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촛허접 유학생 웨섭 워크인 IronAge 입니다...
이제 3개월 쯤 뒤면 한국간다는 ㅠ.ㅠ (칼림도어 기다려라!!)
선알케.. 요새 언데 게시판이 선알케에 대해서 많이 시끄러운(?)
것 같은데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일단 알케미스트... 코일이 안먹습니다... 공속 빠른고 공격력 좋은
것은 정말 좋지만... 몸빵하면 코일이 들어가야 몸빵을 하는 것이죠...
무적포션이 있지만 매번 무포 쓰며 싸우기엔 자원과 상점의 압박이 있고...
그리고 제 작은 의견으론 언데의 어떤 영웅조합이건 데스나이트는
거의 필수라고 봅니다. 결국 후반가면 디스or보미or핀드or프웜 전부
다 피가 적은 유닛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소수 정예죠... 따라서 유닛
힐을 해주는 코일은 가히 필수적입니다. 힐롤로 버틴다는 것은 상대가
1점사도 모르는 바보한테나 먹힐 말일 것입니다.
알케의 힐링스프레이가 코일을 대신한다고요???
알케의 힐링스프레이... 그 가공할만한 공격력, 공속을 내버려두고
가만히 서서 스프레이나 칙칙 뿌려줄순 없죠... 차라리 애시드 봄 한번
날리고 바람처럼 날라가서 바람과 같이 베버리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느끼는 가장 큰 한계는 바로 초반 운영입니다.
일단 처음에 사냥을 하건 견제를 하건 해야하는데 그걸 어떻게 하실 생각
이십니까? 사냥하려면 몸빵댈 유닛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무엇으로?
초반에 힐링셀브가 있는것도 아니고... 코일도 못주고... 그래서 크리핑이
가능은 하나 약간의 오버크리핑 조차 꿈꿀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 알케는 초반부터 피와 공격력이 매우 높습니다. 공격력은
가히 60을 육박하죠... 거기다 선 케미컬 레이지 찍으면 워든 or 데몬은 견제
하려다 도망다니게 되죠... 하지만 선 중립영웅(파로or비마)일 경우가 문제죠...
그렇지만! 선알케의 또다른 가능성은 마나 관리의 효율성! 플레이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마나 관리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가 않죠^^ 마법들이 마나가
조금밖에 먹질 않고 마나통이 작은 영웅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힐링스프레이... 솔직히 애시드 봄브 보다 효율적이라곤 생각 안합니다.... 그렇지만 애시드 봄브가 디스펠에 무방비인 것을 감안하고 옵시만의
힐링에 의존하긴 한계가 있죠... 힐링스프레이... 힐링스크롤 250원의 압박에서
벗어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죠.
제가 생각하는 선알케 유닛 조합...은 우선 핀드 입니다... 제가 주로 핀드를 잘
쓰는 경향을 받은 것도 크지만 굴 가골은 기동성또한 접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언홀리 없는 굴 가골로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언홀리 포기한 핀드로 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보여지네요.
그리고 접전시... 영웅킬이 좋다 어쩌다 그러는데... 아무리 뎀이 높더라도 코바콤보만 하겠습니까... 그리고 이 높은뎀을 영웅에게 쓰느니 피적은 유닛들
(아처,탈론,프리,소서,샤먼,등등)에게 쌍칼질 해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생
각되네요... 영웅킬은 영웅이 피 없을때 케미컬 레이지를 이용한 도주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광속 무빙+칼질로 끝처리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아 쓸데없이 길게 쓰네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선알케... 비추기는 하지만...
언데 전략의 다양성도 가져오고...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애시드 봄브 방어력 하강을 좀더 강력하게 해줬으면... 핀드의 드렁큰헤이즈랑 너무 비교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