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논란을 대하는 테타늄의 자세. (스압)

"믿는대로 보인다" 는 말이 있다.

 

기독교인한테 신이 없다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들, 무교인에게 신이 있다고 설득한들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대로 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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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현재의 밸런스가 그럭저럭 맞다고 보는 뉴비 다이아 테란유저다.

 

세 종족의 밸런스가 0.33333..씩 정확히 맞다고 확언할 수 없을 지언정, 특정 종족이 타종족에 비해 우월하다고

 

판단할만한 근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블리자드라는 굴지의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무슨 이유로 특정 종족을 편애하겠는가?

 

그들의 입장에서 밸런스가 시망이 되어 게임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다면, 매출에 막대한 손해를 입을진대

 

미쳤다고 "사기" 소리를 들을 만큼 밸런스를 설계하였겠는가?

 

이것은 상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내 게임 경험을 비추어봐도 그렇다.

 

당연하게도, 게임을 하다보면 잘하는 저그한테 지고 플토한테 지기도 한다. 나보다 못하는 분들은 이긴다.

 

그렇게 나의 승률은 50%에 수렴하고, 그것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것이 일반유저의 밸런스 현황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몇몇 정신연령이 어린 친구들은 자신의 패배요인을 상대의 종족탓으로 돌리곤 한다.

 

이러한 친구들은 자신의 뇌주름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스2의 승패가 빌드, 맵, 전략, 피지컬, 판단능력, 운영능력, 게임 이해도, 타이밍 등에 따라 갈린

 

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것을 단순하게 말하자면 "실력"이다.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것, 어디까지나 이것은 상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정할 수 없는가? 아니, 인정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기 싫을 것이다.

 

자신의 실력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인격적 성숙을 요하기 때문에,

 

그보다 쉬운 "징징"을 택하는 여러분을 볼 때마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

 

왜냐하면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가생활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시작한 게임 아니던가.

 

스2가 당신의 자존감을 높여줄 유일한 출구인가? 이기기 위한 게임만이 의미가 있는가?

 

스타라는 게임에 애정이 있고, 자신의 종족에 애착이 있다면 실력을 키우기 위한 연구는 의미가 있을것이다.

 

왜 졌는지 리플을 보면서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라. 나름 재미있을 것이다.

 

 

 

 

 

 

 

이곳 playxp는 "공고"로 남아서는 안된다.

 

각 종족별 강력한 빌드나 전략전술을 공유하고, 그에 카운터로 적용될 수 있는 전략 또한 나와야 한다.

 

이를 통해 스2가 발전하고 나아가 게임문화산업이 부흥하는 위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일찍이 헤겔 선생은 정반합 이론으로 이같은 세상의 이치를 주창하신 바 있다.

 

 

 

 

 

 

나는 국내의 게임문화가 영화나 음악과 같은 타 문화영역에 비해 천대받는 사실에 분노하는 유저다.

 

인간이 자신이 여가를 풍요롭게 보내기 위해 활동한다는 점에서 게임은 영화와 다를 바가 없지만,

 

사람들에게 나의 취미가 게임이라고 말하기엔 석연치않은 구석이 분명히 있다.

 

상상해보라.

 

여: 취미가 뭐에요?

남: 영화보는걸 좋아합니다^^

여: '오 조난 문화생활을 즐기는 남자구나.. 콸콸'

 

여: 취미가 뭐에요?

남: 게임을 즐겨합니다^^

여: '개폐인 씹덕후새끼.. 껒여!'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가. 게이머의 위신은 왜 땅에 떨어졌는가?

 

이에 대한 대답으로 게임의 부정적 측면-중독성, 현금거래 등-을 들 수 있겠지만 나는 보다 본질적으로

 

그 원인이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층이 타 문화의 그것보다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가 천대받는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교통사고낸 고등학생의 뉴스기사에서 "카트라이더"가 언급되어야 하고, 언제까지 총기사고 사건

 

기사에서 "서든 어택"이 언급되어야 하는가? 정말 게임때문에 그러한 범죄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가?

 

 

 

 

반성하자. 징징이들아.

 

너희의 여린 감수성으로 헤쳐나가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나이가 어린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생각을 크게 하자.

 

(저기 의연한 이동녕 선수를 보라. 너희들도 할 수 있다.)

 

 

 

 

 

나는 나이를 먹고도 게임을 할 생각이다. 그것이 스2가 아니더라도, 다음, 그 다음의 게임을 즐길 것이다.

 

나중에 아들내미와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버지가 될 계획이다.

 

이것이 내가 게임을 사랑하는 방식이다.

 

허나 그러기 위해서는 전반적 게임 문화가 지금과 같아서는 안된다.

 

여전히 그렇다면, 나는 늙어서도 철없이 게임이나 하는 놈팽이로 비추어질 것이다.

 

너희들도 게임을 사랑하고 즐기는 진정한 "게이머"라면, 그러면 안되잖아.

 

 

 

 

 

 

내가 믿는 바를 너희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이 글로 인해 생각의 폭이 3센티 넓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

 

형이 큰맘먹고 장문의 글을 썼으니 모쪼록 헤아려 주길 바란다.

 

이만.

 

 

 

 

 

PS: 민석이 보고있냐? 돌아와라. 형이랑 얘기좀 하자.

