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앗!! 연습이 된다!!

시즌 바뀌고 멘붕을 겪고 있었는데 ㅎㅎ

 

ㅇㄹㅊㄹ님이 방향을 제시해준 덕분에 연습이 되네요ㅋㅋ (감사합니다ㅎㅎ)

 

1주일은 컴터랑 ㅋㅋ 하면서 부대지정부터 단축키까지 죄다 뜯어고친듯 하네요.. ㅋ

 

암튼!!! 실력이 붙는게 느껴지니까 ㅎㅎ

 

힘들기만 하던 스타가 한층 재미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ㅋㅋ

 

이번엔 꼭 승급해야지!!

 

 

다들 승급하시고!! 즐겁게 스타하세요!! ^^

열심히하세요!..ㅎㅎ 시험끝나면 롤할지 스타할지 고민인데..ㅠㅠㅋㅋㅋㅋㅋㅋ
요즘 아는사람이 없네요..후..ㅠㅠ 열심히하시길!..
저도 아는 분께서 알려주실 때.. 컴터랑 많이 연습했다죠..ㅎㅎ 진짜 좋습니다..ㅎ 자세히 뭐를 하는 건지는 못봐서 모르겠지만...ㅋㅋㅋㅋ

ㄴ 펌핑하는걸 연습중입니다 ㅎㅎ 그동안 펌핑을 너무 안해서.. 요실금 물량이었거든요 ㅠㅠ
예전에는 그냥 막 펌핑을 했는데.. 이번에는 따로 여왕을 부대지정해서 하다보니..그동안 쓰던 부대지정으론 넘버링이 부족하고.. 병력 부대지정을 줄였더니.. 병력관리가 안되고 해서.

큰맘먹고.. 전체 넘버링부터.. 화면지정, 기타 UI 등도 대대적으로 손봐서 연습중인거지요 ㅎ
이제 슬슬 손에 익어가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ㅎㅎ

컴퓨터랑 하는건 순수하게 빌드를 연습할때 최적화를 하려고 연습하는 것이잖아요?
단순하게 빌드자체를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그건 정말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하는 사람들 아니면 구지 필요한 행동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특히, 최상위권 게이머라면 그러한 방식으로 최적화를 "찾기" 위한 컴퓨터와의 대전은 좋다고 판단되지만, 저같은 허접한 마래기들과 그이하 유저들은 그러한 방식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어짜피 하위 리거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와 감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최적화를 익힌다는 것을 최적화에 맞게 어떠한 변수도 고려하지 않고, 딱딱 맞추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빌드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최적화된 루트를 따라 진행하는 능력을 익힌다고 생각해요 물론, 컴퓨터와의 연습으로 특정 최적화 빌드로 특정 타이밍 쇼브를 치는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그는 빌드가 없는 종족이라고 봐도, 아주 많이 틀린 것은 아니에요
물론, 어느정도 큰 틀은 있지만, 유연하게 변화해야 하며, 어쩔수없이 틀어질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그냥 래더에서 특정 빌드 하나 (내가 자신있는빌드)를 큰 틀만 기억하고(세세하게 몇에서 뭘짓고 몇에서 뭘하고 같은것은 많이 기억하지 마세요, 초반의 몇가지만 기억하세요) 나머지는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자원이 되는대로, 상대방의 대응에 맞추어 가되, 기본적인 부분(필수 : 펌핑, 정찰, 시야---- 선택: 점막)에만 치중하여 열심히 하면 됩니다.
가령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토스라면 이 생각만 가지고 있습니다.

15못 16앞(5분 1가스 혹은 5:30초 2가스)을 가던가
상대가 선관문 이라면 바로 1가스후 발업찍고 채취중단
상대가 멸뽕이라면 7분 바퀴소굴, 7:30초 대군주 생산 8분 8바퀴 그이후 계속 링만 생산
만 생각합니다. 물론 정찰안오면 선앞하기도 해요

