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 요금에 대해서... » 25000원이 비싸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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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kalion 님께서 2005년 Jan 11일, PM 8시 01분에 쓰신글입니다.
계정 요금 책정 후 일어난 잠시간의 소란에서 볼 수 있었던 이야기를 꼽자면...
북미 계정에 비해 우리나라의 계정 요금이 어째서 더 높아야 하는 것인가, 가 많았습니다.
지금 그것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니 한국이란 시장에서 서버 유지비가 그 정도로 나가기 때문...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긴 한데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문제이지 확실한 건 아니구요 -_-;
또 L 게임으로 유명한 N 회사의 가격 정책에 의해 거품만 가득한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계정 요금 인식을 와우라는 게임이 잘 해결해 줄 수 있을거란 기대를 품고 있었다는 분들도 여럿 계셨습니다.
당초 블리자드가 와우라는 게임을 많은 플레이어들이 얼마든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요금을 싸게 책정하겠다는 말을 했었기 때문에 기인한 이유인 듯 싶구요.
외국계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대체로 비싸다는 쪽에 기울어 있습니다.
첫째로 서버 상태.
그리고 게임 컨텐츠와 사용자 독자 시스템 사이의 이질감.
전쟁에 참가하려면 20만원짜리 램 1기가 맞춰도 부족한데 게임의 최소 사양은 256램부터 시작...
전쟁이라는 게임 컨텐츠를 100% 활용하게 하기는커녕 서버 상태마저 말아먹게 하는 이유 중의 하나.
제 램도 256이지만 -_-;
그리고 오픈 베타에 사람 몰린다고 막 벌려놓은 서버들.
전쟁이라는 컨텐츠를 가진 게임 안에서, 특히 와우라는 게임의 시스템에서 각 진영 인원 문제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난데, 안 그래도 늘어놓은 서버에다 초기화도 없이, 서버 통폐합도 없이, 근본적인 대책 없이 유료화를 하게 되면?
오베족 몰려나가고 남은 소규모 인원으로 각 서버가 유지될 수 있을까?
혹은, 어느 한쪽의 진영이 학살당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까?
결국 결론은 초기화.
기존 유저들의 반발 예상.
파멸.
-_-
...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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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_- 가격을 내려야...-_-a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