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골짜기..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경험...

와우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나만 그런가?-_-) 아실 겁니다. 지도를 하나하나 넓히는 재미를..
퀘스트를 받다가 '전쟁노래부족 보고서'라는(호드) 퀘스트를 받았습니다.
퀘스트 내용은 대충 잿빛골짜기에 각각 서쪽해안전초기지에서 한 마리 토막나무 주둔지(맞나?)에서 한 마리 아즈샤라 가는 길에 있다는 한 마리에게 최신정보를 받아오라 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토막나무 주둔지였습니다.
갔는데 보고서 주는 놈도 찾고 마을에 들어가 여러 퀘스트를 받았는데 지도가 안밝혀지는겁니다.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되겠지.. 싶었는데 근처를 아무리 돌아다녀도 지도가 안밝혀지더군요..
순간 가슴이 너무 답답했었는데.. 몹이 따라오더군요 열심히 싸웠습니다.
한 마리 더 붙더군요.. 열심히 튀었습니다. 한 마리 더 붙더군요.. 죽었습니다.
그 순간 소리를 지르며 짜증남을 표출하며 시체를 찾으러 갔는데..
바위를 오르다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바위와 나무사이에 유령이 고립..
중얼중얼 거리며 빠져나가려고 애를 썼지만 완벽 고립..
결국 고립상태에서 벗어나기를 사용하고 영혼의 치료사에게 부활하고 귀환석 써서 크로스로드로 귀환.. 그리고 바로 게임종료.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잿빛골짜기..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곳..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