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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oster
작성일 2005-01-24 22:05:35 KST 조회 339
제목
[급보!][펌]난무하는 스핵.. 단 1초도 맞지않는다!!
안녕하십니까? 와우인벤 가족여러분..

과금정책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현재의 WoW 에 있어
아래와 같은 기사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 이루 표현할 수 없습니다.


WoW 에 대한 절절한 애정과 짝사랑으로 타사에 재직했던 2003 년 10 월부터 와우 팬사이트를 열었고

대한민국 대부분의 매체들이 WoW의 실패를 점치고, 게임성에 대해서도
다분히 감정적이고 혹독한 비평을 가했을 작년 3 월..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로 WoW 는 게임성과 대중성을
두루갖춘 좋은 게임이며 반드시 대한민국 게임계에서 성공해야만 할 게임이라는

위험한 PR성 기사와 컬럼을 써왔던 와우인벤팀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은 게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반조건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며

외국계 게임이라고 하여 국내시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하에 잘못된 정보와
편견을 심어주어 게이머들의 시야를 가리는 여러 정보사들의 행태에 손을 들어 줄 수 없다는
이유도 있었으나


좋은 게임은 공유되어야만 한다


는 아주 단순한 원칙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절절한 애정으로 WoW 를 사랑해왔던 저희들이 현재 WoW 의 게임성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프로그램이 난무하는 작금의 사실을 처음 입을 열어 보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만, 이 또한 WoW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WoW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불법프로그램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직접 확인한 것은 약 한달 전이나, 공공연하게 알려졌을 경우 확산될
부작용때문에 올리지 못했던 기사를 더욱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의 침묵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이제 밝힙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맺음되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기사의 전문입니다.



Ssizz 외 와우인벤팀 일동




한 대도 맞지 않고 사냥이 가능하다면?


WoW 지형의 어느 곳이라도 단 1초 만에 마음대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면?
그리고, 무덤에서 시체까지 단 몇 초만에 이동할 수 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WoW의 게임상에서 벌어졌던, 그리고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메일에는 3장의 스크린샷과 함께 WoW대륙의 좌표를 기록한 텍스트 파일이
있었으며, 프로그램이 막히기는 했지만 텍스트 상의 좌표는 게임상의 좌표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공중에 떠서 몬스터들을 잡는 장면. 프로그램을 쓰면 가능하다. ]




제보자는 유료화가 시작된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50 레벨의 유저가 단 하루 만에 레벨 59를 달성하는 모습을
본 후라고 한다.


의아함을 느낀 제보자의 친구는 이해할 수 없는 레벨업 속도에 스스로 조사를 해 보았고 그 결과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 제보되어온 순간이동 프로그램. 지금은 막혀 있는 상태이다. ]




프로그램을 알게 된 제보자의 친구는 실제 게임 내의 GM에게 제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했으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중입니다.”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제보받은 불법 프로그램은 일종의 버그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아래의 몬스터에게 모든 마법이 들어간다. ]



현재 게임상에서 물속으로 들어가면 몹들이 쫓아오지 못하고 멀리서 대기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 물속이 아닌 공중으로 유저의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것이다.


결국 몹들은 공중에 있는 유저를 공격하지 못하고 단순히 그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게 되지만,
같은 지형으로 인식되는 유저의 캐릭터는 몹들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마법사, 흑마법사, 사제, 사냥꾼 등 원거리 공격이 있는 직업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거리 공격력이 없는 몹을 무제한으로 잡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프로그램을 막는 것으로 문제가 끝나지는 않는다.





[ 또 다른 프로그램의 실마리. 과연 가능할까? ]




현재 제보자가 보내준 프로그램은 이미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이고,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유저는
게임을 그만둔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유저는 또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 3일만에 만레벨의 캐릭터를 육성했던
전력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프로그램에 대한 별다른 대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타 게임에서 항상 쓰여지곤 했던 가장 초보적인 불법 프로그램인 스피드핵 마저 별다른
제약없이 사용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 제보자와의 인터뷰. 실제적인 문제는 더욱 크다고 한다. ]




제보자에 의하면 개발사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스피드핵을 사용한 지 3일이 지났고, 이미 지인으로부터
모니터링 요청을 했음에도 아무런 제재 조치가 없었으며 GM의 어떠한 경고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D모 서버의 경우 양 진영을 대표하는 유명 길드들의 전쟁에도 스피드핵이 사용되었다고 하며, 이미 유저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일이라고 한다.






[ 마법사는 하루에 50에서 59까지도 가능하다고... ]




지금까지 한국의 온라인게임들은 많은 불법 프로그램에 의해 큰 혼란을 겪어 왔다.


오픈베타 게임으로써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WoW 역시 이러한 일련의 불법 프로그램 파동은 어쩌면
피해갈 수 없는 사건일수도 있다.


또한, 개발사의 패치가 진행되는 만큼 불법프로그램 역시 발전하기 때문에 100% 막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여타 한국의 온라인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레벨링이 짧은 WoW는 그만큼
불법프로그램의 유혹이 큰 것도 사실이다.


결국 남은 것은 개발사의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확고한 대처와 유저들이 납득할 만큼의 처벌과 대안,
그리고 유저들 스스로의 자정노력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불법 프로그램들을 분석하여 직접적인 게임의 패치와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자체의
보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개발사 스스로가 불법 프로그램을 반드시 제거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일이다.


현재 캐쥬얼 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모 게임의 경우 서비스 초기에 등장했던 불법 프로그램에
단호하고 깔끔한 대처로 많은 유저들에게 호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한 전력이 있다.


유료화 초기에 이러한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사건이 드러난 것은, 개발사의 적절한 대처가 뒤따른다면
오히려 유저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WoW는 현재 불매운동이라는 유저들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려 있다.


이러한 시기에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어쩌면 게임자체의 크나큰 위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 더욱 큰 기회는 찾아오는 것이고, 개발사가 유저에게 다가설 마음의 준비를 했을 때
그 마음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채는 것 역시 유저들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유료화의 반발로 거세진 불매운동 역시 그 기반에는 WoW에 대한 유저들의 지극한 애정이 깔려있는 만큼,
개발사에서 솔직담백하게 유저들에게 다가선다면 언제라도 유저들 역시 기꺼이 다가설 준비가 되어있다.


WoW를 사랑하는 한 명의 유저이자 게임동지로서, 불법 프로그램과 유료화에 대한 유저들의 반발이라는
두 가지 위기를 겪게 된 개발사의 현명한 대처를 바란다.



- - -
와우가 배급사 한번 잘못만나 난리나는군요....

그리고 제가 태그를 잘몰라 저렇게 올려놓습니다;
원본 기사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www.inven.co.kr/bbs/zboard.php?id=wow_inven_news&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89&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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