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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11 13:20:41 KST | 조회 | 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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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저그들도 정종현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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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이 잘하는것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종현이 잘하는 이유는, 첫째로 네임벨류고, 두번째로 언제든지 찌를줄 아는 운영의 귀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저그들은 항상 상위리그로 가면 갈 수록, 쇼브류가 없는 운영밖에 답이없는 종족이다 징징징
하면서, 쇼브를 버리고 기껏해봐야 7못이나 8못 10못류 저글링 러쉬정도만 지르는 소심한 종족이었습니다.
저는, 생각하기로, 정종현처럼, 저그의 카드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줘야지 만이, 저그의 배째는 플레이를 정확하게 노리는 러쉬류를 막고, 후반에 조금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누가 원이삭이 거신부터 뽑는것을 4강에서 상상했었나요? 정종현이니까 그랬습니다.
정종현저놈은 유령너프의 장본인이니, 고위기사는 무리다 라는 생각으로 했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토스전이나 테란전에서 배불리는것을 배제시키는 전략은 다양합니다, 6분이전에 들어가는, 맹독충으로 문열고 밀려드는 저글링은 종족불문 매우 강력한 한방을 지니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야지만이 막을수 있는 러쉬라는 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걸렸기때문에 막힌것을, 어짜피 안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연습하세요, 쇼브류도, 운영잘하는 사람이 쇼브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잘하는 사람은 다른것을 배워도 금새 배울수 있습니다.
정종현식 쇼브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운영도 고수인건 당연하겠죠,(상대방의 현 상황을 읽고 가는 러쉬인데)
저그의 가장 큰 단점은, 배불리고 시작할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 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제 하루 토스를 만나면 선못후 앞마당 가져가서 맹독올인을 해보았습니다.(6~7분사이)
걸리지 않으면, 포토 3개까지는 걍 돌파가 가능하더군요
잊지마세요, 상대방이 죽어도 수비만 하는 종족인 저그라는 생각을 버리기 전까지는, 저그의 암울한 시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해외리그에서 저그가 약세가 아닌이유는, 한국인들의 고질적인 특성인 것입니다.
외국 친구들과 탁구를 해보면, 외국친구들중에는, 손잡이를 잡지안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잡고 치는 친구를
드물지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훨씬, 조심스럽게 운영을 타게되고, 그만큼 저그의 파워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저그의 가장 큰 장점은, 순간순간 변화가 빠르다는 점이잖아요
링링올인하다가 일꾼 부왁뽑고,
또 링링올인하다가 일꾼 부왁 뽑고,
그렇게 하세요
어려울것 없습니다.
쇼브도 하면할수록 미세한 컨트롤이 상승하고,
상대방의 소수병력을 보았을때, 어떻게 싸워야 유리한 것인지 배워가는 또 하나의 배움이 있습니다.
운영을 하면 할수록, 눈치가 늘지만, 컨트롤은
쇼브에서 극대화 되는 것입니다.
둘다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편협하게 흔히 생각하는
운영고수가 진짜 고수다 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저는 솔찍히 운영 개 쓰래기 입니다.
다이야 단지 얼마 되지도 안았고, 다이야 달고 개임한 횟수도 얼마 되지 않아요
저저전은 60%대 승률이고 테란은 50%를 약간 상회하고
프로토스는 50%에 약간 미치지 못합니다.
실력은 그들에 미치지 못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박수호와 박성준의 중간이라고 생각해요
화나면 말도안되게 불리해도 밀어붙이고, 쫄면 한없이 수비만 합니다.
정찰을 잘 하지는 않아요, 어짜피 알아내나 몰르나, 나오는 모습만 보면 끝이니까요(그냥 다 준비합니다.)
상대가 미친척 논스톱으로 본진으로 달려오지 않으면 모든것은 보자마자 뽑아도 준비가 되더군요
요지는 이것입니다. 상대에게 나는 언제든지 쇼브를 볼 수 있을정도로 똘끼가 있는 녀석이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상대는 소극적으로 되거나, 더욱 적극적인 공격을 선택해야 합니다, 운영이라는 것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저그는 상대가 운영을 하지 않을수록(못할수록) 유리해 지는것을 느낍니다.
따라서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쇼브류를 많이 섞어주세요,
배넷에서 만나보면, 저그가 가장 쇼브류를 적게 사용합니다.
사실 겁이 나거든요, 맹독 열개정도 들이 부어서 제련소나 파괴하면 뭔 이득이냐 생각하시겠지만, 제생각에, 제련소파괴하면 열리는 길은 맹독 열개면충분히 본전치기 이상 할 수 있는 이득입니다.
쇼브류를 연습하세요,
저징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나는 안되
여짜피 쇼브봐바야 나의 피해만 누적될 뿐이야, 어짜피 뚫을수 없어 등등의 생각들입니다.
포토 3개면 맹독 12마리로 길뚧고 들어가면 되고,
병영 두개이상으로 길막하면, 병영을 부시고 들어가는 패기를 보여주세요,
성공률이 낮은게 아닙니다.
세번 써서 한번 성공하는 낮은 성공률이다가 아니라
내가 못나서 세번중 한번성공하는것입니다
쇼브랑 운영은 분명히 다릅니다
쇼브 잘치면서 운영잘하는사람은 프로게이머가 되겠죠
당연히 운영잘하면서 쇼브 잘치는사람도 프로게이머 겠죠
한쪽을 잘하면 한쪽을 조금 남들보다 나아지는거지 둘다 잘해지는게 아닙니다.
잊지마세요
저그는 수비의 종족이 아닙니다.
회전의 종족입니다.
여기서 회전은
흔히 말하는, 병력의 회전력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 회전이 빠른 종족이라는 뜻입니다.
무섭게 몰아치다가, 급격한 운영이 가능하다는것은
생각보다 큰 장점이에요,
그점을 잊지말고 활용하세요
저그의 반올인은, 다른종족에 비해 운영전환이 빠릅니다.
테란은 순간적인 자원효율이 증가한다고 하지만, 오랜시간 수비를 거쳐야 체제가 돌아오지만,
저그는 더 짧은시간에 돌아옵니다.
이용하세요 최고의 장점을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눈치를 활용하세요
생각보다 간단한 생각의 전환이
상상이상의 토네이도가 되어 승률을 올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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