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아 2900점정도 되지만 실력은 허접인 저그유저입니다..
방금 고철처리장에서 한게임하고 왔는데요
앞마당 방해하길래 짱나서 걍 두번째 해처리를 몰래 꿀미네랄에 피고 다시 앞마당에 펴서 3햇을 갔습니다.
토스가 2관문 멀티를 하길래 안올거 확신하고 걍 미칠듯이 쨌습니다. 꿀미네랄에 초반 3멀티 가스까지 다돌아가니 어찌저찌 몰래멀티가 성공해서 유리하게 흘러가는 것 같더라고요.
땡바퀴로 이곳저곳 찌르면서 겜하는데 토스가 역장이 개쩔더라고요
저도 타락귀로 거신 잘라주고 했지만(돈이 많았어요), 분명 역장 고려하고도 압도할 병력인데 파수기 12기 정도 데리고 다니면서 아주 개활지에서도 역장을 아트로 쳐서 병력 쌈에서 손해를 보고 토스 한방병력은 계속 쌓여서 엄청나게 부담이 되더라구요.
결국 멀티 삭 밀리고 싸움도 못붙이겠고 역전당할 것 같은 그런 상황이었는데, 돈은 축적해놓은게 많아서 아까 거신 잡을라고 놔둔 타락귀 무리군주로 바꾸니까 전세가 걍 역전이 되네요-_-;; 무리군주의 위엄을 체험한 순간이었음..
테란이야 무리군주 뜨면 바이킹 써서 잡는다지만 플토는 갑자기 무리군주 등장하면 대체 뭘로잡죠? 유리한 상황에서는 남는 자원으로 빨리 군락타고 무리군주 준비하는게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번 게임을 하면서 하게되었네요.. 울트라보다 자원대비 효율이 좋은 것 같던데...
무리군주 쓸 때 조심해야할 것이 이거다 하는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앞으로 좀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역전 안당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