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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4-10-06 22:02:30 KST 조회 3,891
제목
블레이드 마스터 고급강좌(2)
4부와 5부는 전략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샷이 아닌 리플을 올림니다.

[4부 오크전 선블마 전략,전술]

목차
1.초반운영
2.홀업직후
3.상대 세컨에 대한 대비
4.포트업 이후의 전투
5.사파오크

1. 초반운영

블마의 초반운영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견제형의 경우는 그냥 상대 본진으로 달리면 되고 사냥형의 경우 사냥을 나가면 되지요. 그러나 상대 선영웅이 뭐냐에 따라 약간씩의 초반운영상의 차이가 있으니... 우선 그것부터 살펴보아야 할 것 같내요.

-대 선파셔
파시어가 상대의 선영웅이다. 그러면 초반 정찰을 통해 상대 본진이 가깝고 터락이나 트메처럼 사냥터예상이 쉽다면 상대가 초반에 견제가 아닌 사냥을 선택했다는 가정아래 거의 99%파셔를 낙랑사(落浪死)를 시킬수 있습니다. 옥후의 경우 초반 체력회복 수단이 전무하단 것이 그 큰 이유인데요. 다만 컨이 좋으신분들은 파셔를 빙빙돌리면서 뛰어가는 블마 참 무안하게 할때가 많은데 이럴땐 스부를 하나 사서 신겨주는 것도 좋습니다.

반면에 극초반 파셔의 테러가 힘든멥(놀우드.. 어디있는지 알기 정말 힘들죠) 같은 경우엔 그냥 사냥을 하는 것이 더 낳을수도 있습니다. 다만 같이 사냥레이스를 달린경우엔 약간의 차이로 블마의 사냥속도가 느림니다.

-대 선블마.
이게 문제입니다. 선블마 견제는 옥후입장에서 자주 해보긴 했어도 당해보진 않아서 그려녀니 하시겠지만 정말 사람의 신경을 팍팍 긁어 놓지요. 보통의 경우 선블마는 무한견제 최종테크유닛승부란 우방과 결함된 전술을 많이 사용함으로 이쪽이 그런트레이더 50타이밍 모아 상대 본진에 들어갔을 때 타우렌이 한 2~3기 버티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여튼 이런 경우엔 타워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트 생산을 멈추고 워밀을 짓고 타워를 2개만 올려도 버로우에 들어가면 되는 피언들의 테러는 정말 힘들어지죠. 그리고 나선 블마는 안심하고 사냥을 다니시면 됩니다.

또한 선블마 끼리의 대전에선 상당한 심리전도 필요한데요. 상대가 전투사냥형으로 그냥 한번 오는 것으로 나 견제하니까 본진에서 나오지마! 라고 말하는 건지 아니면 작정하고 견제만 할려는 것인지는... 상대의 인벤을 보면 대충 예상할수 있습니다. 이벤이 견제 셋으로 꽉차있다면 특히나 스부,텔레포테이션 스텝등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면 본진에 타워2개 이상은 필수! 그리고 블마가 견제를 오면 피언들 버로우에 잘 넣어주는 컨트롤과 좋은 심시티로 견제는 거의 완벽하게 봉쇄할수 있습니다. 물론 타워가 완성될 때 까지 블마는 본진을 지키고 그런트 들이 따로 사냥을 해야 되겟지요?

다만 이런 경우 상대님은 최종테크유닛을 준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으로 카운터 준비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정찰은 필수~

-그밖의 중립영웅들

선쉐헌은 만나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고 그밖의 중립영웅들의 경우엔 대부분 파셔를 상대하는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2. 홀업 직후

블마가 사냥코스를 잘 밟고 사냥방해를 안받았다면 선베럭을 했다는 가정아래 아마 레벨이 3렙중후반일것입니다. 이때는 세컨을 뽑고 비스를 올리는데요. 세컨의 선택에 관해선 제가 중급편으로 올려놓았으니 참고를 하시고...

