같이 다니고 싶다 ' 라는 성기사는 딱 한명 뿐이였죠. 성기사가 힘민체를 입어서 뭐하는 심산인지...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이래 저래 지금은 길드도 탈퇴 하고 여명에서 호랑이들과 뛰어 놀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하나 잡을때 마다 수명이 10분씩 줄어드는거 같네요. 뭔놈의 빗맞힘이 이리도 많이 뜨는지...

참으로 전사를 한게 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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