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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rgrey
작성일 2005-11-29 14:22:01 KST 조회 15,290
제목
선칩튼 투배럭 그런트 헤헌 타이밍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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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작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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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지금 소개하려는 전략은 "선칩튼 투배럭 그런트헤헌 타이밍 찌르기"입니다. 아래 올려놨지만 그때는 너무 대충 적었기 때문에 조금 자세하게 적어봅니다.

언데도 투크립트 하는데 오크라고 못할것 있습니까. 하면 되는거죠.

기본적으로 언데의 그것과 마인드가 유사하기 때문에

일종의 "정석화가 가능할 수도 있는 전술"로서 참고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마인드>

- 그런트는 아처보다 셉니다.

- 그런트+헤헌은 아처+헌트랑 비슷하거나 더 셉니다.

- 그런트+헤헌은 온리헌트보다 훨씬 셉니다.

- 칩튼+그런트+헤헌은 아처+헌트+비마보다 훨씬 셉니다.

- 칩튼+그런트+헤헌은 아처+헌트+데몬과 비슷합니다.

- 비슷한 조합이라면 인구수가 많은쪽이 이깁니다.

- 투워헌트를 제외한 나엘은 홀업완료전에 인구수 40을 안넘깁니다.

- 투배럭오크의 경우 나엘의 홀업직후에 인구수 50이 갖춰집니다.

- 나엘의 문웰은 낮에는 차지 않습니다.

- 그런트+헤헌+칩튼은 헌트+아처+드라+탈론+데몬+1렙팬더를 이깁니다.

- 그런트+헤헌+칩튼은 헌트+아처+드라+탈론+데몬+2렙팬더에게 집니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머리속에 넣어두어야 할 상성입니다.

아마 저것을 보면 대략 어떤 플레이를 이야기 하고 있는지 감이 잡히실 거라고 봅니다.

최대한 견제를 피해서 50병력을 갖추고 찌른다.

네. 이게 전부입니다.



나엘의 병력조합 특성상 저 50타이밍에 오크를 압도하는 병력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 타이밍에 나엘의 생산건물을 파괴한다던가 하는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하지요.



그럼 우선 초반의 빌드를 설명하겠습니다.











<초반빌드>



5피온 모두 금광 - 피온 3기예약

-첫피온 나옴과 동시에 알타&배럭(동시에)

-두번째 피온 나오기 직전쯤 골드 160타이밍에 버로우 - 네번째 피온 예약.

-세번째 피온 나오고 금광에 5기가 다 차면 그레이트홀 랠리 나무로 변경

-알타/배럭/버로우 동시완성(모두 나무로) - 칩튼과 그런트 1기 예약

-나무 40 되는대로 버로우.

-이후 두번째 그런트 - 피온 1기 추가 - 상점- 세번째 그런트 - 워밀 - 네번째 그런트 - 버로우 - 배럭 - 다섯번째 그런트 - 헤헌추가 순으로 진행



대강의 빌드입니다.

하지만 변형이 심하기 때문에 저대로만 이루어지지는 않지요.

상황상황별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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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견제를 막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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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칩튼 투배럭 빌드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견제를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대 나엘이 견제를 안했는데도 진경기는 제 경험상으로는 없습니다.(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칩튼 투배럭의 제1 과제는 "견제를 피하면서 어떻게 2렙을 찍을 것인가"가 됩니다.







<vs 데몬견제>

데몬의 견제는 그 빠른 발과 강한 데미지로 견제하는 것과 마나번을 이용한 견제가 있습니다.



우선 마나번으로 견제를 봉인시키기 위해서 아예 1스킬을 인듀가 아닌 워스톰프를 찍기를 권장합니다. 아무리 잘 플레이한다고 해도 어차피 마나는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예 워스톰프를 쓰면서 사냥하는 것으로 하면 그런트 피를 보존하고 적은 양이나마 마나번으로 줄어드는 칩튼의 hp도아낄 수 있습니다. (데몬인것을 일찍 확인한다면 워스톰프를 첫 사냥에 2번정도 쓸 수 있으며 이경우 인듀보다 오히려 사냥 효율이 좋습니다.)