홀업이 완료되고 그런트가 어느정도 쌓였으면 블마가 이때부터 유닛킬이 힘들어짐니다. 초중급편을 통해 누차 언급했던 사항이지만 블마는 피가 적은 레인지 유닛에겐 강하지만 반대로 피가많은 밀리유닛에겐 정말 약한편입니다. 그러다보니 피가 많은 편인 그런트들은 블마의 칼질에 잘 눞질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최대한도로 영웅을 노리는데요. 영웅킬을 보조하기 위한 세컨으로 할것이냐 아니면 블마의 영웅킬 능력을 믿고 화력보조형으로 선택할 것인가...는 초반운영의 득실과 취향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입니다. 어느것이 확실히 나은 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긴... 워낙에 변수가 많은 오오전이라 확실히 답해드리기 난감하내요.

자.. 이제 비스가 지어졌으면 비스유닛을 추가해 줘야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오오전에 주로 등장하는 베럭유닛과 비스유닛끼리의 상성을 잠깐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런트 ->디몰리셔,코도비스트
디몰리셔,코도비스트->레이더
레이더 ->그런트

이렇게 됩니다. 으잉? 왜 디몰이 그런트에게 강하죠?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 그런트의 해비아머는 공성공격에도 대미지를 100%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체력이 높은 그런트라도 노업으로 평균 85의 무지막지한 뎀쥐를 스플로 주는 디몰은 정말 무섭습니다. 코도비스트야 디바우러로 그런트의 숫자를 줄여버리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반면에 디몰이나 코도는 레이더가 쥐약입니다. 디몰의 공성공격은 레이더의 미디움아머에 거의 뎀쥐를 주질 못하고(75%의 상성도 그렇지만 빠른 레이더들은 디몰 돌덩이들 보고 피하는 컨이 어렵지 않습니다.) 코도는 레이더의 인스네어로 인해 특유의 디바우러를 할 수 없으며 언아머인 관계로 레이더에겐 추가댐쥐까지 입지요. 디만 미디움아머에 강한 그런트에겐 또 약함니다.

이런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가 있으니 잘 맞춰서 교전을 이끌어 가야됩니다. 저의 경우 비스에선 50타이밍 까진 레이더 둘 코도 하나를 뽑습니다.

3. 상대 세컨에 대한 대비

상대가 어떤 세컨을 선택하였는가에 따라서 약간의 블마의 역할이 달라짐니다. 개별적으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컨 칩튼
최근엔 오오전 세컨의 경향이 다시 칩튼으로 돌아오던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무시무시한 쇼크 웨이브의 화력이 그리웠나 봅니다. 하여튼 상대가 세컨으로 칩튼을 선택했다! 그러면 선 파셔인 경우엔 더욱더 문제가 되는 것이 선블마를 했을땐 AOE가 확실히 약함니다. 그런데 상대는 강력한 AOE를 남발하니... 그런뚜 싸움에서 대패란 결과를 불러오죠.

때문에 칩튼의 쇼크웨이브를 철저히 봉쇄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봉쇄하는가? 세컨으로 다래나 파로를 선택하지 않은 이상 원천 봉쇄는 불가능. 즉 최대한 쇽웨의 화력이 100%발휘가 안되도록 방해를 해야한다는 거죠.

쇼크웨이브가 정말 강력한 위력으로 다가올때는 그런트들이 일렬로 쭈욱 늘어서 열씨미 싸우고 있을 때입니다. 이럴 때 칩튼이 병력의 좌우측 끝에 서서 쇽웨를 날려버리면 100이상의 대미지가 8기의 그런트에게 그대로 다 들어감으로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때문에 칩튼이 자리를 재대로 못잡게 레이더가 인스네어로 계속 묶어 주고 블마는 칩튼만 죽어라 일점사 합니다. 그러면 체력에 부담을 느낀 칩튼이 섯불리 전방으로 못나오는 경우도 발생하고 레이더의 방해로 인해 재대로 자리를 못잡은 채로 쇽웨를 쓰게 됩니다. 이걸로 칩튼의 위력을 반감시킬수가 있지요.

