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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N_Spears
작성일 2006-03-07 02:37:58 KST 조회 2,980
제목
나이트엘프를 배워보자 1편 나엘 vs 나엘
앞으로 나이트엘프에 관한 초중수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요점과 리플레이을 같이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도,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리플레이에 대한 내용에 관한 요점으로만 간략히 적는 형식으로 하겠습니다. 때문에 리플레이를 보시면서 제가 적어드리는 요점을 보시면 더 이해하기 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맵은 에코아일입니다.
나엘전은 보통 프문 헌트 빌드와 데몬 나가씨 동농빌드로 나뉩니다.
맵에 따라 프문+헌트빌드가 가진 장점이 더 부각될수도 있고, 동농간의 전투도 플레이 방법이 다를수가 있습니다.
아래의 글부터는 리플레이를 참고하세요.
상대방은 30레벨에 승패차 20정도 나는 중국유저입니다.

1. 문웰이 지어진 이후의 위습정찰로 상대가 프문헌트인지 데몬 동농빌드인지를 확인합니다. 에코처럼 거리가 가깝고 2인용이라서 바로 정찰이 가능하면 문웰 이전에 정찰해봐야 상대의 체제를 보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문웰을 지은 위습이 갑니다. 그러면 데몬이 나와서 잡힐 염려도 없고 체제만 확인한후 위습을 빼서 원하는 위치에 걸어둘수 있습니다.


2. 늦은 워 건설과 2번째의 문웰을 확인하고, 헌터스홀이 없었습니다.
상대방도 동농빌드이지만 초반 사냥이 없이 견제의 의도가 보입니다.
알타-문웰-워 빌드가 아니라 워와 문웰이 거의 동시에 지어지는 3문웰후 홀업빌드입니다. 이경우 데몬이 나왔을때 아쳐가 없기때문에 데몬혼자 견제를 올것이 뻔합니다.

반면 저는 초반 알타+문웰+워 빌드로 워를 크립앞에 전진시켜 워사냥을 하기로 합니다. 에코아일은 이 워사냥을 쓰면 상대 데몬이 견제 도착전에 사냥이 이미 끝납니다. 리플레이를 보시는대로 사냥이 끝난뒤 상대 데몬이 도착해서 약간의 접전후 상대가 후퇴합니다. 별피해를 줄수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에코에서는 사냥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3. 이후 상대도 별 견제를 못하자 사냥할 하기로 합니다만 역시 사냥위주의 빌드를 쓰는 제가 사냥코스 점유 속도가 더욱 빠릅니다.
데몬 3레벨을 위해서 멀티지역 오우거사냥후 머굴 지역을 데몬이 빨피될때까지 사냥해서 잡은후 문웰을 마시고 세컨 나가씨이후 찌르기를 준비합니다. 제쪽이 3레벨 2렙마나번을 보유하고 있고 상대방은 3렙을 못만들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찌르기에서 손해보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제 본진의 건물형태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수호선수 리플레이를 보고 배운건데, 에코처럼 출구가 2개인베이스는 아무래도 넓게넓게 건물을 배치하는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일단 밑쪽은 헌터스홀로 배치하고. 문웰을 띄엄띄엄배치하면서 사이사이에 에인션트 오브 로어를 넣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배치하면 상대가 로어 테러 등을 올때 방어하기가 매우 수월해지고 문웰이 요밀조밀하게 분산되어있으면 제 본진에서 전투가 일어날때 더욱 유리하게 싸울수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나나전에서 아처가 4기 이상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유저입니다. 중간에 돈을 많이 모아두는데, 나가씨가 나오고 나면 아처 1~2기 더 많은게 무의미해집니다. 중요한건 상대 나가씨를 죽일수 있을만한 컨트롤이죠. 아무래도 스피드부츠가 데몬에게 있는것이 더욱 유리합니다. (본 게임에서는 안샀습니다. 살 시간이 없었죠 ㅇㅇ;) 그리고 아쳐 괜히 많이 뽑아도 어차피 노리는건 나가씨이기때문에 별 필요도 없고 괜히 나중에 인구수만 더먹어서 곰을 하나라도 더 뽑는데 지장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동일인구수인데 전 아처를 6기정도 뽑았다가 교전으로 상대 아처를 다죽이고 전 4마리살아서 이겼다! 했는데 곰숫자가 상대보다 2개 딸려서 진 게임도 있었습니다-_-
업킵을 깨냐 못깨느냐의 갈림길에서 치명적이죠.

