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온 7200에서도 할만하군요..

듀론 1G , 라데온 7200 램 768 DDR 2100 (512 + 256)

어제 겜방에서 fx5700으로 한거랑 차이는 좀 납니다만... 그래도 거의 안끊기고.. 핑핑 돕니다. 역시 요즘 게임에서 CPU는 거의 상관이 없는 듯..

그리고 좀전에 보니 루팅렉은 거의 완전소멸한듯 싶네요.. 역시 버그였던듯..
사실.. 렉으로 보긴 좀 이상한 현상이었죠.. 정말 렉 일으킬 동기화는 핑핑 되는데.. 겨우 아템 정보 전송에 그 모양이라니..

해본 소감은..

우선 기술점수는 만점입니다. LOD(원거리 시야 구현.. ) , 동기화(말도 안되는 부드러움.. ) , 그래픽 속도.. (7200에 이정도면 감사 그 자체) ..

미술점수도 만점.. 언데,트롤,나엘,드웝 일케 스타팅포인트만 구경했는데 (랙없는 서버 있나 보다가..) 각 마을 표현 넘 멋지네요.. 다른 종족이란건 역시 완전히 다른 세계라는 느낌이 팍팍 들고.. 배경의 아름다움은 그래도 나엘이 젤 멋졌던듯.. (나델은 첫 시작시 나온 큰 나무가 넘 멋져서..) 의외로 트롤마을이 옆에 산꼭대기 전경이 멋지더군요.. (근데 트롤이랑 오크랑 같이 쓰나요? 오크애들이랑 트롤이랑 반반 섞여있는듯)

무엇보다.. 어딜 봐도 절경인 이 세계는 아마 제가 본 최초로 '세계' 로 부를 만한 공간감을 주는 디자인이었읍니다. 그리고 폴리곤 숫자를 적게써도 크게 어색하지 안은 여러 디자인도 역시 점수를 줄 부분..

게임성.. 은 넘 길어지니까... 대충 보면.. 현재까지 나온 기존 MMORPG의 완성작.. 이라고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론 마비노기 같은 전혀 다른 컨셉의 세계를 원하지만.. 기존 클래스, HP, 직업, 퀘스트.. 등의 세계관중에선 완성작인듯 ..

성공여부는 확신은 못해도 거의 90% 대박이라고 봅니다.

서양식 rpg가 초반에 약간 부담되는 것에 비해.. 한국식 mmo의 빠른 흐름을 차용한 느낌이라.. 일단 손대면 1주일정도는 푹 빠질테고.. 퀘스트가 크게 부담되지 안는 부분도.. '귀차니즘'과 '지루함'의 두 함정을 절묘하게 빠져나갈 듯 싶네요.

후반의 처리가 궁금하지만.. 시스템상으로 고렙에 대한 지원도 매우 조은 여건으로 보입니다. 모든 MMORPG가 추구하던 디아블로와 멀티유저의 재미.. (전 이점이 사실 불만.. ) 에 대한 문제를 던진것도 블리자드였으며 해답을 낸것도 블리자드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