-세컨 쉐헌

쉐헌의 경우 힐웨 쉐헌과 헥스 쉐헌으로 크게 나눌수 있습니다. 다들 헥스 쉐헌이 블마의 적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의외로 그렇진 않습니다. 용병켐프가 있는 멥이면 더욱더 그렇구요. 저의 경우 헥스쉐헌을 보면 바로 랏지를 올리고 샤먼을 1기 추가해줍니다. 그리고 헥스가 블마에게 걸리면 화면 좌측 상단 블마의 얼굴에다가 퍼지를 써주지요. 용병켐프가 있다면 트롤 프리스트를 하나 사서 같은 요령으로 어볼뤼쉬를 해줍니다.

더 문제는 힐웨 쉐헌인데 빨피가 돼서 다 잡은 영웅을 힐웨 때문에 놓칠 경우가 많지요. 다만 이 경우 상대 병력중 빨피에 사용을 해주지 못해서 그런트 싸움에서의 생존을 보장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블마의 후방교란이란 역할은 충분히 수행한 것이됩니다.

하여튼 이경우에도 블마는 최대한 쉐헌을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지요.

-오오전 영웅킬에 있어서 주의할점

상대 인벤을 잘 확인해야됩니다. 무포 힐포로 도배를 해놓았다! 그러면 무리하게 상대 영웅을 공격하는 것보다는 그나마 체력이 약한 레이더나 최대한 빨리 재거해야되는 코도등을 공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쉐헌을 쓰고 있다면 2스킬 헥스로 200이하로 체력이 떨어진 영웅들은 단숨에 승천시킬수도 있겠지요.

-50타이밍 근처의 교전에서 중요한 아템

바로 프로텍션 스크롤입니다. 이것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나지요. 전에 Well.Oxen님이 쓰신 글에서 알수 있듯이 옥후의 유닛들은 대부분 체력이 높음으로 아머 업글을 해주는 것이 정말 교전상 도움이 많이되는데요. 단숨에 아머를 3을 올려주는 플스는 정말 중요한 아템입니다. 업그레이드는 공업보다는 방업위주로 해주시구요. 방업할 돈으로 랏지를 올리고 설렁탕을 추가해줘도 괜찮긴 합니다만 이럴 경우 대부분 업킵을 깨야 됩니다.

4. 포트업 이후/업킵을 깬 이후의 전투

포트업이나 멀티를 하나 성공하고 나서 자금의 여유가 생기면 비스를 하나더 추가해서 원베럭 투비스 원랏지 체제로 갑니다. 비스에선 레이더와 코도를 지속적으로 추가해주구요. 상대가 최종테크를 올려서 타우렌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코도가 5기정도 된다면 대부분의 상황에선 타우렌은 무력화 시킬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가 타우렌+레이더의 조합으로 레이더가 인스네어로 코도를 다 묶어 버리고 나서 타우렌의 화력 발휘가 100% 되어버린다면 그런트들은 타우렌을 절대 이길수 없으니... 낭패를 볼수가 있습니다. 이럴땐 이쪽도 타우렌에게 인스네어를 걸어서 녀석의 펄뷁에서 벗어나야되겠지요.

5. 사파 오크

오오전에선 상당히 변수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같은 종족전이 다 그렇지만 말이죠. 하여튼 이런 여러 변수중 하나가 사파 오크입니다. 일례로 선 핏로드 세컨 쉐헌. 그리고 그런트 설렁탕. 소위 네버다이 그런트 전술이라 불리는 전술인데요. 핏로드가 하울오브테러를 걸고 설렁탕이 스피릿 링크를 걸고 전투를 벌입니다. 방2업까지 되어있다면 힐웨의 지원아래 정말 그런트가 죽지 않지요. 디스펠이 약한 옥후 입장에선 끔찍한 공격법입니다. 이럴 경우 블마는 상대 영웅을 지속적으로 노리면서 코도의 비율을 높혀서 상대 그런트의 숫자를 최대한 도로 줄여주고. 빠르게 이쪽도 설렁탕을 갖춰서 디스펠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핏로드의 마나통을 봐서 하울오브테러의 연발은 불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윈드라이더의 기습전략도 이 있는데 대부분 지상군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옥후의 경우 갑작스런 윈드라이더의 기습에 본진까지 깨끝하게 밀려버릴수가 있습니다.

