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에 대한 저의 생각

1.치즈는 초보자도 능숙히 구사할수 있는 쉬운 전략인데

막는 저그입장에서는 불합리할정도로 어렵다는것

 

2.치즈가 올인이라면  실패 후에는 복구하기 힘들정도의 큰 타격을 주어야하고
치즈가 견제용이라면 저그가 어느정도 자원손해를 보는한에서 막을수 있어야지 경기를 끝낼 정도로 강력해서는 안된다는 것

이란 말을 스2 게시판에 올리고 싶은데 인증받아야하네요. ㅠㅠ

문제점보다 해결책에 집중하는게 올바르다고 할 수 있..............지만

치즈러쉬는 당하면 정말 열받죠..

예~전부터 많은분들이 해오던 생각입니다;;

어쩔 수 없는게 치즈도 전략이라면 전략이기에 불평하지말고 걍 막는수밖에 없어요ㅠ

불평해도 바뀌는게 없거든요..아니면 걍 테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ㅋㅋ

임느님의 3연벙에서도 알 수 있듯, 치즈(벙커링)는 종특입니다.

스1부터요.

저도 사기라고 생각하는 초반 치즈이지만, 테란의 입장에서 보면

테란은 극초반 치즈가 일꾼이 약 15기 일때 4~5기를 끌고 내려오죠.

이게 얼마나 큰 손실입니까. 또 벙커를 짓기 때문에 궤도사령부 타이밍도 늦죠.

방송경기에서도 보시듯 테란이 벙커를 취소하고 쓸쓸히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면 그것은 분명 저그가 유리한 상황이 되는거죠.

막기가 참 힘들지만 막고도 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것은 바로 '아. 저놈이 나보다 유리하구나.'라는 마인드 때문인것 같네요. 손해를 보더라도 막고나서 마음을 급하게 잡을 필요 없이 다시 경기 이어나가야 될것 같네요. 이득을 보는만큼 테란도 기회비용을 지불한 셈이니까요. 기회비용이 너무 적다는것이 흠이지만..

요즘은 치즈에 중점을 둔 빌드가 연구되고 있고, 저그분들도 내성이 생기시니 충분한 대처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막히고 돌아가면 당연히 쓸쓸해야죠. 막히고 당당히 돌아가면 그게 제대로 된 게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