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부터 다이아까지 겪어온 제입장에서 리그별 기본조건

브론즈

스타 2 아이디만 있으면 됩니다.

실버

병력에 대한 기본 이해와, 상성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존재합니다. 다양한 올인이 존재하며 말도않되는 전략이 존재합니다. 사실상 제 경험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멀티테스킹(병력을 생산하면서 본대를 컨트롤 하는것)만 할 수 있으면 도달할 수 있는 리그입니다.

골드

이제부터 시작이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상성을 이해하지만, 상대방에 맞추어 가는 능력보다, 자신의 빌드에 더 심취하는 기간입니다. 남들보다 약간 더 최적화할수록 골드에 가기가 쉬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초중반 소수 유닛의 전투입니다. 상대방과 비슷할 정도로 적은 소수의 병력으로 누가더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느냐가 골드리거냐 실버리거냐를 판가름 지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플레티넘에 가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한가지 확실한 빌드오더를(가장 안정적인) 갈고 닦아서, 최적화를 잘 할수록, 플레티넘으로 올라가기 쉽습니다.

플레티넘

대게는 한가지의 최적화와 실버에서있던 기본적인 멀티테스킹에서 한가지 이상이 더 추가 됩니다.(테란 : 지게차를 쓰는 능력, 토스: 시간증폭의 활용, 저그 : 펌핑 or 점막) 플레티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최적화된 빌드를 누가더 잘 갈고 닦았느냐 입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상대방의 날빌을 얼마나 잘 캐취하고 막아낼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당연히 상대방에 대한 눈치를 키우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주로 날빌에 대한 눈치이지만, 말도안되는것 같지만 이때 날빌에 대한 눈치를 잘 키우고 상위 리그로 올라갔을때, 더욱 안정적인 실력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상위리그에서도 날빌러가 가끔 존재 합니다.

플레티넘에게 부족한 부분은 대게 저의 경험상 일꾼 입니다. 일꾼을 쉬는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그의 경우에는 싸울생각도없는데 저글링 바퀴를 뽑고있으며, 테란 토스의 경우에는, 일꾼생산을 이유없이 중간중간 쉬고있습니다. 아주 크나큰 문제점일 수 있습니다.

스타 2는 초싸움인데 그것이 안되고 있으니 실력상승이 어려운경우가 제 눈에는 가장 많았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상대 날빌에 대한 판단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이아 

제 리그가 다이아 이기에 그 이상의 리그로 올라가는 법 따위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다이아가 되기 위한 기본조건으로는, 상대의 병력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한다 입니다.

플레티넘에서 쌓아온 기본적인것인데

상대방의 공허를 보았으면 무엇을 뽑아야 하고, 탱크를 보았으면 무엇이 필요하고 등등 상대방의 병력 구성에 따른 대응책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수도 많으며 문제거리도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빠르게 이해할 수록 상위리그로 갈수 있겟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적화는 항상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다이아에서는 더욱 큰 문제가 플레티넘까지는 너는 무엇을 하던, 나는 이렇게 하겠어, 라고 생각을 하고 가장 확률이 높았던 빌드만 파면 되었지만, 다이아 부터는 상대방을 보고 맞추어가는것을 모두가 연습하기때문에, 준비한 완벽한 빌드 한가지로 돌파가 쉬운일은 아닙니다.(불가능 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빌드에대한 최적화가 너무나도 크나큰 난관인 것 같습니다.

제경우에는 플레티넘이었을때, 상대 7차관을 막을때에는 절대로 자원이 남아본적이없었습니다.(일꾼수가 훨씬 부족한 상태로 막았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가 되니, 똑같은 시간에 들어오는 7차관을 더 많은 일꾼수로 막고 있습니다. 현제의 문제점은, 막으면서 자원이 남는것을 감당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플레티넘이었을때는 자원이 부족해서 못막았었으니, 다이아가 되면서 자원이 남는것을 쓰지를 못하여 지고있습니다.

이 차이를 매꾸게 된다면, 아마 제가 그리는 마스터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서, 부화장의 추가건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펌핑이 최선이겠지만, 펌핑을 할 수 없다면 여유있는 부화장의 갯수가 더 좋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토르제인 선수는 돈이 남으면 사령부를 짓더군요, 황영재 해설도, 돈이 남으면 토스는 관문짓고 테란은 병영짓는거라고 하는것을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해결책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완벽하게 맞지는 안겠지만, 참고하시어서 모두의 저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합시다.

오 저도 그래요 남는 돈 쓰기만 하면 잘될꺼 같은데 ㅠ_ㅠ

그래서 요즘은 2멀활성화하면 부화장 추가로 본진이나 멀티에 짓는것을 연습중입니다. ㅎㅎㅎ

펌핑도 무지 신경쓰고있구요 ㅎㅎㅎ

ㅊㅊ
제 생각이랑 맞는것도 많고 읽을만하네요

여담이지만
테란,플토는 덜한데
저그는 마스터랑 그 이하리거들이랑 차이가 매우큰거같음

상대에 맞춰서 '운영'을 하는 리그가 다이아부터고요 플래까지는 운영 보다는 자기의 빌드오더를 타는 느낌이고 이게 정점이 되는게 마스터 부터는 웬만한 상황에서도 스무스하게 운영을 하는 능력이 생기죠.

브론즈 어택땅할줄알음 건물지을줄알음
실버 4차관 배움
골드 4차관
플레 7차관
다이아 7차관

이것이 토스의다이아가는길

ㅎㅎㅎㅎ 하마펀치님의 말씀이 제 생각이 어느정도는 맞았구나 하는걸 깨닿게 해주시는군요 ㅎㅎㅎ
스무스한 운영, 어느정도 최적화 ㅎㅎㅎ

다야까지 올라오면서 제가생각하는 최우선 조건은 리그별 날빌을 막는거라고 생각됨.

진심 공감되네요 플래인데 상대방 병력이 보이면 눈 딱 감고 드론찍을 엄두가 안남

저는 배치를 테란으로 해서 다 이겼더니 플래로 시작하고 다야로 승급 후에 저그로 종변을 했는데, 99%이상의 다야 이하 유저분들은 일꾼을 못 째고 펌핑을 못합니다. xp저그에 오랜기간 상주하면서 많은 금속분들이 자기는 펌핑잘하고 일꾼잘째는데 ~~가 안되서 승급이 안되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만, 그런 분들 전부 제가 옵을 보았는데 전혀 펌핑을 잘하고 일꾼을 잘 째지 못해요. 프로 경기와 자신의 경기를 비교해 보면서 일꾼과 펌핑 체크를 해보시면 감이 올겁니다. 저도 다야때 제가 펌핑만큼은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야때 리플보면 부끄럽기 짝이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