하여튼 정말 오오전엔 변수가 많습니다. 상성관계도 복잡하구요. 일단 한번 빼앗긴 주도권은 정말 되찾아오기 힘든것도 오오전입니다. 같은 종족전을 잘하는 것이 정말 그종족을 잘한다는 말을 들을수 잇는 것은 그런 변수에 잘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5부 휴먼전 선블마 전략전술]

자.. 휴먼전이 나오는군요. 선블마를 함에 있어서 가장힘든 것이 휴먼전입니다. 그 이유인 즉슨 블마의 화력은 그 빠른발과 공속, 자신의 높은 자체공격력에서 나오는 것인데 휴먼의 경우 슬로우와 마킹의 스톰볼트,썬더크렙등 블마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스킬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보니 정말 블마의 화력이 발휘가 안되고 거기다가 블마는 민첩영웅의 특성상 상대 영웅 공격형 스킬에 상당히 취약한 면을 보임으로 휴먼전 블마는 정말 사용하기 힘듬니다.

때문에 휴먼전에선 블마의 강점을 최대한도로 살리고 단점을 최대한 도로 낮추는 운영과 컨트롤이 필요한데요. 그럼... 일반적인 방법과 저만의 방법을 써보겠습니다.

1.일반적인 선블마 휴먼전 전략전술.

보통 휴먼전 선블마의 경우 투비스 윈라를 많이 사용합니다. 방법은 블마가 나오자 마자 상대 본진으로 달려서 아메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상대 일꾼에 타격을 주지요. 그렇게 나무채취를 최대한으로 방해하고 윈드라이더가 떳을 때 라이플멘 숫자를 하나라도 적게 만드는 것으로 합니다. 그러나 윈라Vs라플멘의 전투에선 병력의 두배차가 나도 윈라가 밀려버릴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하는데요. 때문에 윈라는 계속적으로 상대 본진 근처에서 얼쩡거리며 피전트를 노려줍니다.

블마는 상대가 본진을 비웠다 싶으면 무조건 난입하여 무작정 본진테러만 합니다. 견제형 선블마의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Iz.player님의 주 휴먼전 전술인데요. 결국 와이샤나 샤타를 갖추어 한 타에 밀어버리는 형태죠.

문제는 상대가 어떻게 해서든 라지컬을 일정 수 갖춰서 올인러쉬 성향의 타워까지 동반한 공격이 온다면 정말 막아내기 힘듬니다. 윈라만으론 라이플멘과 대적한다는 것은 자살행위고.. 그렇다고 블마가 상대 병력을 확 줄여줄 AOE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얼마전 본 그루비 선수의 리플에서도 물론 선블마는 아니었지만 투비스 윈라를 하시다가 상대의 올인 러쉬에 허무하게 밀려버린 것을 봤는데.. 하여튼 투비스 윈라는 결국 라지컬 상대로는 타우렌이 나와야 되는데 그 타이밍 전에 상대가 강력한 올인러쉬를 들어오면 대부분 GG를 쳐야 되지요.

이런 문제 때문에 저의 경우 이 전술로 이겨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또한 최근엔 휴먼님들이 워낙에 이전술에 많이 당해서인지 정말 대처를 잘하죠.

또 하나의 방법으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런트 샤먼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럴땐 보통 파셔를 쓸때와 똑같이 세컨으로 칩튼을 만들고 따로사냥을 통해 3렙을 만들고 그렇게 교전을 하는 것입니다만... 이렇게 할바엔.. 확실히 파셔가 낳죠. 예전에 황태민 선수가 온겜넷 프로리그에서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아메 스토킹에 실패한다면 그 시점에서 게임은 기운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 완전히 다른 전술을 개발하게됩니다.