보통 이 체제의 오크는 헤헌을 뽑기전에 그런트를 5기까지 뽑습니다. 소수 그런트로 무리하지 않고 사냥하면서 데몬이 접근하면 데몬을 타겟팅해 줍니다. 9피온 빌드의 특성상 평상시보다 그런트가 1기정도 많기 때문에 데몬견제가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냥하다가 피가 적어진 그런트가 데몬에게 끊기지 않도록 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그런트가 4기정도 되기 시작하면 데몬이 사냥견제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는데요. 이 경우 데몬이 본진으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타이밍에 상점이 완성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사냥하지 말고 반드시 집으로 돌아올 것을 당부합니다. (상점이 깨지면 이래저래 꼬이게 됩니다.) 어차피 헤헌이 5~6기 모이는 타이밍에 사냥코스 한군데는 더 돌시간이 나오니 2렙은 충분히 찍을 수 있습니다. 칩튼이 2렙만 되면 충분하기 때문에 너무 사냥에 욕심내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헌트체제의 나엘인 경우라면 헤헌 1기정도 추가타이밍에 데몬이 헌트를 동반해서 교전을 유도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헤헌을 본진에 숨기고 그런트칩튼은 사냥을 포기하고 본진으로 빼주는것이 기본입니다. (상황봐서 데몬엠신공 정도는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트 피가 어느정도 남은 상황에서 헤헌이 3~4기 모이면 헌트소수+데몬으로는 이득을 보기 힘듭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무리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견제중심의 데몬운영으로는 우리 찌르기 타이밍 전에 3렙 못찍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3렙 찍을 필요 없으니 안심합시다.









<vs 비마 1렙 찌르기>

비마의 경우 70%정도는 견제 없이 사냥중심으로 갑니다만(정말 고맙게도) 우리가 칩튼인 것을 확인한다면 간혹 1렙 퀼비를 앞세워 찌르기를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쯤 칩튼은 막 첫 사냥을 끝마쳤을 텐데요. 반드시 본진으로 돌아와 수비를 해 주어야 합니다. 두번째 사냥을 시작했다면 약간 낭패일 수가 있습니다만 당황하지 말고 포탈을 타 주는 쪽이 일반적으로 낫습니다.



보통 비마+퀼비 2기(혹은 3기)+아처 5~6기정도가 초반 찌르기 병력의 구성인데요, 이때 타겟은 아처입니다. 물론, 그런트 잃지 않는게 최우선이 되겠습니다만 그런트가 잡혔다고 해도 아처를 3~4기 끊어 주었다면 큰 손해는 아닙니다.



하이드를 해도 끄집어낼 수 있는 워스톰프가 있기 때문에 이 찌르기로 절대 나엘이 이득을 볼 수는 없습니다. 기껏해봐야 상점을 깬다거나 하는 정도의 피해죠. 포탈 위치 선정에 자신이 있어서 아처의 머리위로 떨어진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포탈값이 안 아깝습니다. 과감히 타줍시다.(어차피 이후 플레이는 타이밍 찌르기 이후 스스찢고 빠지는게 보통이기 때문에 포탈이 큰 필요가 없습니다.)







<vs키퍼>

키퍼의 경우 이 전략의 카운터에 가깝습니다. 견제가 빡세기 때문에 헤헌을 모으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거기에 더해서 선키퍼는 많은 경우 투워헌트로 이어지기 때문에 견제를 받은 상태에서 나엘의 쏟아지는 물량을 상대하지 못할 공산이 큽니다.(키퍼가 2렙 찍을 경우 트렌트도 압박이고 말이죠.)



우선, 간단히 이 전략을 포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차피 이후 디몰이 나오면 투워헌트+키퍼는 그런트+소수헤헌+디몰조합에 무너집니다. 2번째 배럭 취소하고 피온 2~3기 추가후 홀업을 가져갑니다. 일단 사냥은 거의 포기하구요. 상황봐서 안좋다 싶으면 타워2기정도 건설은 센스. 나무캐는 피온 수는 적지만 워밀을 비교적 일찍 지었으므로 홀업 이후에 나무가 타워를 못지을 정도로까지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만약 투배럭으로 승부를 걸고 싶다면 그런트 5기정도에서 안끊기게 조심하면서 헤헌을 본진 안쪽에 모은 후에 6기 정도 타이밍에 진출합니다. 이후 만나면 워스톰프 찍고 헤헌으로 헌트 일점사하면 보통 헌트한기 잡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교전에서 크게 밀리지는 않지요.