다수의 의견이 그러한데 자기의 의견만을 주장하는 글에 재대로된 논리도 담겨있지 않으니

저징징으로써 테타늄에게 맹덕을 선사하고싶음

존나 오글거린다

그럼 생각해보자.
왜 저징징들이 유독 테란갖고 ㅈㄹ을 할까?
플토한테 져도 플토 사기라고 징징거리는 저그 있나??
우린 생각이 없어보이는 건가?
아님 저그를 주종으로 선택하게 되는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징징거리라고 프로그램화 되어 태어나기라도 했을까봐 그러나??
저그 유저들이 징징거리게 되는 이유는 저그를 해보니 징징거릴 수 밖에 없는거다.
입장이 다르다고 여유롭게 써갈겨 내려놨구만 아주.
테란이 벨런스상 저그의 천적임에는 여러가지 근거들이 있지만 일단 이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테란 게시판 저그 게시판만 둘러봐도 전체적인 분위기라는게 있다.
직접 보고 왜 유독 저그 게시판에 테란 사기라며 징징거리는 글들이 태반인 반면 테란 게시판에 저그 사기라고 징징거리는 애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까?
이게 근거 없는 현상들이라고 보나?
글고 글이 왜이리 허세에 가득 차 있는거지??
마지막에 PS는 뭐여??

놀고있네

테란만 사람이고 나머지는 다 징징이로 만들어버리네

호드대장//저그가 스트레스 더 받아서

전기담뇨// 제 자신만의 의견인것은 맞습니다만, 다수의 의견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나름의 논리를 세워보았으나 서두에 언급하였듯이 믿는대로 보이는 법이죠.
저와는 다른 믿음을 가진 걸로 알겠습니다.

맹덕을 선사해주신다면 저는 벙커로..ㅌㅌ

꿈꾸는저글링// 나머지 다 징징이는 아닙니다. 꿈꾸는저글링님같은 분이 징징이십니다.

호드대장// 플토한테 지면 플토사기라고 하는 저그 있을겁니다. 저그한테 지면 저그사기라고 하는 플토도 있을테구요. 징징이란게 그런겁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죠.
이곳에 계신 모든 저게유저들이 생각없이 게임한다고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뭐 징징 분들이 생각없다는 명제에는 동의합니다만...

글이 허세돋는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좀 그렇네요 ㅎㅎ

호드대장/플토사기라고하는저그 많던데요.

논리적으로 쓰셨는데 결론은 이거네요. "너가 못해서 그러는거야" 돌려 말하면 "나도 못해서 테란잡아도 승률 50%밖에 안돼"라는거구요. 오픈베타가 시작된 이후로 플레이XP의 징징랭킹에는 저그가 언제나 압도적으로 많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투표한 분들만 합쳐도 몇만명이(중복투표도 있겠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대로' 7월 27부터 8월 10일까지만 해도 6천명이나 되네요) 되는데 그 중 제일 수가 적은 것은 딱 봐도 테란이고 제일 많은 것은 딱 봐도 저그. 그 다음으로 토스입니다. 그렇다면 저그와 토스에 투표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실력이 없어서 종족탓으로 돌리며 징징대는' 분들인가요? 테란의 투표자 수가 제일 적다는 것이 테란게이머가 제일 적다는 것을 뜻하진 않습니다. 반면에 저그와 토스의 수가 많다는 것이 저그/토스 게이머가 많다는 것도 아니구요.(징징랭킹이므로.) 이번에는 마스터에서 골드까지의 랭킹 상위권에서 각 종족의 숫자입니다.(XP에 등록된걸 손수 센 것이므로 당연히 오차가 있을겁니다..양해바래요) 그랜드 T 47 Z 23 P 30(이하 T/Z/P 순) 마스터 31/29/40 다이아 40/28/32 플래티넘 36/38/26 골드 42/18/40 테란이 최 하위를 차지하는 등급은 그랜드에서 골드까지 아무에서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저그는 그랜드/마스터/다이아/골드에서 제일 적고 토스는 플래티넘에서 제일 적습니다. 각 등급에서 잘한다는 100명의 통계가 저렇습니다. 짭서님이 플레이하시는 테란은 그랜드부터 골드까지 다섯 등급 중 그랜드/다이아/골드, 세 등급에서 최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자료에 따르면 각 등급에서 제일 잘한다는 100명 중에서도 테란의 비율이 제일 높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에서도 나타나는 테란의 강세는 순전히 테란 유저들의 실력이 토스/저그 유저들에 비해 높기 때문입니까? 최고의 실력을 뽐내는 그랜드의 최상위권(20위 위로는 테란만 열명, 10위 위로는 5명)에서도 테란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보이는 것이 순전 그 선수들의 실력차이 때문입니까?

아 위에서 얘기를 두개를 하면서 하나만 결론을 내렸네요. 눈에 보이는 대로만 믿는다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징징랭킹이라는 XP만의 통계자료가 있는데 이것에 따르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2010년 7월 27일부터 현재까지, 몇주 정도를 제외하고 제일 징징의 수가 많았던 그 수많은 저그유저들은 모두 실력이 부족한데 저그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인가요? 명실상부 저그가 최약체였던 예전 GSL 시즌1 즈음엔 심지어 김원기 선수 마저 XP에 징징리플을 단 적이 있었습니다. 시즌1 결승전에서 김성제선수의 모든 전략전술을 간파하며 완승을 거둔 김원기선수도 실력이 부족한 징징이인가요? (http://xfelix.egloos.com/3035183 ) 최강의 저그 선수와 일반 저그 유저들 모두가 한 마음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뻘글이네 옛다관심

성숙한 이미지 메이킹 때문에 눈 귀 닫고 받아들이는건 좀;

상식이란 단어 뒤에 숨어서 신뢰도를 강조하지만 징징 하나 없으면 밸런스 패치 되겠습니까 ㅋㅋ

방폭의라디오/ 단순히 상위 100명의 비율로 계산하지 마시고 전체 인구수/그 비율로 계산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말하면 또 '테란이 좋으니까 테란 유저가 많은 거 아닙니까?'라는 댓글이 달리겠죠.

어느 정도 실력 이상이 되어야 종족의 밸런스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으로 상위 100명의 비율로 계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