2.초허접옥후직장워크인 블레이드씰의 휴먼전 전략전술

휴먼전에 블마를 씀에 있어서 가장 문제는 솔직히 슬로우 보다는 마운팅킹입니다. 이녀석을 어떻게 봉쇄하느냐에 따라서 휴먼전 선블마의 위력이 달라지지요. 그래서 스킬을 봉쇄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파로나 다래도 세컨으로 써보았습니다만... 디스펠이 된다는 것 때문에 결국 포기.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마킹을 효과적으로 봉쇄할수 있을까? 방법은 하나! 바로 마킹을 승천시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께요.

초반에 일단 블마는 나오자 마자... 사냥을 합니다. 으잉??? 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블마와 마킹의 전투에서 중요한건 아메의 렙이 아니라 마킹의 렙입니다. 마킹이 2렙인데 블마도 2렙이다! 그러면 절대 블마가 마킹을 이길수 없지요. 아메견제 실컷해서 1렙으로 묶어 놨다고 쳐도 결국 마킹 합류시점에선 견제를 포기해야 되고 이때부터 마킹의 렙업이 시작되지요. 아무리 휴먼은 영웅렙이 낮아도 체력 550의 강력한 몸빵용 워터젤리를 이용한 사냥술을 사용하는 휴먼의 경우 특히나 옥후가 후베럭을 했을 때 사냥속도를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휴먼은 교전중에도 프리스트가 계속 체력을 회복을 해준다는 것도 큰 이유이구요. 때문에 견제형 블마는 마킹의 렙을 앞서 갈수가 없습니다.

블마는 견제를 해야된다! 라는 선입관이 결국 마킹이 나왔을 때 블마와 마킹의 렙이 비슷하게 가거나 아니면 아에 뒤처지는 경우까지 다반사로 발생하니... 가뜩이나 체력적은 블마 2렙 마킹의 스톰볼트 선더크렙 콤보에 그대로 승천해버릴때도 많고 일단 레벨 3이하의 블마는 휴먼병력을 만나자 마자 윈웤으로 계속 숨어있어야 되는 비참한 상황까지도 발생합니다.

이런 이유가 그동안 휴먼전 블마가 정말 안 좋다라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선베럭으로 빠르게 사냥을 하여 마킹 합류시점 까지 블마를 3렙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홀업완료후 세컨을 선택하는데요... 세컨은 알케미스트! 왜 알케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우선 다른 세컨영웅들과 비교를 해보는 것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내요.

-세컨 칩튼.

뭐.. 나쁘진 않습니다. 운영을 잘해서 5렙까지 만들어 놓으면 정말 좋죠. 다만 칩튼의 경우 강력한 AOE로 상대를 재압하는 영웅으로 이럴 경우 그냥 파셔가 같이 AOE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낮습니다. 쇽웨를 날렸다 하더라도 교전중에 지속적으로 체력회복을 하는 휴먼의 경우 체라의 화력 지원이 없다면 칩튼의 화력은 상당히 감소가 됩니다.

-세컨 쉐헌

헥스로 마킹을 봉쇄하고 힐웨로 블마의 체력을 보완한다! 라는 이론상으론 꽤 괜찮아 보입니다만... 쉐헌도 민첩영웅으로 상대 물리공격엔 강하고 상대영웅 스킬엔 취약한 영웅입니다. 그러다보니 이 두 빈약한 녀석들 데리고 게임운영하기가 너무나 힘이 들고 결정적으로 헥스를 이용한 마킹봉쇄가 프리스트의 디스펠 때문에 뭐... 어쨌든 병력을 진두지휘해야 되는 영웅둘이 다 스톰볼트가 무서워서 벌벌떨어야 되니.. 게임을 재대로 풀어나가는 것이 정말 힘들죠.