이런 상황이라면 헤헌 6기 모으는 동안 그런트가 얼마나 죽었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2기가 잡혀 버렸다면 이후는 존내 암울해지게 됩니다.(당연하지!)



선키퍼로 견제하면서 본진에 프텍짓고 빠른 홀업을 가져가는 부류도 있는데요. (따라서 이것을 확인하기 위한 정찰은 필수입니다.) 이경우의 추가되는 헌트 없는 키퍼 단독 견제는 솔직히 별볼일 없습니다. 따라서 40정도까지 병력을 갖춘 뒤에 멀티지역 사냥하고 멀티가져갑니다. 이후 업킵깨고 존내 사냥하면서 나엘 멀티 체크만 잘해주면 나엘의 웬만한 병력조합이 나오더라도 무난히 이길 수 있습니다.





<피온 초반정찰의 팁>
나엘이 문웰을 나무에 붙여지어서 블마용 심시티를 해놓은 안으로 들어가면 데몬이 피온을 때릴 수 없습니다. 안에서 위습때리고 놀고 있으면 아처든 헌트든 와서 피온을 잡으려 할 것입니다만 그게 아처인지 헌트인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운좋게 위습을 잡는다면 행복하겠죠....하지만 설마 그런 바보가 있을까.)


아처가 한기가 때리기 시작할때 밖으로 나오면 헌터스홀 지어지는 타이밍이나 홀업여부, 워의 개수등을 마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헌트가 때린다면...... 어쨌든 헌트빌드임을 확인했으니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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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절대 타이밍의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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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에 완전히 무너지지만 않았다면 어지간히 휘둘렸더라도 타이밍찌르기 한방으로 잃었던 승기를 되찾아 올 수 있습니다. 찌르기에 있어서 선결조건은



1. 최소 45이상의 병력

2. 2렙이상의 칩튼

3. 헤헌의 공1업



이 세가지 입니다. 이것만 갖춘 채로 해 뜨기 전에 나엘 본진에 입성한다면 그것으로 승리는 당신의 것.






<찌르기 타이밍에 관해>

정확한 찌르기 타이밍은 두번 째 밤이 80%정도 지나는 타이밍입니다. 보통은 해가 뜨기 전에 본진에서 출발해야 하며 늦어도 해가 뜨고 두칸 이상 지나게 되면 많이 곤란하게 됩니다.


이 타이밍을 전후해서 일반적인 나엘은 로어나 윈드 등의 2테크 건물을 올리게 됩니다. 이 타이밍에 상대 병력이 없는 본진을 급습할 수 있다면 충분히 테크건물을 파괴할 수 있지요. 조금 늦거나 빠르다고 큰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만 너무 빠르면 병력이 모자라서 나엘 병력에 밀릴 수 있으며 너무 늦으면 이미 테크건물이 완성되고 세컨 영웅이 나와서 힘든 싸움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병력이 45가 되거나 해가 뜬다 싶으면 무조건 나엘의 기지로 달려야 합니다.





<병력 조합에 관해>

두번째 밤이 반정도 지나가면 보통 헤헌 4~5기에 그런트 5기정도를 끌고 다니게 됩니다. 이정도 타이밍에 상대의 병력구성을 정확히 모른다면 반드시 정찰을 하나 보내봅니다. 요점은 온리아처인가, 아닌가.



사실 피온 10+칩튼+그런트 5 +헤헌 10 = 50의 구성은 나엘의 병력 조합의 대부분을 커버하는 구성입니다만 예외적으로 온리땡아처에 녹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온리아처라는 판단이 서면 헤헌의 생산을 중지하고 그런트를 3~4기 추가해 줍니다. 그리고 스피드스크롤을 필수적으로 2장 갖추어 줍니다. 그런트가 많은 만큼 필리지업도 필수라고는 아니어도 해줘서 손해볼일은 없겠구요. 스피드스크롤+ 워스톰프가 단 한번만 제대로 작열하면 땡아처를 한 나엘은 "내가 왜그랬지"라는 대사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 이 경우 반드시 찌르기 타이밍을 일반적인 타이밍보다 빠르게 가져가야 합니다. 해가 뜨기 전에 나엘 기지에 도착하지 못한다면 이후 게임은 매우 불리해지게 됩니다. 건물 완성대고 아처가 농성하면 헤헌이 아닌 그런트는 대처하기가 힘들거든요.



