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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iRbaNa
작성일 2005-05-18 23:51:38 KST 조회 1,146
제목
운영과 조합을 위한 상대 종족 분석 vs NightElf 1
vs NE



우선 NE의 특징을 살펴보자.

먼저 위습. 이 녀석은 자원을 캐는 방식이 특이하다. 말 그대로 붙어서 캔다-_-그렇기에 정찰은 물론 멀티 등 여러 종류의 이점을 갖고 있다. 다음은 건물. 자연친화적인 종족답게 건물이 공격은 물론 걸어다니기도 한다. 가끔씩 엘리전을 할 때 나무를 먹고 들어가서 숨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문웰의 존재. 이 녀석은 밥집이면서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밤에만 샘이 찬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빠른 기동성. 헌트리스와 드라이어드는 다른 종족과 비교될 정도로 빠른 이속을 자랑한다. 가격이 싸고 생산시간이 짧다. 나엘이 전 종족을 상대로 사용하던 111체제는 싼 가격과 생산시간이 짧은 나엘 유닛들의 특성을 십분 발휘한 것이다. 유닛의 대다수가 언아머이다. 이 점은 아주 중요하다. 유닛 생산에 나무가 많이 든다. 워크의 종족 중 나무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종족이 나엘이다.

간략하게나마 나엘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제 나엘전 오크의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자. 나엘을 상대로 오크가 빼어들 수 있는 패는 몇 가지가 있다. 나무를 많이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공략한 위습견제 유닛의 대다수가 언아머라는 점을 노린 피어싱형의 유닛구성과 타워러쉬등이다.





타이밍- 처음 맞는 밤 그리고 아침

모든 종족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일반적인 테크를 탔을 경우 첫날 밤이 지나며 홀업이 완성된다. 이는 나엘도 마찬가지다. 이 때가 아주 중요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나엘은 문웰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위습은 개방적인 장소에서 일을 한다. 또한 나엘 유져들은 일방적으로 워를 앞에 세우고 문웰을 뒤에 세워서 소수 아처가 문웰과 워를 끼고 방어를 할 수 있는 심시티를 한다. 그리고 첫 날이 지나며 2tier건물을 짓기 시작한다.

오크에겐 이런 플레이가 요구된다. 첫날 밤에 파시어가 들어가서 위습을 쳐준다. 상대가 본진에 있을 때는 아처를 쳐준다. 늑대 두 마리는 따로 움직여서 절대로 한번에 디토네이트에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위습 하나에 늑대 하나라면 오크의 이득이지만 두 마리에 하나라면 손해다. 상대의 병력을 줄여주지 못해도 괜찮다. 목적은 문웰을 소비시키는 것이다. 날이 밝으면 오크는 세컨이 추가될 것이다. 이 때 본격적으로 이득을 얻기 위해 상대 본진에 들어간다. 낮에는 문웰이 차지 않기에 매우 유리한 상태에서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물론 상대 본진에 건물이 올라가고 있을 때이므로 그것을 취소시켜준다면 엄청난 이득일 것이다:) 첫날 밤에 들어가서 상대의 위습을 잡아줬다고 해도 큰 이득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엘은 나무가 많이 필요한 종족이기에.

위의 논리대로라면 나엘전에선 항상 밤에 치고 이어 아침에 들어가면 이득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첫날을 넘기면 이미 유닛이 많아지기에 교전에서 유닛을 손실 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많은 양의 유닛을 치료하고 아침에 바로 쳐들어가기엔 꿀단지의 양이 부족하다.



타이밍- 50 그리고 60

50까진 그런트레이더를 유지 & 50을 넘기며 코도 하나와 디몰 다수를 대동한 타워러쉬를 들어가라. 이건 말이 필요없는 오크의 나엘전 공식이다. 나엘이 111(원워원로어원윈드)체제라면 더욱 그러하다. 코도하나와 디몰하나를 끌고 타워러쉬를 하며 계속 디몰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 타워의 위치는 상대 유닛들과 교전에서 이득을 볼 수 있을 거리면 된다. 디몰이나 타워가 없을 경우엔 나엘이 본진에 틀어박혀서 싸우기에 불리한데 타워 혹은 디몰을 갖춰주면 나와서 싸울 수밖에 없기에 유리하다.




