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들의 얼라를 한다고 하도 다들 그러시길래
쌩판 클베때 접해보지도 못한 얼라를 하는중인데요...,
엊그제인가 심심해서 호드진영 톱니항쪽으로 가보니
증말 클베때 옛향수 느껴지더군요...,
보이는 호드분들한테 전부 인사 날리고.....,
간김에 크로스쪽 통곡쪽 함 가보고파서 이동중인데
렙15의 타우렌 사냥꾼이었나...,
암튼 사냥을 하더군요..
조금 떨어져서 인사를 하니 계속 사냥중........,
사냥 도중에 렙터하고 하이애나 애드 되서 죽을둥살둥 하더군요.
달려가서 몹들 죄다 정리해주고서 피탐을 하는 우렝 옆에 나란히
앉자 있엇죠.. 나란히~~ ㅎㅎ
그 이후에 한 30여분을 따라다니며 사냥을 도왔는데 첨에는 그분의
꼬셔서 펫으로 끌고 다니던 하이애나가 몇번 절 공격했지만
한두번 지나고 나서는 수동으로 전환하더군요..
비록 대화는 안통하는 사이였지만 서로의 벽을 허문 아주 보기 드문
만남이었던지라... ㅎ
아~ 그리고 간만에 찾아간 호드의 밤배경..
정말 눈물나게 멋지더군요..
봐서 나중에 어이될진 모르겠지만 연이 닿는다면
키웠던 모든 것들 정리하고 호드로 옮기고 싶네요 정말 절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