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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얼굴이뜸해먹
작성일 2012-03-29 22:43:46 KST 조회 2,198
제목
하이잘 산의 야언 4화

야언 오브 마운틴 하이잘 시작합니다


아즈갈로와 데몬들이 휴먼 멀티의 앞에서 대기하는 동안 아네테론이 이끄는 네크로 고기차 부대가 접근하고 있었다. 데몬들은 인구수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둘이 합세한다면 엄청난 대군이 될 것이 분명했다. 아네테론은 아즈갈로와 통신을 했다.


아네테론 : 휴먼 멀티의 동향은 어떤가?

아즈갈로 : 크하하하, 이 가련한 생명체들은 타워 뒤에 숨어서 기어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네크로 고기차의 부대가 중간쯤에 다다랐을때...


팔라딘 : 로데론을 위해! 폐하을 위해!

팔라딘과 마운틴 킹이 모습을 드러냈고, 그들의 뒤에서 많은 수의 나이트 + 그리폰의 조합이 달려오고 있었다.

아네테론 : 무슨 생각으로 힘싸움에 응했는진 모르겠지만, 내 저승의 정의를 보여주마.

그리고 미트 웨건에서는 수많은 해골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곧이어 그 미트 웨건에게 망치 세례가 날라왔고 미트 웨건은 고기들을 땅바닥에 쏟은 채 나무조각이 되었다. 그리폰은 미트 웨건을 하나 둘씩 점사했고, 미트 웨건의 종이 체력과 헤비 아머는 마법 속성의 공3업 망치 앞에 버틸 수가 없었다.
아네테론 : 이런 비겁한 놈들! 얼른 뽑은 해골들로 밀어버려라!

그러자 마운틴 킹이 전면에 나타났다.

마운틴 킹 : 카즈 모단을 위해!!

마운틴 킹의 피부가 하얘지며 몸집이 급격하게 커졌다. 아네테론이 캐리언 스웜을 날려봤으나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아네테론 : 모두 저 마운틴 킹을 집중 공격하라!

엄청난 수의 해골들이 마운틴 킹을 공격하기 시작헀다. 마운틴 킹의 몸은 마구 난도질을 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옆에서 무적상태로 있던 팔라딘이 책을 피고 망치를 들자, 마운틴 킹의 몸에 빛이 내리어 그는 즉석으로 회복되었다. 산할아버지가 땅을 내리치며 해골들에게 누워라 하시자, 해골들은 동그랗게 뒤로 자빠지며 아름다운 꽃을 그렸다. 미트 웨건들이 다 파괴될 즈음, 마운틴 킹과 팔라딘은 서로 눈짓을 하더니, 동시에 망치와 빛을 아네테론에게 내리셨다

아네테론 : 아, 안돼! 얼른 인페르노를 써야...

하지만 아네테론의 몸은 움직이지 않았고, 바로 그리폰들의 점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아네테론은 알타로 귀환했다. 하지만 남은 해골들이 워낙 많아 나이트들과 그리폰들의 피통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마운틴 킹 : 안되겠소! 드디어 포탈을 탈 때가 된 것 같소.

팔라딘 : 얼른 읽으시오!

그렇게 팔라딘과 마운틴 킹, 그리고 병력들은 본진으로 귀환했다. 전사자는 별로 없었으나, 대다수의 휴먼 부대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는 상태였다.

마운틴 킹 : 이거참 큰일이구먼. 허허허허허...

그리고 아케인 볼트에 들어가서는 재생 스크롤 2장을 들고 나왔다. 스크롤을 읽을 때마다 죽어가던 나이트들과과 그리폰들은 멀쩡하게 살아나고 있었고, 마무리는 프리스트들이 장식해줬다.


그러나 남겨진 네크로맨서들의 부상은 회복시킬 길이 없었다.

네크로맨서1 : 옵시디언 스태츄는 어디있소?

네크로맨서2 : 그리폰들에게 점사당해 초록빛을 내며 증발했소.

네크로맨서3 : 하루빨리 해골들과 함께 아즈갈로님께 합류해야 합니다.


네크로맨서들과 소환된 대규모의 해골들은 아즈갈로의 부대에 합류하러 이동했으나, 지속시간이 고자였던 해골들은 도착할 즈음 모두 산화되어 버렸다. 도착했을 때 네크로맨서들의 몰골은 거지꼴이 따로 없었다.


아즈갈로 : 멍청한 드레드로드 같으니라고! ...흥, 달라란의 라지컬도 몰락시킨 우리들이다. 우리만으로도 저런 기지는 충분히 무너뜨릴 수 있지.

네크로맨서 : 아즈갈로님, 이 미천한 종들이 주인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아즈갈로와 악마들의 머리위에 구름이 떠올랐다. 악마들은 피가 소량 감소하고 있지만, 손이 놀랍도록 유연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즈갈로 : 소문과는 달리 아주 성능 좋은 마법을 가지고 있구나. 이걸 왜 스컬지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냐?

네크로맨서 : 예, 위대하신 분이시여. 그 전에는 언홀리 프렌지를 걸 만한 유닛이 딱히 없었습니다...

 

한편 제이나의 멀티기지...

제이나 : 그럼 하이엘프(현 블러드 엘프)와 고향 쿠엘 탈라스의 명예를 걸고 부탁해요.

스펠 브레이커 : 소서리스님,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희는 나엘 상대로나 유용하지, 매지컬이 고자인 야언좆에게 궂이 저희가 투입되어도 좋을 게 없지 않을까요?

제이나 : 스컬지의 군대가 지속적인 견제로 맥을 못 춘다면 악마들이 나서게 될 거예요. 악마들을 상대하는덴 당신들의 힘이 필요해요.

스펠 브레이커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이나 : 그나저나 우방할 다른 멀티는 찾았습니까?

팔라딘 : 죄송합니다만 제이나님, 산 밑은 스컬지와 악마들이 전체를 장악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키는 산 정상은 멀티를 깔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도 오크와 나엘이 써야 합니다.

제이나 : 슬프다. 역시 우리 휴먼은 맵빨을 너무 많이 받는 종족이구나. 블리자드는 언제쯤 우리를 버프해줄까? 우리가 언데드 군단을 결국은 꺾지 못할 것이니, 오크에게 공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조치라도 취해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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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Cirius (2012-03-30 13:19: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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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고구려한테 작살난 수나라같네요 ㅋㅋ
재밌게읽고있어요!
와코이 (2012-03-30 16:49: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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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게 읽고 있습니다. ^^
아이콘 Lasker (2012-03-30 23:36: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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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킹하고 팔라하고 서로 눈짓 ㅋㅋㅋㅋ
넘 웃기네염~
[칠절한데몽씨] (2012-03-31 11:58: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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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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