테란전은 더 간단하게 생각해요
15앞후
16가스 15못이나
17가스 17못으로
가자

뭐이런것만 생각하고 게임을 합니다.
그때그때 느낌이란것이 있거든요
상대 빌드나 스타일에 따라서
그런것에 맞추어 가는 것도 감각적으로 익힐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컴퓨터는 견제를 하지 않습니다.
견제를 당했을때도 "펌핑"을 잊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알아 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퀴 올인을 칠때, 부화장이 3개라면
당연한것이겠지만, 3~4가스를 채취한다
부화장이 4개일때도 4~5가스를 채취한다 등의
최적화된 광물 체취량이 있습니다. 그러한 기본직인 것들은, 외워두면 더 좋지만,
가급적이면 느낄수 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난전에 돌입하다 보면, 가스를 평소보다 캐지 못하여 지는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그럴때 느낌상으로 알게 되면, 가스를 한번더 보게 되더라구요. 외우는것도 좋지만 상대와의 난전중에는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느낌을 알게 되는게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펌핑을 연습하는데 "왼쪽 경고 메시지"를 활용하세요
그것이 익숙해지고 나면
"미니멥을 주시하는 습관"을 길러주시면 됩니다.
두가지만 잘하고 경기횟수만 많아지면 마스터 갈수 있습니다.
별것 없어요 마스터도..
그냥 기본기에요 저그는
빌드 외우고 저그로 마스터로 달성한 사람들이 몇%나 될 것 같습니까?
보통의 마스터 들은 "큰 틀"만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힘들거든요... 빌드라는게, 펌핑을 얼마나 쉬었나에 따라서 완벽하게 달라지는 것이라서... 완벽하게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도, 불가능한 빌드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그러죠 인구수 44에 무엇을 하고
60에 무엇을 하자
일벌래를 55기까지 찍고 무엇을 해라

그중에서 펌핑을 완벽히 한것인지 "고려" 하지 않은채 저러한 인구수 정보만 날립니다.

예전에 플엑에 어떤 고수님(그때당시 제눈에 아주 위대한 고수님이었습니다.)이 글을 올렸었습니다.
전략이었죠, 최대 일꾼수를 몇기까지 찍고 병력을 생산하면 7차관이었나? 점추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올인을 막을수 있다. 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견제 하나도 없이 일꾼을 찍었더니 5기 더찍어도 되더라구요(견제 받았을때는 5기나 덜찍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펌핑이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저그의 극초반을 제외하고 펌핑이 완벽하게 고려된 빌드라는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프로토스의 증폭이나, 테란의 지게와는 차원이 다른이야기입니다.
그 두가지가 덜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차원이 다르게 채감할수 있는 차이가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러니 사람들이랑 래더에서 털려가면서 배우는것을 추천드려요 ㅋㅋ

ㄴ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ㅎ 그 인공지능과의 대전은 다른게 아니라 ㅎㅎ 인공지능 아주쉬움으로해서 컴터를 죽인다음.. 리플을 저장한뒤에.. 매번 레더하기 전에.. 복원모드로 실행해서.. 펌핑과 바뀐 단축키 등을 연습하는겁니다 ㅎㅎ;

단축키부터 부대지정, 스킬 시전키 등도 죄다 손을 보았기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 꼬이지 않고
녹아들려면 빠르게손가락에 경험치를 부여해서 익숙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웃기지만.. 인공지능으로 복원모드 했을시.. 그냥 펌핑만 하는건 아니라.. 실제 게임처럼
3부대 가량의 유닛을 컨트롤 하고 또 후속으로 생산되는 병력 충원해주면서 왼쪽 메세지를 보면서
펌핑까지 하는걸 연습합니다. 표현하자면.. 복싱에 쉐도우 같은거죠 ㅋㅋㅋ

암튼 일주일정도 시간이 흐르니까 습관이라 여겼던 부대지정 및 단축키들도 자연스레 실제 레더에서
접목시킬수 있을정도로 바뀐거 같습니다.

솔직히 왼쪽 메세지는 라바가 태어난거 외에도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는지라.. 아직 숙달되진
못했지만..(대신 부대지정된 해처리를 교전중에 눌려보면서 라바가 생성되고 있는 노란색 바를 보면서 언제 생성되는지 체크하고 있습니다 ㅎㅎ)

실제 레더게임을 하다보면 광물/미네랄 200 정도씩 거의 남는거 없이 생산하는데도
라바는 바글바글하게 생성되어 있는걸 봅니다 ㅋㅋ

나중에 연습좀 더 해서 자원을 더 많이 먹고.. 이 바글바글한 라바를 유닛으로 환산하게된다면
물량이 매우 탄탄해질꺼라 생각합니다 ㅎㅎ

암튼 뭘 연습해야하는지.. 뒤죽박죽이었을때.. 방향을 제시해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