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입대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 594기
8월 20일자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로 입대합니다.

 

머리깎아준 섹시한 미용사 누나가
자기 입대하는 애 처음 깎아본다고
완전 씐나서 팍팍 미네요ㅋㅋ

 

원래 저그게시판의 모든 분들을 위한

제 노하우가 전부 담긴 글을 남길 예정이었으나

너무나 바쁜 관계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쓰다가 한 번 날아간 것도 있습....하.....)

 

그 동안 저의 점잖은 모습, 웃긴 모습, 욕하는 모습 등

여러 모습을 보아오신 여러분이겠지만

오늘 만큼은 진지하겠네요ㅎㅎ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좋은 분들 많이 만나서 기쁘고

오프라인으로 2번이나 본 덴형/신이/링링이는 특히 기억에 남고

오프라인으로 보고 먼저 군대간 삼막저그

군지 전에 술 사준다놓고 연락 두절된 스페로스페라님

그 외 나를 많이 따랐던 호프랑 병냄이

같이 팀플하며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셨던 채우철님, 기라졸님

하... 다 쓰기엔 너무 많군요. 죄송합니다ㅠㅠ

 

아 파흑노 간나쉐키를 빼먹을 순 없지.

 

여튼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모든 건승하시고 게이머 지망하는 친구들은 특히 열심히 하세요!

잘다녀오게 굿럭

뭔가 소설 마지막의 에필로그를 보는느낌이군

ㅠㅠ 잘가요

잘가렴 ㅜㅜ

빅고수가 떠나간다 ..

내세상이군 허허허 몸조심하시고 잘다녀오세요!!

4.5초 휴가때 뵈요...

잘 다녀오세요!

사고없이 건강하게 재대하세요..

잘 다녀오세요 ㅠㅠ

잘다녀오세요! ㅜㅜ

파흑노 이 간나쉐키 ㅋㅋㅋㅋㅋ

여하튼 군대밥이 입맛에 맞길 바라겠습니다 ㅋㅋㅋ 휴가때 다시뵙시다 ㅠ

군지전에 술사준다고 하셨다가 군지 이틀전에 연락두절된 스페로 스페라님 ㅋㅋ ㅠ

2년 무료 숙식캠프 건강히 잘 갔다 오시길 ^^

몸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