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 보면 말이죠, 3:3 에서 나엘은 항상 프문을 뽑습니다.
간략히 선프문을 뽑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1. 이속이 빨라 초중반 견제가 용이하다.
2. 프문의 오라가 핀드와 헌트들의 공격력 향상에 용이하다. (핀드의 주화력을 올려주는 부분에서 프문의 오라는 중요하다)
대충 이렇죠. 그럼 반대로 생각해서~~~ 선 핏로드를 뽑으면 어떨가요?
선핏로를 뽑는 이유는 4가지입니다.
1. 3:3에서 데몬은 없다. 고로 핏로드의 레인오브 파이어의 견제가 용이해진다.
-쉽게 얘기해서 오크는 초반 사냥이 항상 고달프다. 언데드와 달리 와드가 없기에 초반 사냥이 꽤나 어렵다. 그 순간을 노려 게속해서 피언을 상대로 레인 오브 파이어를 날려주며 오크를 견제하는 플레이는 꽤나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핏로드로도 견제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속이 느린 핏로드가 견제가 용이 하지 않아 보이겠지만 칩의 1랩 오라가지고는 핏로드를 견제할만큼 이속의 좋지 않다. 고로 프문이 결국 핏로드를 견제 할수밖에 없어진다. 결국 핏로드는 충분히 견제가 가능하다. 중반으로 치닿으면 스부라는 놈도 있고 말이다.
2. 프문의 투루샷 오라에서 올려주는 공격력보다 핏로드의 하울링에서 갂여지는 공격력이 더 크다.
-1랩 트루샷 오라는 피어싱 유닛의 10%를 올려준다. 그러나 1랩 하울은 모든 유닛의 30%공격력을 감소시킨다. 1랩 투루샷 +10% 20% 30% 다. 그러나 1랩 하울링 -30% 40% 50% 이다.
위에 스샷의 결과- 트루샷의 추가 데미지는 (헌트+2+3+5 핀드+3+6+9) 이다.
하울링의 마이너스 데미지는 (헌트-4-6-8 핀드-8-11-14) 이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차이이다.
주 화력 핀드의 공1업만 해도 상대편은 굉장히 신경이 쓰여지지 않을수 없다. 그만큼 주화력인 핀드의 공격력이 올라갈수록 상대 언데드 또한 공업을 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그렇기에 트루샷 오라의 효율성때문에 프문을 뽑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데미지를 올리기보다 하울링으로 상대의 데미지를 갂는 숫자가 더 효과적인것 같다. 게다가 3vs3의 특징상 후반까지 디스펠의 유닛은 없다. 고로 하울링을 디스펠할 유닛은 없다.
3. 핏로드는 언데드 영웅이다.
-가끔 언데드 영웅의 랩이 올라가면 프문은 살수가 없다. 언홀리 오브 몇방 맞고 코바 맞으면 프문은 ㅂ2ㅂ2다. 그렇기에 언데드는 항상 프문부터 노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핏로드라면???
상대 언데드의 타킷이 오크로 축소될뿐만 아니라 핏로드로 몸빵도 가능하다. 알다싶이 핏로드는 선크로에 못지 않은 몸빵을 자랑한다. 게다가 코일까지 받으니 얼마나 용이하지 않겠는가? 게다가 뒤쪽에서 레인 오브 파이어를 날리면 상대 병력은 진형이 무너질수밖에 없어진다.
4. 핏로드는 중립영웅이다.
-중립 영웅은 선알타를 짖지 않아도 된다. 그 말은 즉 투워 헌트를 뽑을수 있는 시간이 단축 될수 있다는것이다.
결론- 3vs3에서는 프문의 선택보다는 선핏로가 더 결정적으로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