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전략 오픈시절부터 100번가까이 쓴 장인입니다.
우선 부화장 건설도중에 들켰다고 해서 절대 gg가 아닙니다. 제가 다통인데 제엘기준에서 중간에 발견 못하는 토스는 거의 없었습니다. 토스의 대처가 중요한 거죠. 전시즌 그마도 잡은적이 있습니다.
이 전략은 2개의 가지가 있는데
첫째,산란못 이후 건설과 둘째, 건설후 산란못입니다. 어느 쪽이든 대부분 토스들 대처는 70%정도가 수정탑박고 광자포를 붙여 지으면서 일꾼 4~5기로 부화장을 타격합니다. (일꾼 10기넘게 붙이는 토스는 그냥 터질때쯤 부화장 취소하고 운영하면 됩니다.)
1.산란못 이후 건설인 경우, 바로 바퀴를 타서, 전진부화장 첫 애벌레부터 바퀴가 튀어나오는, 그 타이밍 토스입장에선 말그대로 불지옥 디아블로가 쑴풍쑴풍 태어나는 듯한 패닉상태를 선사할수있습니다.(일꾼과 광전사 뿐) 단 부화장체력이
더 적은 상태에서 완성될 확률이 큽니다.(타이밍이 늦으므로) 그러나 나온 바퀴가 시간을 잘 끌어야 하고, 혹시 3~4바퀴와 퀸이라도 토스 본진에 풀어놓았다면 그 게임은 이긴 게임입니다.
(그러므로 토스들은 바퀴가 한 마리 나와서 깽판을 쳐도 무조건 부화장부터 깨야 합니다. 공생충이 무서워서 안 깨곤 하는데, 큰 실수 하는 겁니다.)
2.두번째로 먼저 부화장을 짓고 그다음에 산란못을 짓는 형태의 몰부입니다.
이경우는 적당한 타이밍에 일벌레 1~2기를 추가로 보내십시오. 상황에 따라 이 일벌레로 상대의 본진 반대편에 부화장을 하나 더 지어버리거나, 부화장이 터지자마자 구석에 2가시촉수를 붙여 지어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마이크로 컨트롤로 상대가 더 많은 일꾼을 낭비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모두 아주 강력한 방법입니다. 이 때 상황에 따라 저글링1기를 찍거나 애벌레 3개가 되기까지 기다렸다가 저글링6기를 한번에 찍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겟팅 분산으로 부화장을 최대한 오래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잘 해야 여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글링이 나온 다음은 부화장 옆에 설치된 광자포에게 1대씩 맞아가면서 저글링을
구석으로 빼셔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1~2저글링만 생존할 경우는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화장 체력을 보고 가늠하셔서 2, 혹은 3애벌레를 동시에 6저글링으로 바꾸는 것이 더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광자포가 부화장을 깨는 즉시 공생충, 여왕, 저글링과 함께 광자포를 부수고 저글링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제기준에선 반대편에 새 부화장이 완성되서 이미 또다른 저글링과 퀸이 튀어나오고 있거나, 그전 부화장이 충분히 오래 살아남아 여왕의 펌핑으로 인해 10~20저글링이 토스 본진에서 뛰어다닙니다.
그리고 참고사항
토스가 인공제어소와 가스를 올리면서 막으려고 할 경우에는 땡저글링과 여왕, 가시촉수를 생각하셔야 하고, 인공제어소가 아주 늦어졌거나 그전에 막으려고 하는 경우
맹독충 둥지까지도 본진에 건설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빌드는 상당한 개싸움을 유도하곤 합니다. 정말 별에별 상황이 다 나옵니다
특히 엘이 올라갈수록 상대 토스를 완전히 끝내기보다는, 최대한 상대의 테크와 자원을 늦추면서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더 많이 나옵니다. 완성한다면 대토스전 좋은 카드가 하나 생기신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거 그냥막는다고 장담하는분들 분명 있을텐데요, 글쎄요.. 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은, 이 전략은 실패해도 저그가 적절하게 손해를 조절했다면 이후 운영이 용이하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그럼 건승하세요!!
1. 일단 1번에서 바퀴 3~4마리와 퀸이 완성되었을 시, 이기셧다고 그러는데 일단
2. 적당한타이밍에 1~2일벌레가 부화장을 이미 상대 본진에 지은상태에서 1~2일벌레를 추가로 보내라는 건가요
부화장 2개를 짓는건가요?..
3. 본진의 반대편이라는 게 무슨 뜻이죠?..
4. 2번의 경우는 링만으로 본진을 부수는 것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