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부터 4:4까지 배치리그부터 플래 다야리그 도착할때까지 오로지 저그만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종족의 느낌을 전혀 모르고 빌드도 감이 잘안오기에 다른 종족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1:1은 차마 못하겠고 어느정도 뭍어 갈 수 있는 3:3에서 쭉 해보았습니다.
테란 : 스토리모드에서 해봐서 그런지 그다지 어렵지 않더군요. 해병 불곰 조합어찌 짜는지 몰라서 걍 돈 되는 데로 해병 불곰만 줄창 뽑았습니다. 의료선 네기정도 모일때까지 팀원들 따라만 당기다가 의료선과 함께 진출해보았습니다. 저그에선 느껴보지 못한 강력함이 느껴지더군요. 저그할때 상대 테란들이 하는 해병컨 보고 '와 장난아니다'라고 생각했는데 걍 해보니 되더군요 -_-;; 한 대여섯판 했는데 시즈탱크 뽑으면 정신없을까봐 해병 불곰만 뽑아서 댕겼는데도 저그로 할때보다 팀에 기여도가 높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맨날 눈치보면서 저그 플레이 할때보다 제가 유닛 모아서 제가 원하는 타이밍에 들어가는 기분이 좋더군요.
플토 : 플토는 해본적이 없어서 차원문 어디서 업글하는지도 몰라서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한두판은 정말 정신 없어서 고생하다가 우관 지어서 불사조를 첨으로 뽑아봤습니다. 상대저그 농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들어올리는 마나가 50밖에 안든다는것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한 8~9기 뽑으니 이건뭐 무한정 쓰겠더군요. 이거 마나 좀 올려야 하는거 아닌지 ..다른겜에서는 지상군 위주로 해보았는데 거신뽑을때 추적자 물량이 잘 안나와서 거신은 아직 강력하게 쓰진 못하겠더군요.
좀 길어졌네요.
한줄결론 : 저그빼고 다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