상대에 따른 조합

상성상으론 상대가 언아머 유닛이기에 헤드헌터 와이번 코도 등이 좋다. 하지만 헤헌은 체력이 약하기에 50을 넘기며 조합을 갖추는 때가 아니면 보통 뽑지 않는다. 와이번은 상대에겐 히포그리프라는 연사력좋은 공중유닛이 있기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나엘전엔 그런트레이더로 50 그리고 60을 넘기며 코도와 디몰을 조합한다. 여기서 일반적이란 원워원로어원윈드(속칭 111)의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0. 원워&원로워&원윈드

싸고 값싼 유닛들을 위주로 멀티를 먹고 소모전을 하는 조합이다. 드라이어드의 포이즌과 탈론의 페어리파이어(방어력-4)와 아처의 높은 공격데미지에 1.4당하면 유닛이 죽는 것은 순간이다. 교전시엔 우선 진형을 잘 잡아야 한다. 스피드스크롤을 찢고 인스네어를 던지며 달려들어 상대의 후방부터 무너뜨릴 수 있도록 자리잡고 영웅의 스킬을 사용한다. 상대는 주로 일점사를 하므로 맞는 유닛을 빼주는 컨트롤이 중요하며 디몰은 드라이어드와 탈론을 강제공격시킨다.







지금부턴 이 외의 조합과 그에 따른 대처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1. 투워헌트빌드

일반적으로 투워헌트는 비마를 대동한다. 광속렙업으로 알려진 비마와 1tier최강의 위력을 자랑하는 헌트리스의 조합은 정말 막기 어렵다. 3렙 이후 끊임없이 들어오는 헌트리쓰들이란-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녀석들은 잘 죽지도 않는다. 섯불리 와이번으로 가도 퀼비와 소수 아처의 압박에 대책이 없다. 정신없이 휘둘리다가 생각나서 한 정찰에 멀티가 지어진 것을 확인하며 gg를 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트코도로 가는 것이 좋다. 세컨은 쉐헌. 자주 들어온다면 타워 소수 정도 올리는 것도 좋다. 그런트가 죽지 않고 코도를 모았다면 지지않는다. 후에 조합은 자유이지만 일정수의 탱커들을 보유한 상태에서 데미지딜러를 추가해줘야 함을 잊지말라. 탱커는 그런트가 데미지딜러는 헤드헌터 혹은 디몰리셔이다.



2. 원워&투윈드- 아처탈론(+키메라)

이것이 과연 특수한 경우인지 궁금하다. 이것은 이미 대오크전에 일반화되어버린 방법이다. 내가 과연 이 방법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나름의 해법을 말해보겠다.
1)우선 약한 타이밍이 오는데, 위에서 말했던 첫날 밤과 다음날 아침이다. 밤에 들어가서 문웰을 줄여준 상태에서 낮을 맞아 최대한의 피해를 주는 방법이다. 2)다음은 투베럭 디몰이다. 첫 타이밍러쉬가 실패한 상태에서 상대가 투윈드를 가는 것을 확인했다면 비스유닛의 추가를 멈추고 과감히 투베럭 땡디몰로 전환해라. 상성상으로 탈론은 헤헌과 디몰에 녹는다. 이 때도 물론 탱커의 역할을 할 그런트는 적정수 유지해줘야 한다. 사냥보단 디몰의 화력을 믿고 꾸준히 공격해주는 것이 좋다. 3)샤먼의 적극적 활용이다. 나엘의 정석이 111이라고 할 때 원워투윈드엔 '드라이어드'가 없다. 그러므로 샤먼의 라이트닝쉴드에 무방비다. 나엘유닛들의 특성상 모여서 공격을 하는데 상대 유닛들에게 라쉴을 걸어준다면 지들끼리 부대끼다가 빨피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싸이클론은 유닛을 공중에 '저장'시키기에 빨피 유닛들을 공중에서 내려온 만피 그런트들로 상대한다. 물론 영웅의 스킬 활용도 중요하다. 4)다음은 헤헌과 코도 와이번의 활용이다. 모두 언아머 유닛에게 극상성의 공격타입을 갖고 있다. 특히 와이번을 활용시엔 상대가 크로우폼으로 변할 것이므로 미세한 컨트롤과 적당한 벳라의 추가가 요구된다. 몰론 교전시엔 상대 탈론을 점사해준다. 5)최근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투비스레이더를 이용한 교전이다. 투비스 완성 직후 레이더 한 기와 인스네어 업을 하며, 상대와의 끝없는 교전을 유도, 아처와 탈론의 수를 꾸준히 줄이고 혹은 영웅킬을 노려가는 방법이다. 하지만 월등히 많은 수의 레이더가 아니면 상대가 탈론 마스터업 시에 교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6)오크의 111이다. 유닛은 그런트 레이더 설렁탕이 주력이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런트의 비율을 줄이고 레이더와 설렁탕만 찍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상성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키메라루스트를 확인했다면 레이더와 벳라 그리고 헤헌으로 상대한다. 상대가 약한 또 다른 타이밍은 탈론마스터업 도중이다.