아, 혹시나 해서 언급해 두지만 그런다고 스스찢고 건물의 싸대기가 난무하는 안으로 파고드는 건 제대로 미친짓입니다.-_- 혹시 실패해서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다면 바깥에서 건물 때리면서 일점사 당한다 싶은 놈들을 본진으로 돌려보내는 방법 정도가 가능한 플레이 범위입니다. 뭐 이렇게 해서라도 건물만 깨준다면 할만한 상황이 됩니다.







<헤헌 공업에 관해>

헤헌 공 1업을 하냐 아니냐는 헤헌 데미지가 150% 들어가는 언아머의 특성상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공업에 걸리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으니 인구수 40즈음에 헤헌 공업은 필수적으로 눌러줍시다. 까먹으면 왠지 모르게 교전에서 밀리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강조합니다. 헤헌 공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홀업에 관해>

사실 홀업 안한 채 1티어유닛만으로도 칩튼의 레벨만 받쳐준다면 3티어 나엘조합과의 싸움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찌르기에서 확실한 이득을 봤을 때의 얘기고 적당히 교전하다가 칩튼의 피가 적다거나 하는 이유로 포탈을 탄다거나 하면 홀업없이 승부를 가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디몰과 세컨영웅이 있고 없고가 큽니다)



따라서 나엘 본진에 도착하기 직전쯤에 홀업을 눌러줍니다. 그런트가 2기정도 끊겼다거나 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정도쯤에 홀업할 자원이 남습니다. 그러면 교전이 끝나고 본진에 와서 아이템 재정비해서 가는 두번째 찌르기에는 세컨영웅과 디몰이 추가되어서 갈 수 있겠지요.







<찌르기 - 우선 타겟에 대해서>

나엘 본진에 들어가자 마자 병력 돌아오기 전에 테크건물 다 부수고 널직한 장소에서 자리 잘 잡고 워스톰프 꽝꽝하고 싸우는 것은 일단 논외로 놓구요. 포탈타고 오크 병력 머리위로 떨어져서 워스톰프의 범위를 몸소 확인해주는 경우도 열외로 놓겠습니다. 우선은 제정신인 나엘이라면 본진 건물 사이사이로 들어가서 농성하면서 세컨영웅과 유닛충원을 기다릴 텐데요. 2번째 테크건물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그것만 두드려 깨고 빠지면 됩니다만 타이밍이 늦었다거나 나엘이 시간을 잘 끌어서 이미 완성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는 바깥에 나와 있는 나엘의 생산 건물을 두드려 줍니다. (배럭이든 로어든 윈드든.)



오크에게는 이 선칩 투배럭이라는 카드 외에도 "블마견제"라는 괜찮은 카드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문웰 2개는 위습을 지키는 대 블마용 심시티에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외부로 노출되는 문웰은 단 두개. 이걸로는 절대 생산건물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는 농성을 할만한 심시티를 할 수 없습니다. 튀어나온 생산 건물을 존내 두드려 줍시다. 헤헌이 많기 때문에 의외로 방어력이 낮은 나엘의 생산건물은 쉽게 깨집니다.(온리 그런트보다 공업헤헌은 화력 집중도가 무시무시하게 높습니다)



보통 이 타이밍의 나엘의 생산건물은 3개 정도인데요 이중 두개정도를 깨면 대강 승기는 넘어오게 됩니다. 그정도 이득을 봤다면 병력을 빼버려도 무방합니다.









<워스톰프>



나엘 병력과의 정면싸움을 유도하는 것만으로 절반이상의 성공이라고 하겠습니다만 정면 싸움 시에도 조금 조심해야 할 것은 있습니다.우선 그런트는 그냥 어택땅만 하면 되고 헤헌은 일점사만 잘해 주면 충분합니다만 칩튼은 세심하게 컨트롤 해 주어야 합니다. 칩튼의 제 1 역할은 헌트와 데몬이 헤헌에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것입니다. 이 빌드가 초반 견제에 약점을 노출시키면서까지 칩튼을 고집하는 이유. 바로 그 워스톰프의 위력을 보여 주어야 할 때죠.



