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arbonat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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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23 04:34:27 KST | 조회 | 364 |
제목 |
드디어 브레기에서 실레기로 승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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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처음 파보면서 진짜 한 수백판 진것 같고
진짜 50짜리 마린이 내 유닛 다 쳐바르는거 보면 진짜 가끔 게임 하기 싫고 그러다가
드디어.. 무언가 머리속에서 뭔가 깨달음을 얻는 느낌이 오더니..
갑자기 연승을 달리기 시작하면서 레더 시스템이 갑자기 나한테
브레기들을 던져주지않고 골레기와 실레기를 던져주어서 힘들었지만...
깨달음을 얻은 뒤 일벌레와 함께라면 무적이였습니다.....
진짜 어제 할때 불타올라서 무슨 내가 아닌것처럼 골통령하고 레더서치 붙어서 고기 스톰 시전하는데
그 딴거 필요없고 유튜브에서 수백번은 본 바퀴 산개 거기다가 무슨 운이 붙었나 컨트롤이 따닥따닥따닥 맞으면서
대회에서나 보던 유닛들 4그룹으로 쫙쫙 산개해주면서 스톰 날라오면 슥슥 피해주고 거기다가 마침 2멀에서
올라오던 바퀴 부대랑 합쳐주면서 완벽한 3방향 쌈싸먹기 까지 해서 유닛 최소 피해로 싹 잡아주고
깔끔하게 이기면서 (실제상황은 좀 더 마일드한 느낌입니다.. 오버 +40% ㅋㅋ) 실버로 승급했는데......
그냥 저그가 짜증나네요.. 진짜 한달동안 아무생각없이 스타2만 필기해가면서 동영상 수백번 돌려보고
첨엔 레더 서치따윈 하지 않고 프로들 리플레이 구해서 그거 보면서 진짜 스타란 게임을 스타2로 제대로 처음 접해보는
거라 게임시스템이 어찌되는건지도 몰라서 스테파노부터 시작해서 그 사람들이 각 맵에서 각 종족별 운영적으로 플레
이 한거 그대로 똑같이 드론움직임까지 똑같이 복사를 해서 싱글플레이 제일쉬움으로 맞춰놓고 토스,테란,저그 3개 기
본 빌드오더 눈감고 돌릴수 있을때 까지 연습을 한뒤 레더를 뛰기시작하며
공허랑 벤시보면서 현실을 정말 이상과 다르구나 라는걸 느끼며 멘붕을 거치고...
아무리 빌드 똑같이 해봤자 상대방 못 읽으면 저그하면 운영 다 잘해도 날빌에 개털린다는 사실을 알고
토스랑 테란 플레이하면서 쓸데없는 개네들 빌드 공부까지 해서 이제 뭐가 뭔지 대충 다 알고 다시 했는데
이번엔 교전컨트롤이 안되면 저그는 운영을 잘하고 200을 채워도 쳐 발린다는구나 라는걸 깨닫고
데스티니 동영상 부터 시작해서 각종 쌈사먹는 교전 컨트롤을 싱글에서 다시 또 연습을 하고
교전컨트롤이 어느정도 가능해지자 이제 일벌레를 뽑는 타이밍을 못 맞추겠고... 그러다보니
타이밍이 느껴지고 나서야 이제 좀 저그로 패는 안하는 추세.. 뭔가 저그에 대해 안 느낌입니다..
(저그를 좋아하는 건 위험한 사랑임)
제가 이제 실레기가 되었을때
저랑 제 친구 2명이서 같이 스타2를 하는데 전 저그고 한명은 테란이고 다른 한명은
토스. 개네들 보고있으면 저그는 공부한 만큼에 실력이 나오는건 아닌것 같음
인간적으로.. 제가 못하는것도 있지만.. 저그는 컨디션빨을 너무 받는것 같음..
막 불타오를땐 촥촥촥 되는데 시작한지 몇시간 지나기시작하면 뭔가 삐그덕삐그덕 꼬이기 시작하면서
힘빠짐.
그래도 뮤링링은 아직 능숙하지가 않아요.. 확실히 감충보다 탱크잡기가 더 편한데
그 뭐랄까 손은 눈보다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그에 비해 얻는건 그렇게 크지 않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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