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 퀘스트명 : 서리갈기 설인...
썬더블러프에서 얻었을 당시의 레벨은 20대 중반이였습니다.
퀘스트 색깔이 새빨간...
" 헉 뭐야.. 이거 왜 이렇게 어려워? "
나중에 하늘아리 깔고 보니 퀘스트레벨이 37 이더군요 -_-;;
" 지금은 퀘포기하고 나중에 다시 얻을까... "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놔뒀습니다. [퀘스트창에 여유도 있으니...]
그렇게 지금까지 키워왔습니다.
어느날
34 레벨이 되어 헬쿨라의 마법봉 퀘스트를 깨러가는 도중이였습니다.
물론 서리갈기 설인은 까맣게 잊고있었죠.
마법봉에 불의기운을 받으러 설인의 동굴로 들어가려다가
산사자가 깝쭉대길래 잡았습니다.
금방 죽은 산사자의 시체
퀘스트아이템
고유아이템
"불꽃위에 올려놔 시발라마"
.....?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설인의 동굴에서 마지막 불꽃의 기운을 헬쿨라의 마법봉에 담고...
혹시나 해서 불꽃위에 시체를 올려놨습니다.
...
잠시 뒤...
등장하는 서리갈기 설인
" 아 -_-;;;!! 맞다 이 퀘스트... "
불쌍하시게도 징표+조준사격+전갈쐐기+충격포(스턴)+신비한사격과 펫의 공격으로
다굴을 당하시다가 서리갈기설인은 돌아가셨습니다 ㅠ_ㅠ;;
전혀 계획에 없던 퀘스트를 깨게 된 사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