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탈학카르 신전엘 다녀왔습니다.
비룡송곳니의 학살검도 얻고... 궁극문장방패도 얻는 참 주사위빨과 득템운이
좋은 날이었습니다만...
무엇보다 오늘 참 감동적인 일이있었습니다.
용갈들 잡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애드된 몹들...
그때 울 파티의 분태 전사 한분이 과감히 "무모한 희생"을 발동 모든 몹들의 어
그로를 몽땅 먹으며 장열이 전사하셨쬬(혼자서 5~7기의 몹은 정리한듯한...)
만렙 도적님의 대활약으로 어찌어찌 위기는 극복 그 분태전사 한분만 전사하
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태 전사분이 죽고나서 하시는말
"사제를 지켰으니 전사의 임무는 다했다."
스스로 전사의 임무는 "보호"라고 떠들고 다니는 재가 부끄러워지는 한마디였
습니다... 와우에서 전사는 공격력이 썩 강한편은 아니죠. 데미지 딜러의 역활
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무시무시
한 정예몹들로 부터 파티를 보호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전사없이 파티플을 해보신 기억이 있으실듯 한데요..
그때와 전사가 있을때의 차이점은 확실히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전사로서...
오늘도 파티원을 살리기 위해 도전의 외침을 쓰며 죽어가는 와우의 수많은 전
사분들 화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