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Fad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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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21 04:50:23 KST | 조회 | 1,196 |
제목 |
멸뽕, 답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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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뽕에 대해 지금까지 수많은 논쟁들이 있었는데요
클래식 최적화 공1업 7차관, 7분40초 광좀비+추적자소수 초패스트 7차관, 공2업 7~8차관 점멸자등
저그를 멘붕시킨 수많은 전략들이 나왔지만 멸뽕만큼 장수하고, 또 강력한 전략도 없는거같네요.
제가 수도없이 멸뽕을 막아보고 또 지기도 엄청 졌지만 아직까지도 멸뽕은 이렇다라는 답을 못찾겠네요;
게이머들 사이에선 좀 결론이 난 상황인가요 어떤가요
원이삭의 3연멸뽕(첫판은 제외할수도 있겠지만)을 보니 다시한번 멸뽕에 대해 물음표가 떠오릅니다..
대충 저그 입장에서 어떻게 멸뽕을 막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일꾼수 60이상으로 3가스를 파고 4부화장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최적화한 후 바링 물량으로 찍어누르고
이후 감충으로 전환한다.
2.일꾼수 50가량으로 뽑은 후 발업저글링+바퀴소수를 한타이밍 일찍 눌러 첫진출을 상대한다.
(바로 이것때문에 클래식7차관은 거의 봉인되었었죠. 첫 타이밍 놓치면 멸뽕처럼 강력하질 못해서.)
3.히드라로 막는다. (제가 히드라를 누를 엄두를 못내서 이빌드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봤을때 타 이밍상 상당히 안정적인 타이밍에 뜨긴 뜹니다.)
4.감충으로 막는다. (2베이스의경우 너끈히 염충을 찍어줄수 있지만 그경우 토스가 멸뽕을 해줄리가 없고, 3베이스 스타트한 저그가 감충으로 토스의 멸뽕을 막으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하죠. 그렇지 않으면 감충이 있어도 병력이 적어 털리거나 아슬아슬하게 떠서 제때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 감염충으로 멸뽕을 막으려면 2번과 비슷하게 일꾼욕심을 조금 덜내고 저글링을 일찍 찍어서 상대 본대병력의 진출을 견제해서 시간을 벌고 띄워 막아야 합니다. 쉽지 않죠.)
5.촉수로 막는다. (센 선수가 하던데 정확한 빌드는 모르지만 멸뽕이고 뭐고 오기전에 일꾼 보통보다 많이 확 찍어주면서 가촉을 미리미리 많이 박아놓던데 어찌저찌 좋은타이밍에 병력도 나오고 실제로 토스가 들어가기 상당히 부담스럽더군요.)
6. 저글링 공방업을 일찍 눌러주고 발업링 개떼로 막는다. (궁극적으로 4번을 지향하는 플레이지만 파수기와 광전사 비중을 높이면 거의 아무것도못하고 지는경우도 나와서 거의 사장된걸로 압니다.)
대체 뭐가 베스트 대처일까요?
프로게이머들이 거의 하나같이 1번과 2번을 쓰는 걸 보면 그게 가장 낫긴 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남기웅vs한지원이나 이번 권태훈vs원이삭을 보면 저그가 아무리 잘해도 털린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저그게시판 와서 딜넣기 좋아하는 우리 토스분들도 다함께 제대로 얘기해보아요 멸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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