보통 데몬이 있는 경우 칩튼의 워스톰프는 2발 정도가 한계입니다만 선비마체제라거나 하면 최소 3발, 교전이 길어질 경우 4발까지도 가능합니다. 헌트가 헤헌을 녹인다고 착각하고 달려드는 나엘들에게 워스톰프라는 이름의 좌절을 안겨주십시오.



칩튼이 3렙이 되어 나오는 2렙 워스톰프의 위력은 무시무시합니다만 데몬이 있고 칩튼의 마나가 오링이라면 차라리 3렙에 인듀 2스킬이 도움이 될 때도 많습니다. 상황봐서 선택합시다.



참고삼아 언급해 두지만 칩튼이 5렙이 되어 나오는 궁극기인 3렙 워스톰프는(칩튼은 다른 영웅과는 달리 궁극기를 5렙에 찍습니다.) 공 2업 헤헌이 다수 있을 경우 곰도 녹입니다.







<후퇴 타이밍의 결정>



우리가 찌르기에서 봐야 하는 이득은 다음 셋중 하나입니다.



1. 테크건물의 취소에 성공

2. 나엘 생산건물의 파괴 - 3개중 2개 이상

3. 나엘 병력의 궤멸.



이 셋중 하나만 성공했다면 일단 찌르기는 성공이라고 보면 됩니다. 보통은 2개 이상을 성공시킬수 있지만 교전에서 우리 쪽의 인구수가 30이하로 떨어지는 기미가 보인다면 일단은 빼주는 게 낫습니다.(물론, 끝장볼수 있다 싶으면 일단은 덤비는 겁니다만.^^)



지나치게 무리하다가 세컨 팬더가 렙업하게 되면 어영부영 막히면서 다 잡은 게임을 팽팽하게 만들어줘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리하지 말고 뺍시다. 셋중 하나도 성공 못시켰다고 하더라도 나엘본진 도착해서 홀업하는 것만 안까먹었다면 두번째 찌르기라는 필살 카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어차피 본진가서 재정비하고 꿀바르고 스스사고 세컨&디몰과 함께 2차찌르기를 감행할 수 있기 때문에 뺀다고 나엘이 숨통이 트이는 것 역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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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차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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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엘의 본진에 들어가서 피해 전혀 못주고 다 꼬라박고 나왔다면 GG치는게 나을 거구요. 병력상 이득을 많이 봤거나 영웅을 잡았거나 생산건물 두세개를 부쉈다면 일단 승기는 넘어왔다고 봐야 합니다.



보통은 이 타이밍쯤 홀업이 되어있을 텐데요 이후 세컨을 추가하고 병력을 마저 조합해서 찌르면 됩니다.







< 세컨영웅의 선택 >

일단 고려할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블린팅커 - 포켓팩토리

터번이 있는 맵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조건 고블린 팅커입니다.

일단 중립영웅이라 빨리 나온다는 게 그 이유구요. 헤헌 진형 잡는데도 유용하고 박제고블린의 실질적인 화력도 상당합니다. 일점사에 약합니다만 팩토리 던져놓고 죽어도 별로 아쉽지 않기 때문에 별 상관 없습니다.



2. 쉐도우 헌터 - 서펜트워드

태번이 없다면 쉐헌이 가장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1스킬 헥스도 의미가 없지 않습니다만 상대 기지에서 싸운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수 박아놓은 서펜트 워드가 훨씬 위협적이겠지요.



3. 블레이드마스터 - 윈드워크

약간 변칙적이지만 블레이드 마스터도 재미있는 선택입니다.특히 상대가 세컨 프문등을 뽑는 경우 바로 눕혀 버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죠.

피작은 유닛 골라서 써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이정도가 고려대상. 터번이 있어도 쉐헌을 뽑을 수 없는 건 아닙니다만 팅커가 일반적으로 화력이 세더군요.






< 멀티 - 후반전을 내다보며>



만약 상대에게 적당히 피해를 주었지만 완전한 데미지를 주지는 못한 상황에서 후퇴하였다면 2차 찌르기를 하기 전에 멀티지역을 사냥하고 멀티를 하면서 찌르는 것이 상당히 유효한 전술입니다.



