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는 피쟐에 방금 막 올리고 온 글인데 제글이니까 걍 붙여 넣을께요ㅋㅋㅋ
여기저그 쓰고다닌다고 데빗킴이 볼껀 아니지만 ㅋㅋㅋ
최근 테란전은 11 11병영을 필두로 하는 빠른 치즈류 및 압박류
토스전은 선포지류 때문에 저그가 초반에 많이 손해를 보고 게임을 시작해야 하는 추세입니다.
요즘은 상대종족불문 선발업빌드가 거의 정석에 가까워 졌다고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죠.
이 부분에서 많은 저그유저들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게임을 하고
이것때문에 종족을 변경한다거나 심지어 게임을 떠나는 유저들도 종종있을 정도이죠.
그렇기에 저그의 우울한 출발을 위한 패치를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유닛의 스펙에 손을 대버리면 중후반 밸런스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아래의 두가지를 변경함으로써 저그의 초반 수비에 도움을 주는 것이 어떠한가 생각해봤습니다.
1. 가시촉수의 건설시간을 40초로 상향합니다.
(현재는 50초로 알고있으며, 이를 광자포소환시간 수준으로)
2. 저그 대 저그의 경우 상대편의 점막에 건물을 건설할 수 없도록 합니다.
(프프전에서 상대방의 수정탑 동력범위에 건물소환이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시촉수의 건설시간이 만약 10초가 당겨진다면,
앞마당이 엄청나게 넓지 않는 이상 초반 치즈 혹은 압박류와 광자포 러쉬에 대처하기 좋아질 것이 자명하므로
초반 저그에게 굉장한 상향이죠. 후반의 밸런스에 큰 영향을 줄 요소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초중반 토스의 더블에 깜짝러쉬인 임재덕류 꿀밤러쉬?!는 모르지만요 크크..)
이를 블리자드도 인지하고 있으나 저그 대 저그에서 초반 가시촉수를 동반한 러쉬가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이것을 적용하기 힘들다고 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러므로 프로토스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점막에 내건물을 건설할 수 없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스템적으로도 충분히 적용시킬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구요.
(대군주의 점막=차원분광기의 위상모드, 점막종양과 부화장=수정탑 와 비슷한 개념으로)
저그대 저그의 초반 날빌류도 힘을 잃을 수 있는 효과도 있죠.
이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