-세컨 중립

판다라든가 비마등을 사용하기고 합니다만.. AOE영웅인 판다의 경우 칩튼이 가지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비마나 다래같은 소환영웅들은 디스펠 남발이 가능한 휴먼에게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파로의 경우 잠깐 연구를 해보았습니다만... 역시 디스펠의 압박과 물렁살에다 피까지 적은 파로 역시 마킹의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 페스~

자... 그럼 왜 알케인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선 블마를 함에 있어서 휴먼병력과의 교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킹을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입니다. 파로나 다래를 이용해 스킬을 봉쇄할수도 있지만 이 역시 디스펠의 압박에서 벗어나질 못함으로 한계가 있지요. 결국 가장 좋은 마킹 봉쇄법은 마킹을 잡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옥후의 입장에서 마킹을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바로 선블마를 활용 세컨 알케의 에시드붐으로 마킹의 아머를 깍고 블마가 공격을 하는것과 쉐헌의 헥스를 이용하는법 또하나는 칩튼의 워스톰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쉐헌의 경우 위에 설명한 대로 디스펠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디스펠이 불가능한 영웅킬 스킬인 에시드붐과 워스톰프를 이용하는 것이죠.

칩튼의 워스톰프의 경우 자주 사용하진 않아서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겠지만... 기본적인 요령은 레이더의 인스네어로 일단 잡고 나서(퍼지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워스톰프를 밟는 것인데 인스네어가 영웅에게는 2.5초동안 잡아두니 인스네어를 딱 던지고 나서 속으로 하나둘셋을 세아린 다음 칩튼이 워스톰프를 밟으면 2스킬 워스톰프의 경우 스턴 시간이 3초 이니까 총 5.5 초동안 상대 영웅을 묶어 놓을수 가 있습니다. 이때 들어가는 댐쥐는 윈웤 한번 크리 한번이 뜬다는 가정아래(이 가정을 해야 최대 댐쥐가 나옴니다.) 3~4렙 블마의 경우 5초동안 최대 290정도의 댐쥐. 최소 200정도의 댐쥐를 줄수 있고 칩튼의 워스톰프 댐쥐 50까지 합치면 최대 340, 최소 250정도의 댐쥐를 줄수 있습니다.

즉 칩튼을 사용해 영웅킬을 노린다면 일단 상대 영웅의 체력이 300이하로 떨어진 상황에서 인스네어로 묶고 워스톰프와 함께 공격을 한다면 잡을수가 있지요. 또한 칩튼의 경우 인듀오라가 있으니 알케보다 나은것 같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영웅킬 스킬을 두 개나 가지고 있는 알케를 더욱 나은 것 같아서 사용한담니다. 또한 알케는 힘영웅으로서 상대 유닛 공격에는 약하지만 상대 영웅 스킬에는 어느 정도 강한, 피가 많은 영웅이기 때문에 마킹의 스톰볼트에서 어느정도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그럼 선 블마 후 알케 대 휴먼전 마킹 방법기를 살펴볼까요?

-블마에게 커럽션 오브를! 선블마 후알케 전략

우선 위에서 설명한대로 블마가 빠른 3렙을 찍고 나면 선베럭을 했다는 가정아래 바로 딱 홀업이 완료되고 세컨을 뽑을 타이밍일것입니다. 그럼 알케와 함께 오바크리핑을 시작합니다. 이 오바크리핑에 관해선 중급강좌에서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해주시고... 하여튼 그런트 4기정도만 있으면 알케와 함께 터락 스타팅 지역도 무난하게 사냥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냥을 해서 알케의 렙을 2렙으로 만들고 2스킬로는 케미컬 레이지를 선택합니다. 병력구성은 상대가 라지컬이면 그런트+샤먼 투아켄 홈스카이류이면 디몰추가. 스카이면 비스를 짓고 레이더를 추가해주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해주시면 됩니다. 블마의 또하나의 단점. 정찰이 약하다는 것이 있음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피언정찰을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것이 좋죠.

하여튼 알케마져 2렙을 찍고 나면 이제 휴먼병력을 찾아야 됩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타이밍에 교전이 일어나야 됩니다. 워터젤리의 사기스런 사냥법을 이용한 광렙사냥이나 알케의 에시드붐을 이용한 고속 사냥이나 세컨이 2렙을 찍은 상황이라면 마킹도 절대 3렙이 아님니다.

