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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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7 13:15:35 KST | 조회 | 447 |
제목 |
저그가 주도권을 잡는 전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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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먹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함..
일단 선앞을 먹는 순간 워크에서 휴먼의 패멀처럼 방어에 치중하게 됨.
휴먼의 패멀이 어떻게 파해되어 왔냐면
1. 올인으로 패멀을 뚫는다.
이렇게 하다가 점점 테란의 방어력이 높아지고, 더이상 올인에는 잘 뚫리지 않게 됨
2. 적정 피해를 주면서 자신은 더 많은 이득을 챙긴다.
올인으로 안되자 점점 견제만 하는 방향으로 상대들이 진화했고 결국은 적정 피해를 주면서 후반도모를 할 시 양쪽이 비슷해짐. 저프전의 저그가 지금 이런 상황인듯.
3. 자신은 별 피해를 받지 않으면서 궤멸적인 피해를 준다.
견제가 점점 진화하자 휴먼의 방어능력의 한계를 초월하기 시작했고 이젠 견제로 궤멸적인 피해를 주면서 자신은 사냥, 테크를 전부 가져가게 됨. 저테전이 이런 상황인듯. 멀티, 테크를 가져가면서 저그는 궤멸적인 타격을 입음.
4. 그냥 밀어 버린다.
결국 휴먼의 방어력은 한계에 달했고 나엘은 워든 투워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밀어버리는 수를 택했음.
결국 이렇게 한방에 밀리는 방법이 개발되기 마련임..
패멀을 먹고 수비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문어 앞의 병속 고기가 되는것임.
처음에야 건드리지 못하고 고기는 계속 살겠지요. 하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발 하나씩을 어찌어찌 병 속으로 밀어넣게 되고, 그 병 마개가 완벽하게 뚫리는 순간 고기는 결국 문어에게 먹히고 맙니다.
저그는 고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스1과 워크에서 이미 패멀을 가져가는 종족을 상대해본 유저들은 이제 패멀이라는 전략 자체에 적응되는 기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죠. 앞서 말한 1,2,3,4과정이 워크에서 5년(패멀이 정석화된게 언젠지 정확히 기억이 안남)정도라면, 지금 스2는 단 5개월만에 2~3번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15앞 17못 어쩌구 하지만 결국 패치가 안된다면 얼마 되지 않아 패멀류 저그의 멸망이 도래할듯.
저그는 적어도 최소한의 주도권은 가져가는 플레이를 하여야 합니다.
밸런스 드립이 아닌 그냥 제 생각임.
유저들은 이미 RTS를 많이 접해왔고, 과거부터 있어왔던 전략들의 파해법은 마치 데자뷰를 보듯이 과거와 똑같이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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