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하면서 빡치는 이유

 

초보 : "아니 무슨 초반 병력들만 뽑았는데도 유닛이 순삭이야" // "저 많은 전략을 어떻게 다 미리 알고 막으라는 거야!"

 

중~고수 :"아무리 잘해도 한 번만 실수하면 회생이 안된다니... 아아.. 이럴수가..."

 

 

 

1. 실수가 손해를 보게 하는 것과 실수가 모든 걸 끝내버리는 것. 누가 봐도 똑같은 입장이라고 할 수 는 없을 듯..ㅇㅅㅇ;

 

2. 기본 유닛간의 전투가 힘싸움이 아닌 순삭교전이 되어버리니, 상황에 대한 이해가 상대방 보다 높아서 완벽한 카운터를 구성해야만 비슷한 싸움을 하고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 상대방 보다 이해가 높을 경우에는 이득을 보거나 이겨야 하는거 아니냐는게 우리들의 일반적 상식인데, 이렇게 해야 5:5...-.-;; 의 상황이 만들어지니  초보들은 힘들 수 밖에...

ex) 일반 유저들은 상성유닛을 뽑는다면 완승을 거둘 것을 기대함 -> 그러나 상성유닛이 생각했던 것 만큼 상성을 보이지도 않으며 비슷한 싸움이 나오거나 심지어 지기도 함. -> 분노폭발

 

 

분명, 잘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실수로 일어나는 역전보다는 상황에 따른 판단에 따라 좌우되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종족이라는게 크게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모두가 프로게이머들처럼 게임에 빠져서 하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즐기면서 취미로 쉬엄쉬엄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런사람들에게 저그는 사치의 종족... ㅇㅅㅇ;; 그리고 가장 빡치는 이유중의 하나ㅠㅠㅠㅠ

 

종족 디자인이 어디서 어떻게 꼬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부분때문에 좀 빡치긔 ㅠㅠㅠ 유닛이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전체적인 경기운영부분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빡치는게 많은듯...

그니깐 개밸란스인데 테,프 뻔뻔이들은 답없음.

저그하는데 빡치는 이유가 이렇게 길었던가?

간단하게 져서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