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에서 추적 미사일 폭발 후 피가 닳지 않는 버그?

방금 컴퓨터 상대로 게임을 하다가 생긴 일인데, 컴퓨터 기지 앞에서 군단숙주 중 한마리가 컴퓨터의 밤까마귀가 날린 추적 미사일을 맞았는데도 피가 전혀 닳지 않고 살아있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다시보기로 확인해 보니 타이밍은 대충 '밤까마귀가 추적 미사일로 군단숙주 타겟팅(빨갛게 표시)' -> '추적 미사일이 밤까마귀 앞에 머물러 있는 동안 군단숙주 잠복' -> '추적 미사일이 날아가서 폭발' 인 듯합니다.

 

그런데 아주 미세한 특정 타이밍에서만 발생하는 버그인지 유닛 테스트 유즈맵에서 다시 시도해 봐도 재현이 되지 않더군요. 참고로 20기 가까이 되는 단숙주가 있었던 상황에서 다른 군단숙주에 의해서 밀리다가 잠복을 했는데 그것과도 뭔가 상관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현상을 겪어 보신 분은 안 계신가요?

 

 

P.S: 본문의 내용을 재현하려다가 문득 생각나서 해 봤는데, 추적 미사일 발사 후 타겟팅된 유닛을 수송선에 일단 한 번 태우면 다시 내리더라도 추적 미사일이 원래 유닛이 있던 위치를 향해서 날아가서 약한 폭발(이펙트 없이 작은 소리만)만 일으키고 마는 모양이네요.

피안들어가는경우몇번있었네요 걍 사거리13밖에나간건줄알았는데 아닌경우도있을것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