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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04 19:51:41 KST | 조회 | 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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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판에 존나 약오르게 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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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붕괴된 건 두말할 것도 없고 걍 이렇게 된 거 모니터 후리고 스타 2 접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그러다가 이번에 서치해서 이기면 멘탈 회복과 동시에 스타 2도
계속하는 거고 지면 걍 접어야지 하면서 점수창 끄자마자 서치했는데 같은 상대 걸림 ㅋㅋㅋㅋ
아 이건 하늘이 내게 주신 마지막 기회구나 싶어서 경기 초반부터 마치 GSL 결승전 하는
이동녕마냥 집중해서 플레이 했는데 이 쉐리는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입구 파일런
3개로 막고 캐논 러쉬 시도하길래 겨우 겨우 저지하고 이때부터 진심 머리 끝까지 야마 빡돌아서
평소에 안하던 플레이까지 해가면서 열정적으로 플레이 한 끝에 이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리창 뜨자 마자 감격의 히딩크 어퍼컷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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