나엘이 멀티를 가져갔다면 프텍 없이는 선칩 투배럭의 1차 찌르기를 막을 수 없습니다. 아니, 사실은 있어도 무시하고 들어가서 깨버릴 정도의 병력차가 나게 됩니다. 만약 막혔다면 실력차가 어지간히도 난다는 뜻이겠지요.



따라서 이 타이밍의 나엘은 멀티가 없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2차 찌르기 하면서 손해만 안본 상태에서 멀티 완성시키면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시나리오로 흐르게 됩니다.







< 필살! 타워링 >

나엘 병력은 좀 잡았지만 생산건물에는 피해를 주지 못했다. 그리고 멀티하고 장기전 갔을 경우 좀 힘들어 보일 정도로 상대방의 영웅레벨이 높다. 이 경우에도 오크에게는 한 타이밍이 더 있습니다. 바로 필살의 타워링이죠. 보통 이 체제의 오크는 나무를 캐는 피온이 5기 정도인데요. 홀업이후 세컨영웅을 사는 것을 과감히 포기하고 그 나무로 타워링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교전이 길어져서 나무에 여유가 있는 경우는 세컨을 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직 병력에선 내가 앞선다"라는 자신감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어지간하면 디몰과 타워링을 동반한 2차찌르기로 나엘의 숨통을 끊을 수 있습니다.



피온은 일단 5기를 모두 데리고 가면서 홀에 추가피온 3기정도 예약해 놓는 것이 기본입니다.



가서 "건물 뒤에 있는 아처가 쏘지 못할 정도"의 위치에 대놓고 타워를 짓습니다. 주력이 헤헌 디몰이기 때문에 어차피 "와서 타워만 깨고 빠진다"는 식의 플레이는 불가능합니다. 최소한 "교전"을 유도하는 것 만으로도 이득보는건 보통 오크쪽이기 마련입니다.









<아이템 구입>



2차 찌르기 때에는 프텍 한장정도를 구입하는 것도 탁월한 선택입니다. 포탈이 없다면 무포 하나는 센스.

그리고 만약 나엘 세컨이 팬더라면 힐스 한장은 갖추어 주는게 예의입니다.









<금광테러>



1차찌르기를 어느정도선의 피해로 막은 나엘은 그 타이밍에 "멀티지역사냥"을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차 찌르기에 포탈을 태웠고 2차 지르기에 또 본진을 비웠다면 이번에는 금광을 타겟팅 합니다. 오크의 디몰을 포함한 2티어 50병력이면 아차하는 순간에 금광 날아갑니다. 수리하는 위습 옆에서 워스톰프는 센스. 나엘 병력이 돌아오면 느긋하게 포탈.



물론,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자주 먹히는 플레이입니다.



1차 찌르기에서 이짓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만 1차에선 짓고 있는 테크건물을 깨는게 보다 쉽고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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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여러가지 돌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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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레 아처>

잘 쓰이는 빌드가 아닙니다만 자칫 잘못하면 이 전략의 카운터일 수도 있는 전략입니다.

물론 위에도 온리 땡아처일 경우의 대처를 적어 놓았습니다만 초반 정찰에서 다레임을 확인했다면 피온을 2기정도 추가생산한뒤 헤헌 없이 그런트 8기 타이밍에 스스 2장과 피온 4기를 동반한 타워링이 직방입니다. 스스+워스톰프가 왜 아처의 악몽인지 보여주세요.







< 프로텍터 >

프로텍터로 본진 방어를 하는 경우 심시티에 따라서는 나엘 기지에서 이득을 보는 게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텍터를 지었다는 얘기는 나엘 본진을 제외한 필드상에서의 병력 우위는 오크가 가지고 있다는 얘기고 이런 상황에서는 무리해서 찌르지 않고 압박만 해주면서 멀티를 가져가는게 정석입니다.



이후 찌르기 타이밍은 업킵을 깬 상황에서 디몰2기와 세컨영웅 추가타이밍이 됩니다. 상대 세컨영웅이 쉽게 레벨업 하지 못하도록 반드시 나엘 본진 앞에서 깔짝깔짝대면서 위협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히포그리프 라이더>

역시 자주 쓰이는 빌드가 아닙니다만 갖추어지는 경우 헤헌이 히포라이더에 녹아버리는 경우를 수도 없이 당했습니다.



