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쩨서 wow에선 접속자수를 제한하는가에 대한 잡설

Q/A에서 대기수 생성 방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합니다.


아니 왜 사람이 많다고 왜 재미가 떨어지는가..?


wow는 몹리젠자리 하나씩 맡아서 사냥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필드에선 퀘스트를 즐기고, 인스턴트 던전을 가기도 하고, 어느 상인은 특별한 아이템에 수량을 정해서 팔곤 합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으면 몹리젠이 빨라진다가 아니라, 모험이란 요소가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그 제미가 떨어진 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그늘숲에 까마귀 언덕 묘지 부분에 모즈라딤이란 언데드가 떠돕니다.
이 모즈라딤은 기구한 사연을 지닌 얼라이언스의 전사였습니다만, 가족을 모두 잃고 광기로 떠돌고 있죠.
우린 현제 흑마법사 모벤트 펠에 의해 빛하나 들어오지 않는 이 음습한 그늘숲에서,
그중에서도 가장 음침한 까마귀 언덕 묘지를 떠도는 모즈라딤을 처리해야 합니다..

정상적이라면...

제 동료들은 그간의 힘든 모험을 헤처나간 강한 모험가들입니다.
주점에서 제 이야기를 듣고 혼쾌히 이 일을 받아들였죠.

그곳은 정말 음침해서 시계가 매우 좁았습니다.
그때 저쪽에서 한불빛이 보이더군요. 곧 그곳에서 왼손에 등불을 들고
오른손엔 거대한 양손검을 든 우람한 언데드가 묘지 한가운데에 난 길을 따라
성큼성큼 걸어왔습니다.
이름은 모르라딤.

소문만큼이나 강해보이는 군요.

그는 우릴 발견하더니 등불을 버리고 양손에 검을 단단히 쥐고
우리에게 저돌적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런 모험담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이렇게 가슴 설래이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더니
사람들이 때거지로 모즈라딤 리젠 기다리고 있습니다.-_-;;;;


환상의 벽이 와르르 무너지는 군요.;;


이런 면에선 정말로 환영할게 못됍니다..그 서버 허용인원 증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