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장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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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12 21:05:30 KST | 조회 | 232 |
제목 |
저그가 안 좋은 이유 한가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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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단 무슨 저그가 안 좋은 이유 써놓은 글 저게에
진짜 수백개는 될거다
그럼 수백개는 되니까 중복 내용이 있을 것 같지만
이상하게 쓰면서 곰곰히 생각하면 이게 중복내용일까 란 의심도 간혹 한다
그게 제일 짜증난다...
그만큼 저그의 단점은 무궁무진(?)하니까
일단 저그의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고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특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다.
근데 실상은 유연하게 대응해야 만 5:5다
어떻게 유연하게 대응해야 되는지 자세한 설명하면 졸라 길어진다
일꾼째기,대군주생산,병력생산 어쩌고 저쩌고 병력생산도 이런 조합 저런 조합 어쩌고 저쩌고
멀티 확장 타이밍 등등
뭐 어떤거라도 실수라던지 어긋나면 다 꼬여버린다
스1 방송경기 보면 이런 말 간혹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아슬하게 막아야만 가장 이상적이다'
근데 이 명언은 스1마저도 테저프 중에서 저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그래서 그 덕목을 지키기 위해 스1 저그 프로게이머들 보면 방어 타워 같은 건
아예 안 짓거나 최소화만 시키다가 정찰등을 통해 적절하게 타이밍 계산해서
혹은 길목에 세워둔 유닛 한두기 정도로 오는 거 체크해서 급방어모드를 위해
방어타워 마구 추가하는 상황이 자주 보일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 주병력이 거의 코앞에 다다랐을 때 짠하게 방어타워가 완성 되는거지...
그런데 스2 저그는 그런 짓하는데에 제한이 있다
적절한 타이밍에 급 방어모드를 해야한다 라는 건 일정 수의 방어타워를 동반하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점은 스1이나 스2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그렇게 급방어모드로 가야 하는 때에는
1.적기지 입구 근처에 세워둔 저글링이나 대군주로
주병력 진출 파악
2. 대군주나 저글링등으로 상대방 기지 쭉 찔러 들어가서 핵심,중요 건물 파악
이 두가지인데
1번의 한계점은 가촉의 적절한 활용을 못 한다는 것이다
'앗! 온다!' 하고 가촉 여러개 지었다가 50~70% 짓는 중에 좆털린 경험 많을 거다
특히 잡금때
근데 반대 경우가 되어서 딱 쳐들어 갈려는 순간에 주병력이 막 진출하는거를 정찰 당했다
근데 그거 하나땜에 없던 아까까지만 없던 벙커,광자포가 막 따끈따끈 하게 여러개 완성 되 있고
거기에 맞는 카운터 유닛이 벙커안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심시티가 더 강화 되있다
2번의 한계점은 비집고 찔러 들어가는 정찰을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거다..;
감군이 있어야하거나 대군주는 속업이 되야 하고 상대방은 속업 되어있어도
크게 힘 안 들이고 빠르게 죽일 수 있는 유닛인 해병(메카일땐 토르)추적자가 있고 걔네들 또한
주병력에 허리 담당하는 유닛이다
근데 반대의 경우엔 관측선이 디텍팅만 조심하면서 유유히 잘 바라보고 있고 볼거 다 본다
테란은 스캔이 있으니 그냥 마나 소비 하고 깔끔하게 끝이다 스캔 범위도 한화면을 다 차지하니
안티가 정도 본진 넓이면 스캔 두방에 앞마당 본진 다 보인다 ㅋ
그냥도 저그보다 유닛 가성비 좋은데 저그보다 유닛 조합,급방어모드 타이밍을 맞춰가기 쉬운 테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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