위의 설명에서 "본진에 프텍이 있으면 멀티를 해라"라고 했습니다만 멀티 했으니 유리하다고 어영부영 플레이 할 경우 제일 무서운게 이놈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헤헌으로는 히포라이더를 못잡습니다. 사정거리가 공중유닛 중에서도 긴 편이라 상대하기 까다롭지요. 칩튼이 무용지물이라는 것도 크구요.



어디까지나 중요한 건 정찰. 정찰만 된다면 무서울 이유는 없습니다. 히포라이더는 뱃라에 녹죠-_-







<선워든 견제>

데몬보다 견제를 못하는 바보입니다. 하이드하면 워스톰프 찍고 잡아주세요.



다만 빠른 사냥이후 팬옵나 2스킬은 조금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찌르기 타이밍을 빠르게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병력 40대에 찌르는게 유효합니다.









<견제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홀업갈 자원이 안된다>



안가면 됩니다.-_-; 안가도 싸울 만 합니다.



다만 확실히 하기 위해서 홀업자원이 안되는 분위기라면 타워링을 동반합시다.

일단 타워 자체가 교전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아, 근데 왜 보통 때에는 타워링을 안가냐구요?



어차피 안가도 이득 볼대로 다 볼 수 있는데다가 괜히 운없게 이상하게 맞닥뜨려서 피온이 몰살당하는 경우 좀 암울해집니다. 위험한 도박은 자제하는게 승률에 도움이 되지요.









<패스트 키메라>

키메라는 헤헌에 녹습니다 ㄳ.





<빠른 홀업>

간혹 나엘이 엄청나게 빠른 홀업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데몬견제하면서 빠른 홀업 이후 워를 짓는 방식으로 세컨 영웅을 빨리 갖추는 방식으로 할 경우 일반적 찌르기 타이밍에 들어가면 팬더가 이미 2렙이 되어있고 이미 완성된 로어에서 드라, 탈론이 모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영부영 막히고 테크느린 오크가 암울해 지는 경우가 있지요.



대처는 말하나 마나 당연하게 보다 빠른 타이밍에 찌르는 겁니다. 35정도 타이밍 - 첫날 밤 중간쯤 - 에 찌르면 그 타이밍의 나엘은 할수 있는 게 없습니다.





다만 이 체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첫 피온 정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온이 도착하는 타이밍에 워가 전혀 지어지고 있지 않다거나 하는 걸로 알 수 있지요. 이때 만약 피온이 데몬에 걸린다거나 해서 나엘 본진에 도착 못하면.....많이 곤란해 집니다.



약간의 조언이라면 데몬이 밑도 끝도 없이 견제를 한다 싶으면 조금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 때려서 돌려 보냈더니 문웰 마시고 와서 그 머나먼 길을 또 와서 견제한다던지, 그 돈이 어디서 난건지 스부를 사신고 와서 견제를 한다던지 하는 것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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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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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마치 모든 상황에 대처할수 있는 듯이 이야기했지만

기본적으로 나엘의 방심을 기반으로 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매죠 야매.)


하지만 저 타이밍에 나엘이 병력에서 오크를 압도할 방법은 없다고 믿고있고 따라서 저 찌르기를 막는데는 "프로텍터"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엘이 그런 선택을 잘 하지 않는 것 역시 사실이구요.(디몰리셔가 조합되면 프텍은 너무나도 무력해 진다는 것이 이유겠습니다만.)



그리고 프로텍터를 건설하면 그때부터의 싸움은 5:5가 됩니다. 오크는 멀티를 가져갈 타이밍을 얻습니다만 나엘도 역시 곰+드라의 조합이 갖추어지는 시간을 벌게 됩니다. 이후 운영은 개인 재량이겠구요.



나엘전에 자신이 없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연습해 볼만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리플은 제 실력이 너무 드러나는 관계로 생략하겠습니다....에또 사실은 레벨이 낮아서 저기에 제대로 대처하는 나엘을 몇번 못만나 봤습니다. 대신 그만큼 자세히 길게 썼으니 그걸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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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꾼타우렌 (2012-10-20 18:25: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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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승률이 괜찮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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