요령은 상대 사냥코스를 예측하고 한번 가서 허탕을 친다면 바로 본진으로 난입해야 됩니다. 이 타이밍을 넘기면 대단히 힘들어 짐으로 반드시 이타이밍에 교전을 해야됩니다. 그리고 교전이 시작되면 알케가 에시드붐을 뿌리고 레이더나 샤먼이 마킹의 발을 묶고 3~4렙 블마와 케미컬 레이지를 킨 알케가 동시에 마킹을 노림니다.

3~4렙 블마의 공격력은 평균 42에 공속 1.6
2렙 알케의 공력력은 평균 44.5에 케미컬 레이지 상태에서 공속 2.0

마킹의 아머는 3렙 전엔 에시드붐 한방으로 있으나 마나니까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하여튼 에시드붐 자체의 공격력 초당 5 15초동안 지속되니 총 75입니다.

이런식으로 계산해보면 최초 에시드붐이 떨어지고 두 영웅이 일점사를 했을 때 15초동안 입힐수 있는 뎀쥐는 블마가 600가량 알케가 주는 뎀쥐는 340가량 그리고 에시드붐의 지속뎀쥐까지 합치면 총 댐쥐는 1000대 입니다. 두 영웅만으로 공격을 해도 체력이 775밖에 되지 않는 2렙 마킹은 체력이 꽉 차있는 상태에서 8초 근처에서 비명횡사입니다. 살인적인 영웅킬 능력이지 않습니까?

둘다 5렙이라는 가정아래 15초동안의 댐쥐를 계산을 해보면 블마가 공속이 1.5로 줄어들어 3초에 두 번공격을 하며(물론 아템발로 이것은더 빨라질수 있습니다. 쿠엘라이트 부츠라도 주웠다면 민첩이 7이 늘어남으로 공속이 1.2까지 줄어들고 이 상태에서 블러드러스트라도 걸리면...) 크리두번 윈웤두번이 터진다는 가정아래 댐쥐가 800이 넘습니다. 알케가 평댐 54에 케미컬 레이지 3스킬의 공속이 1.1초! 댐쥐가 15초 동안의 750대입니다. 둘이 합쳐 15초 동안 1500대 댐쥐의 공격을 할수 있다는... 체력 1575의 아빠딸 마킹도 버티기 힘든 수치입니다.

참고로 마킹이 5렙이고 스톰볼트3스킬을 찍었다는 가정아래 스킬로만 입힐수 있는 뎀쥐는 영웅의 방어력과 쿨타임을 계산하여 스톰볼트+썬더 크렙으로 영웅에게 같은시간 15초동안 입힐수 있는 댐쥐는 700입니다.

하여튼 이 강력한 두 영웅의 영웅킬 콤보를 이용해 단숨에 마킹을 재압하고 나면.. 아무리 선블마 후 알케로 AOE가 약해도 라지컬 병력들은 도미노처럼 순식간에 무너져 내림니다. 마킹만 전사하고 나면 블마의 본연의 임무. 즉 상대 레인지 유닛들 사이로 뛰어들어 맘놓고 메지컬유닛과 피적은 레인지 유닛들을 교란시킨다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슬로우의 압뷁은 심한 편으로 스스는 꼭 챙겨다녀야 되지요.