4. 나가씨와 함께 찌르기를 갑니다. 아무래도 3문웰홀업빌드가 2문웰홀업보다 아주약간이나마 홀업완성타이밍이 2문웰쪽이 빠르기 때문에 무리없이 위습으로 나가씨를 사서 합류시킬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빌드일경우 홀업타임이 같아서 나가씨를 구입하는 터번에서 교전이 일어나기도 하죠) 홀업 자체는 별거 아니지만 나가씨를 누가 먼저 사느냐 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역시 상대 데몬은 2레벨이고, 저는 3레벨, 찌르기때 최고의 시나리오인 짓는 로어 취소시키기가 하나 성공. 로어만 취소시키면 이 교전을 지고 돌아가도 충분한 성공인데, 상대는 사냥을 따라잡으려고 사냥을 했지만 사냥속도가 저보다 늦은 결과가 드러나 데몬피가 거의없던상태였습니다. 결국 문웰을 다 소비하고 적당히 교전후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어 병력을 뺐습니다.

5.문웰이 없어 위축된 상대의 틈을 타 마켓플레이스지점 사냥을 하기로 합니다. 사냥을 무사히 마치고나서, 상점을 바로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보존을 구입해두는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본진으로 돌아와 보존구입후 천천히 클로를 모으면서 용병캠프지역을 사냥했습니다. 이후 상점지역으로 힐링스크롤이나 상대의 병력 동태확인을 위해 가면서 곰 마스터 업이 되고 나가씨가 힐링스크롤구입후 상대 본진으로 로어
테러를 위해 상대 본진을 아래에서 찌르기로 합니다.
로어1개 테러 성공하면서 짓는 문웰도 취소시키고 상대가 회군합니다만 병력은 비슷비슷.
상대 본진이지만 보존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교전을 이끌어서 나쁠것 없다고 판단하고 상대 본진에서 전투합니다.

*데몬을 빼서 상대 아처와 나가씨쪽으로 후위공격하는 제 데몬을 보시기 바랍니다. 데몬이 후위로 공격해 들어가면서 이쪽 병력과 나가씨가 상대의 데몬을 노려주면 점점 밀고들어가는 곰들을 볼 수 있습니다.

6. 적당히 교전후 상대의 곰을 2기 잡아냈습니다.제 곰들도 피가 많이 떨어져 뒤로 빼면서 유리하다고 판단되 제쪽 멀티지역에 트리 오브 라이프를 건설했습니다.
병력 조정후 다시 로어 테러+찌르기를 갑니다.
아시다시피 멀티를 지키는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죠. 계속된 찌르기로 제 멀티에 신경쓸 여유를 주고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대 병력이 바로 상점을 들려 제 멀티쪽으로 왔습니다.
제 멀티는 취소되었지만 저는 상대본진의 로어와 상점 문웰2개를 박살냈습니다. 상대방이 포탈을 탔는데 제가 반응이 늦어서 아처 3기가 그냥 잡혔습니다.

7. 인구수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상대방은 계속된 로어 건설과 문웰 건설의 자원 손실로 인해 저보다 병력이 너무나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러시를 감행합니다.
상대방 본진에서의 교전이지만 제 데몬이 상대 나가씨만을 노리는 배후공격을 했기 때문인지 상대가 데몬 컨트롤을 하지 않아 약간 무브이동을 해서 곰으로 데몬을 일점사하니 바로 죽습니다. 반면 상대 나가씨는 제 데몬에게 마나를 전부 잃고 전투에 적극참가하지 못하는 반면 제 나가씨는 포크트 라이트닝과 프로스트애로우를 사용하면서 압도적인 전투승리를 하게 됩니다. 이후 상대가 게임 포기.


그냥 평범한 게임이지만 하나하나 생각하고 한 게임이라서 이런 사소한 부분이라도 초중수분들이 나나전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상대가 뭘 잘못해서 졌는지, 제가 어떻게 플레이했기 때문에 이겼는지를 여실히 보여줄수 있는 리플이라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너무 심리전이나 복잡한게 많이 들어간 리플은 정석을 배우기에 아무래도 불편하고,
상대분이 국내 클랜에 어느정도 고수분이라거나 하면 여기다 올리는거도 예의가 아닐거 같고 -_-; 해서 중국유저 중수정도는 되는분 상대한 리플레이를 올렸습니다.

다음에도 마찬가지가 될거같습니다만 혹시 모르죠 ;

저도 여러가지 다 고수들 리플을 보고 배우고 경험을 쌓고 해서 얻어진것들이라서 (예전에 가장 싫어하는게 나나전이었거든요 ;)
도움되시리라 믿고 이만 줄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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