3. 투로어- 동물농장

소위말하는 동물농장 체제이지만 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동농체제는 비스유닛들에게 약하다. 곰은 코도로 먹고 드라이어드는 디몰과 와이번에 녹는다. 상대가 투로어를 올린다면 과감히 투비스를 탄다. 베어를 모으는 것이 확인됐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코도비스트와 디몰리셔를 추가해준다. 컨트롤이 된다면 투비스에서 땡와이번으로 상대를 흔드는 것도 좋다. 상성상 드라는 와이번에 녹고, 또한 공중유닛의 특성상 정찰과 위습견제에 위력을 발휘한다. 동물농장은 나무가 많이 소모되는 체제이기에 위습의 손실은 데미지가 크다.

40까지 그런트레이더를 갖춘 후 50까지 코도 60에 코도&디몰을 추가 후 타워러쉬를 가는 것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동농체제와 만났다면 코도를 추가한 후 소수 교전을 즐겨라. 즉 50 전에 교전에서 상대 베어의 수를 줄여주어야 한다. 서로 갖추어진 후 싸운다면 장담할 수 없다.



위의 네 가지 틀을 크게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겠지만 위의 것 외에 주의해야 할 것으론 기습키메라나 마운틴자이언트등이 있다. 꾸준히 정찰을 한다면 키메라에 대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운틴자이언트가 보인다면 스킨업을 확인해라. 만약 하드스킨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다면 코도비스트로 먹어버리면 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무시하는 것이 좋다. 녀석은 시각적 효과 혹은 자리잡는 효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너무나 비싸고 밥집을 많이 먹기에 뽑는 경우가 거의 없다.







유의점- 힐링스크롤

나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체력이 약한 유닛들을 사용하는데 상대가 스킬쇼를 들어와서 대다수 유닛들이 빨피라면? 그렇기에 나엘은 힐링스크롤이 필수이다. 당신이 진정으로 나엘을 힘들게 하고 싶다면 힐링스크롤사재기를 추천한다. 힐링스크롤은 내가 보유한다는 마인드보단 상대가 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두 영웅에게 힐쓰가 두 장씩 구비되어있는데 상점에 힐쓰가 또 생겼다면 그것을 사버리고 바로 다시 팔아버려라. 당신의 목적은 상대가 힐스난에 허덕이게 하는 것이다. 힐링스크롤의 중요성은 모든 종족이 마찬가지이겠지만 나엘인 경우엔 더 그러하다.










이상에서 나엘을 상대로 오크의 해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큰 틀은 변하지 않는다. 40혹은 50까지 그런트레이더 + 상대에 맞춘 조합 갖춘 후 타워러쉬- 타워러쉬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갖춘 상태에서 유리한 진형에서 싸웠다면 지지 않는다. 하지만 카운터를 날리지 않는 이상 오크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나엘은 멀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카운터로서 타워러쉬를 추천한다.

타이밍에 대한 힌트는 홍원의님의 리플에서 많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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