하지만 마킹이 전사한 시점에서 상대 휴먼님이 무리하게 게임을 이끌어 가진 않지요. 포탈을 타고 후퇴를 하거나 농성을 할것인데... 디몰이 없는 이상 농성중인 휴먼 본진으로 밀리어택유닛들을 데리고 공격가는 것은 거의 자살행위. 이렇게 한번의 교전 후 마킹을 전사 시켰으면 포트를 올리고 상대 체제에 맞춰서 극상성 유닛을 준비하면서(라지컬이면 타우렌. 나지컬이면 윈라. 스카이면 뷁라) 계속 사냥을 합니다. 알케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오바크리핑에 상당히 능한 영웅으로 다음 마킹이 3렙을 찍고 왔을 때 블마 알케는 4/3 또는 5/4렙이 되어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워든도 5렙부터란 옛 성인들의 말씀이 있듯이(????) 블마도 5렙을 찍으면 결코 마킹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영웅으로 재탄생합니다. 아머는 무려 7이며 체력은 750. 1렙에 비해 200이 늘어나며 마나는 135가 늘어납니다. 공속은 1.5까지 줄어들고 여기다 민첩성 책등을 잘 챙겨 먹고 아템빨을 잘받으면 가이 살인적인 영웅킬 능력을 자랑하게 되지요. 마킹과 블마의 렙이 2렙까지 차이가 난다면 스톰볼트도 무섭지 않습니다.

이렇게 레벨차이를 계속 벌리다 보면 번번히 공격을 나온 휴먼병력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 본진으로 되돌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뭔가 게임을 끝내버리기엔 2% 부족한데... 휴먼병력의 경우 진형을 잘잡고 싸우면 레인지유닛의 특성상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임니다. 그러나 블마 알케조합은 영웅킬엔 강해도 상대 진형붕괘에는 영 위력이 없지요. 언데가 휴먼상대로 임페일을 즐겨쓰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에 이쪽도 상대 라지컬의 진형을 붕괴시킬 영웅이 필요한데.. 옥후의 영웅중엔 없습니다. 워스톰프로 진형붕괴는 너무 어렵고...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핏로드!입니다. 핏로드의 레오파는 1스킬이라도 전부 다 들어가면 자그마치 130의 살인적인 댐쥐가 들어가는 스킬로서 당연히 이것을 그냥 맞고 있지 않습니다. 즉 진형을 이동시키지요. 이럴 때 스스를 찟고 달려들면 손쉽게 상대 진형을 무너뜨릴수 있습니다. 예전에 장용석 선수가 한번 보여준적이 있지요.

하튼 포트리스 업 완료후 써드 영웅까지 추가한다음 최종결전병기로 한타에 밀어버리면 그 전투 사냥형 선블마로는 도저히 무너뜨릴수 없을 것 같던 철옹성의 휴먼도 GG를 치게 될것입니다.

결론은 전투사냥형 선블마로 휴먼을 제압하기 위해선 블마의 렙이 항상 마킹보다 앞서야 한다. 교전시작과 동시에 8초안에 마킹을 전투에서 재외 시켜라. 그리고 지속적인 정찰로 상대 유닛에 대한 카운터를 준비해야 된다! 라고 요약할수 있습니다. 결국 어찌보면 이것도 전투 사냥형으로 운영을 할뿐이지 견제를 하는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일단 강력한 AOE가 없는 블마 알케 조합에선 상대 휴먼병력을 단숨에 쓸어버리는 것은 어려움으로 최종테크유닛들이 결전병기로 나서야 되지요.

다만 선파셔를 했을때의 문제점. 아메 스토킹에 실패하고 마킹 3렙을 너무 쉽게 만들어 줬는데 우리 칩튼은 아직 2렙이더라.. 뭐 이런 경우. 옥후의 영웅중에서 그나마 동레벨에서 마킹과 대등하게 싸울수 있는 영웅은 블마 뿐이니 이런 난점을 선블마를 했을땐 타게할수 있다는 것이 휴먼전 선블마의 장점입니다만.. 역시 어려운건 어렵습니다.

물론 이방법은 마킹 제압에 실패하면 그대로 무너지는 방법으로 어느정도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RTS게임에 절대 승리 전술이란건 없습니다. 이것도 휴먼 방법의 한 방법으로 극상성 상대 조합도 얼마든지 있고 상대님 컨트롤 여하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전투사냥형 선블마의 휴먼전 대처법중 하나일 뿐입니다.



The_Failure(HAK36)님이 WarcraftXP Orc Community : 전략연구실에서 2004-10-07 23:05:36 시각에 밥을 기다리며이동하신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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